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둘이던 시댁. 6년전 둘째아들의 장가로 며느리 들어오고 딸이 생긴 기분이었다며, 작년에 시집온 제가 그래서 정이 안간답니다. 둘쨋며느리가 너무 딸같아서 마음을 다 줬다며. 매일매일 안부전화에 하루 세네번 아기 동영상을 원하고 영상통화도 끊임없이 걸어온 터라, 그런 마음을 전혀 몰랐어서 그런지 상처가 남네요 그동안 잘 해보겠다며 백일된갓난아기때부터 데리고 세네시간걸리는 시댁 몇번을 오가고.. 임신중에도 몇번을 오갔는지. 스마트 패드 사드렸더니 싸구려사서 고장이난다고 하실때 신랑이 장난이라고 하더니 이번일도 장난인데 왜 못넘기냡니다. 한달정도는 아버님과 연락 힘들것같다고, 핸드폰 고장났다고 말좀 해달랬더니 본인이 저에게 열받아서 버럭버럭하네요. 장난을 왜 장난으로 못받아들이냐며. 되려 화내는 신랑에 놀라 먹으려던 밥숟가락 내려놓고 방에 들어왔는데 신랑은 맛있게 식사하네요. 어떻게 해야 현명히 넘길 수 있을까요. 아기가 있어 잘 해결하고싶은데, 아무것도 안할때마다 그 일이 떠올라 눈물을 훔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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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7/04/02 19:47:40 211.36.***.65 마리테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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