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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들 하신지요?
2달여만에 다시한번 글을 올려봅니다.
용대리 다리골로 들어온지 해가 바뀌었습니다. 물론 개월수로는 7개월에 불과하지만
저에게는 7년같은 시간이였습니다. 뒤늦었지만 이곳의 모든분들에게 새해를 맞아
마음의 평화와 건강과 마음속의 소망이 이루어 지시길 기도합니다.
저번과 마찬가지로 닭, 너는 빼고...
하느님이 이웃을 사랑하라 하셨지만 나는 사람들만 이웃으로 두기에...
어찌되었든 요근래 꽤많이 추웠고 바람도 많이 불었습니다 전국적으로 한파가 있었지만
이곳은 영하 20도를 항상 웃돌고 있었으니 도시의 온기에 익숙했던 저에게는 시련이였습니다...
다행히 수요일부터는 날씨가풀려서 다행입니다.
많은 분들이 건강을 걱정해주셔서 마음의 위로를 받으며 지금의 산골 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이곳 생활을 사진 몇장으로 대신하고자합니다
이사진은 이사오기전 집안 공사를 다 끝내놓고 창고겸 차고로 쓸려고 작업중이던 상황입니다 평수로는 10여평 되고요...
작업중 바람이많이 불어서 날라간 자재주으러 이리뛰고 저리뛰던 기억이 생각납니다...약 42.195km는 뛰었습니다 ^^
이건 일주일후에 왼성된 모습이구요.
그리고 시간이흘러 눈이온후에 집의모습을 찍어보았습니다.
올봄에는 외벽을 하얗게 칠하려고 구상중입니다. 어떨런지요?
아내랑 집옆의 오솔길 산책하다가.... 동갑내기인 아내가 참으로 고맙습니다
지금이 한창나이인데 건강때문에 이기적으로 혼자와있는걸 배려해주는 아내...일주일에 한번밖에 보질 못하지만
그 시간이 너무나 소중합니다. 여보 고마워.
추운겨울을 지내려면 보일러요 화목이 필요하죠. 서툰솜씨로 벌목된 나무를 끌고내려와서 70cm길이로
절단해서 쌓았습니다. 10월달 쯤에요... 그후에 또한번 나무를 장만해서 다른 장소에 또 쌓습니다...
노동의 댓가에비해 나무가 푹푹 줄어드니 조금은 허무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기름보일러하고 겸용으로 추운 겨울 을 보내고 있습니다.
나무야 미안해...
보이시죠? 집 창고옆으로 차양막을 설치해서 겨울나기용 나무를 또 쌓았습니다.
사진만 봐도 피로감이 밀려오네요 ^^
이곳 생활이 적적해 이웃에게서 강아지 한마리 분양 받았습니다. 이름은 미남으로 할까
모찌로할까하다 그냥 분당 강아지와 같은 이름으로 할려고 모찌 라 하였습니다.
진도인데 약간은 믹스같기도 합니다. 뭐 어때요... 제가 하자많은 사람인데요.
생각보다 식성도 활동양도 많아서 깜짝 놀랬습니다.
현재 분당에서 키우는 마르티즈보다 3배이상먹고 배설합니다...많아... 너무많아...
거실창을 통해본 집앞의 상황입니다. 눈안개가 껴서 설악산 대청봉이 보이지 않네요...
앞으로도 가끔씩 이곳의 사진과 자연과 함께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삶의 지혜를 받아가겠습니다.
이곳에 오시는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마음의 평화가 가득하시고
사랑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2016.1.30 가브리엘 올림
출처 | http://goo.gl/PeFA6P 훈훈한 글이라 퍼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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