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1/1453876379nPGjMP3L6GZJLkhBUnH67cHh.jpg" width="580" height="916" alt="1.jpg" style="border:none;"></div><br><p></p> <p>사고 발생 3일 후인 24일 새벽. 현지 의료진은 유나 양에게 뇌사 판정을 내렸다. </p> <p>독실한 천주교 신자였던 유나 양은 평소 ‘하느님의 도우미로 살고 싶다’고 주변 사람들에게 말해왔다. 부모는 딸의 뜻을 존중했다. </p> <p>곧장 미국으로 달려간 유나 양의 부모는 딸의 장기를 다른 사람들에게 기증하기로 결정했다. 심장, 폐, 간, 췌장, 혈관, 뼈, 신경, 피부, 눈까지. </p> <p>전 세계 7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다. 또 피부는 20명에게 기증됐다. </p> <p>특히, 심장을 이식받는 사람은 아직 초등학교에 들어가지도 못한 어린 아이로 알려졌다.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