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평일은 물론 주말두요<br>저희집만 해도 제작년 까지는<br>퇴근하며 저녁까지 식사하고<br>들어오는 경우도 있고<br>아저씨들 수다스럽게<br>술마시고 주정하는소리도<br>들렸고   꼬맹이들도<br>씽씽카 타고 돌아다니고 <br>깔깔대며 노는 소리도<br>들렸고 운동하는 아줌마들도<br>많아서 무섭다는 생각이<br>전혀 안들었는데<br>요즘은 10~11시에도 <br>진짜 조용해요<br> <br>남편과 몇년전만 해도<br>맛집 찾아보고 여행겸 다녀오는<br>일도 즐거움이었는데<br>확 줄어들고 나중에..좀 따뜻해지면<br>가자..좀 괜찮아지면 가자<br> 하고 미루게<br>되더군요 <br>그런데 최근1년들어서는<br>예전에 비하면 확실히<br>외식이 줄고 우습게도<br>신랑 술자리가 줄더군요 ㅎㅎ<br>(이건 좋은건지...)<br>호기롭게 누가산다던지<br>이런것도 많이줄고 더치페이도<br>일반화 되니 궂이 불편한<br>친구들도 만나는 일이<br>줄어들고   <br>그리고 권고사직 받은 친구도<br>있고 결혼안 한 친구 이혼한 친구<br> 동창들도 안만나게 된지<br>몇년되네요   그저 한두명정도<br>안부 보내고 .사는 얘기 하는정도<br><br> 10년전  돈모아서 여행도<br>다니고  커플 혹은<br>부부동반 모임도 많았고<br> 새벽에 세편 연장하는<br>심야영화 보러다니고<br>평화시장 동대문쇼핑 하러도<br>빨빨거리고 다니고 그랬어요<br><br> 지금은..<br>자의인지 타의인지 나이가<br>먹어서인지  경기도 어렵고<br>신경쓸일은 많아지고<br>몸사리고 눈치보고<br>즐거움을 찾는일에 멈칫하고<br>포기하게 되네요<br><br>경제가 걱정할 수준이<br>아니라고 대통령이 직접적인<br>체감이 안되는건지 모른척하는건지<br>모르겠지만   파리날리는<br>식당들 폐업하고 자영업자들<br>손님은 한두명에<br>점원들만 있는 의류상가들이<br>너무 많아요<br><br>서른 초중반된 친구들도<br>권고사직에 몸사리고 술자리도<br>잘 안나서고 동창들끼리도<br>불편한 얘기 상황 보이기싫은지<br>모임날 정해도 못나오는 친구들이<br>늘어나더니 아예 연락처가<br>바뀐 친구들도 있고 사람좋아하는 저조차도<br>안나가게 되네요<br>신랑이랑 맥주 한두캔하고<br>마는 일들이 더 많구.. <br>  인간관계 소통 확실히<br>줄어가고<br> 심리적인 위축 불안함속에<br>경제가 제일 큰 축이라고<br>생각합니다<br><br>돈이 돌고 적당한 임금을<br>받아야 옷도 사입고 <br>가족 친구 동료와 맛있는  식사를<br>즐기고 여행을 즐기고 <br>취미생활도 하게 되는거 아니겠어요<br><br>높은 취업률 노동자들<br>해고는 도미노로 서로를 망하게<br>하는 일인데  쉬운 해고<br>저 성과자 해직  50조금 넘어<br>자식 대학도 못갔는데 혹은<br>보내야 하는데 언제 짤릴지<br>간당간당 하고..그런데 <br>정부는 여유만만하게<br>걱정할 정도 아니다<br> 눈높이를 낮춰라 (높혀 갈수도없음)<br>기업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br><br>언론이 <br>국민의 욕심으로  나라꼴이<br>이지경이 된냥 호도하고<br>허리띠를 조이고 알뜰살뜰<br>살지않음을 탓하더군요<br><br>국민이 공짜로 <br>누리고 있는겁니까?<br> 비싼 휴대폰 사주고<br>자동차 사주고 국민연금br>건강보험료    내고있고<br>하다못해 술마시고 담배한까치 <br>과자한봉을 먹는것에도<br> 세금이 붙기에 당신들에게<br>비판하고  나랏돈을 어떻게<br>썼는지 의문을 제기하고<br>비판도 욕도 할 수있는겁니다<br><br>나라 물가가 오르고<br>세금이 오른 만큼 국민은<br>그에 합당한 혜택을 받고 좋아진게<br>있어야 흔쾌히 내겠죠<br>건강보험도 지난해 흑자라고<br>했는데 그렇다면<br>국민들 보험료를 낮춰주던지<br>혜택을 줘야하는것이고<br><br>국제유가가 내려가면<br>기름값도 내려가야 하는게<br>맞죠<br><br>재벌들 사내보유금은 지난 10년동안 66배로 수십조씩 불어갈때<br>국민은 지난 10년동안<br>가난해져 갔습니다<br>단순히 나이가들어서<br>체력이 딸려서 일까요?<br>경제적인 고통은 심리적인<br>위축으로 이어지고<br>성장동력을 잃어가는것이<br>아닐까요?<br><br>2000년 초반<br> 신바람이니<br> 화이팅 코리아<br>웰빙 잘먹고 잘살고<br>여행꿈꾸고 대인관계와<br>취미생활과    여가를 즐기는것에<br>활발했던 반짝거리던 대한민국이<br>헬조선  금수저니 흙수저니<br>씁쓸한 얘기할 상황이 오리라고는<br>진짜몰랐네요<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