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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꿀토끼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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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bestofbest_156066
    작성자 : 꿀토끼
    추천 : 258
    조회수 : 31151
    IP : 218.144.***.73
    댓글 : 39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4/04/11 06:03:34
    원글작성시간 : 2014/04/10 18:44:37
    http://todayhumor.com/?bestofbest_156066 모바일
    어머니 성희롱 폭행사건 두번째 중간보고 겸 후기입니다.조서 다시쓰고왔어요
    1.사건시작
     
    2.중건 보고겸 후기.
     
     
    오늘 담당 형사님에게 오후1시쯤 전화가 왔습니다.
    3시까지 조서 다시쓰게 경찰서로 오라는 이야기였습니다.
    가니 사장이 cctv 넘겼더군요.
     
    cctv 보니 그자식들이 거짓진술한거 다 까발려졌습니다. 형사님은 제부탁대로 그사람들하고 안마주치게 저녁에 오라고 이야기 해놓으셨더라구요.
    거기서 또 한번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cctv를 보았습니다. 근데 안타까웠던건 제가 폭행당하는게 cctv 화질이 너무안좋고 제가 폭행당할때 주위에 사람들이 많아서 제대로 보이지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래서 형사님이 cctv 에서 안보인다 어떡하냐 라시며 걱정을 해주셨고, 그래서 다시 조서를 쓰면서 cctv 화질이 안좋고 사람들에게 둘러쌓여있는 상태여서 내가 폭행당한게 안보인다. 그리고상해진단서 다띠어났고 사진도 다있다. 근데 이게 거짓이겠냐.를 부각시켰습니다.
     
    이자식들이 거짓말한게 한두개가아니더군요.
     
    첫번째.jpg

     
     
    여기서 '4'는 저의 어머니이시며 '2'는 빨간옷입은놈입니다.
    얘들이 그랬답니다. 우리엄마도 지들 때렸다고. 근데 절대 때리지시 않으셨거든요,cctv에 다나오더군요.
    그리고 병맥주? 개소리 인거 다 까발려졌구요.
     
    빨간옷입은놈이 저를 때린적없다 말리기만했다. 라고했는데 cctv 보니 정말 대단하다고 박수치고싶더군요. 먼저 친것도 제대로 cctv에 나왔고 남자 둘이서 덤비면서 저 밀치고 머리잡아 당기는거 제대로 나왔구요.(파란셔츠가 저를 잡자마자 바로 붙어서 저를 구석으로 몰고패더군요.뒤는 냉장고였어요) 
    알고보니 빨간옷입은놈이 저를 심하게 구타하고있었더군요.
     
    저는저를 많이 때린놈이 파란셔츠인줄알았는데
    이 놈이 무슨생각이었는지 몰라도 어떻게 자기 일행이 폭행하고 자기는 폭행안했다고 이야기할수있죠?
    cctv로 비치는 제모습이 너무나 아팠어요. 가슴이 너무아팠습니다. 빨간옷 입은남자가 제 머리끄댕이를 잡고 카운터 식탁에 제 머리를 가져다가 내려치질않나 저를 패서 제가 넘어지질않나..(빨간 앞치마를 하고있어서 선명하게 보였습니다.)
    근데 형사님 말로는 제가 잘 보이지 않아서 지금 문제인것같다.입니다. 근데 저는알거든요.
     
    그때 제 시야가 어땟는지 그 인간들이 어떤얼굴로 날 때렸는지 내가 어딜볼수밖에없었는지.
    근데 판독이 힘들어졌어요. 너무 사람들한테 둘러쌓여있었고 제가 넘어지는 부분은 확실하게 알려드렸지만,
    검사가 보면 이건 넘어졌다 라고 하기엔 좀 부족할수있다. 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때 제가 넘어기면서 봤던 가게 천장 그리고 구타. 정확하게 기억하거든요.
    그리고 상해 진단서, 사진도 다 가지고있구요. 그놈들 타박상도 없다더군요.
     
    cctv 화질도 안좋고 사각지대도 있더라구요.. 우선은 이런식으로 조서 다시썻구요. 심리적 스트레스도 다 적어놨습니다.
    어릴적 성폭행 당한것도 이야기 해야할것같았고 묻지마 폭행도 말해야할것같더라구요.
     
    그래서 자살시도도 자주했다고 00대학병원 가보라고 다 나올꺼라고 형사님한테 이야기하면서 저도 모르게 울게 되더라구요.
    제가 '이제 많이 나아져서 잘살려고하는데 또 남자한명도 아니고 두명에게 폭행당해서 지금 솔직히 너무 힘들다 심리적 스트레스와 폭행으로 인한 하혈까지했다' 라고 모든걸 이야기 하고왔습니다.
     
    이 놈들 이제 좀있으면 경찰서 갈텐데 지들이 거짓말한거 다 나오면 참 표정이 어떨지 너무 궁금하네요.
    우선은 이렇게 다시 조서를 쓰고왔습니다.
    이제 검사 쪽으로 넘어가서 우편 오면 그때 다시 인사드릴꼐요. 그래도 오늘은 조금은 아쉬운 후기네요. 망할 cctv 사장 돈독그렇게 올랐으면서
    cctv나 좀 제대로 좋은것좀 달지.
     
    그리고 저는 가게 나와있는데 파란셔츠입은 사람 가게에서 행패부리는거까지 다나왔습니다.
    어떻게될진 저도 잘모르겠네요. 변호사 선임 하는 쪽으로 하는게 좋을까요??
    제가 폭행 당하는게 진짜 저아니면 못 알아볼정도거든요. 저는 아니까 알아보고 제가 바닥에 엎어질때도 보이는데
    3자 입장에서 볼때는 객관적으로 보게되니까 안보이나봐요..
     
    제가 형사님한테'여기요 멈춰요 여기!' 이러면서 알려드릴정도였으니까요.
    검사측에서 연락이 오면 변호사를 선임하는건가요?아니면 지금부터 해놓는게 좋을까요??
     
    *참고로 형사님은 제가 거기 잘린지도 몰랐더군요.
    나쁜 사장xx..
     
    아 그리고 병맥주 이야기 나와서그런데 제가 형사님한테 그랬어요
    '제가 저사람들 진짜 죽일기세로 폭행했다면 떨어지라고 우산으로 머릴 치겠냐 목을 찔렀을거다' 라구요.우산이 긴 우산이예요. 작은거말고 앞코 뾰족한거요.
     
     저는 절대 그사람들한테 폭행을 할 생각이 없었다는것을 정확하게 말했고, 진술서 마지막에 하고싶은말쓰는곳에도 저는 절대절대 그사람들을 폭행하려 한게아니였다 라고 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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