오래된 기억이라 정확하진 않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6년 전
초등학생일 때 였어요
아부지가 좀 특이해서
그 당시 다른 아부지와 달리
게임기며 컴퓨터며 항상
최신으로 사주시곤 했습니다
(아부지가 게임을 좋아하심)
당시 디아블로2가 출시되서
역시 사주셨거든요
근데 어쩌다보니 시디키를
잃어버린겁니다
그래서 어떻게 했는지
정확히 기억도 안 나는데
씨디키를 잃어 버렸다고
문의를 했던 것 같습니다
우편에 직원분이 본인이
쓰던 시디키라며 하나 보내주시더라고요
나중에 보니 시디키를 결국 찾아서
2개가 되긴 했지만...
그 땐 그냥 게임을 다시 할 수 있다는 것에
너무 좋았던게 전부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 직원분이 얼마나
좋은 분이었는지 새삼 느껴지네요
당시에 디아블로2를 유통하는 회사가
한빛소프트였으니 아마 그쪽 직원분이
해주신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영어도 모를 때고 블리자드코리아도
없던 때니까...
갑자기 어릴 때 생각이나면서
기분 좋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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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6/08/10 09:11:29 199.27.***.209 올빼미부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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