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figure><img class="thumb_img lazyImage #img" style="height:412px;display:inline-block;" alt="사진=문재인 대표 페이스북" src="http://m2.daumcdn.net/thumb/T430x0ht.u/?fname=http://i2.media.daumcdn.net/svc/image/U03/news/201506/30/kukminilbo/20150630000759627ipks.jpg"><figcaption>사진=문재인 대표 페이스북</figcaption></figure><div><font size="3">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가 제2 연평해전 13주기를 추모하며 이명박정부와 박근혜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font></div> <div><font size="3">문 대표는 29일 페이스북에 “연평해전 여섯 명의 용사를 추모합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font></div> <div><font size="3">그는 “어제 당 최고위원들과 영화 "</font><font size="3">연평해전' 봤다”며 “조금 늦었지만 제 2연평해전 영웅들을 다시 추모하고 기억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져 아주 다행스럽다고 생각했다”고 </font><font size="3">전했다.</font></div> <div><font size="3">짧게 영화평을 마친 문 대표는 “오늘은 제2 연평해전 13주년이 되는 날”이라며 본론으로 들어갔다. </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strong>그는 “김대중 정부는 1차 연평해전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뒀다”며 “제2 연평해전은 북한의 도발을 온몸으로 막아 NLL을 지켜낸 </strong></font></div> <div><font size="3"><strong>값진 승리의 해전이었다”고 언급했다.</strong></font></div> <div><font size="3"><strong>문 대표는 제2 연평해전에서 김대중정부가 뛰어난 리더십이 발휘했다고 평가했다.</strong></font></div> <div><font size="3"><strong>문 대표는 “제2 연평해전이 벌어진 날 한국과 터키의 월드컵대회 3·4위전이 열렸고, 많은 국민들은 금강산 관광 중이었다”며 “그런 상황에서 김대중 정부는 북한의 도발에 단호한 대응과 응징을 하면서도 전면전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했다”고 말했다.</strong></font></div> <div><font size="3"><strong>이어 “해전에서도 승리하고 우리가 개최한 월드컵도 우왕좌왕 하지 않고 무사히 마쳤다”며 “뿐만 아니라 북한은 그해 7월 25일 연평해전에 대해 사과했다. 미국과 일본 정부도 환영한다고 할 정도로 이례적인 일이었다”고 덧붙였다.</strong></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문 대표는 또 “노무현정부 때는 북으로부터 NLL을 공격받은 적이 아예 한 번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 임기 내내 </font></div> <div><font size="3">NLL은 물론 휴전선 전역에서 북한과 단 한 건의 군사적 충돌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우리 국민 단 한 사람도 억울하게 </font></div> <div><font size="3">희생시키지 않았다”고 </font><font size="3">목소리를 높였다.</font></div> <div><font size="3"><strong>그러면서 이명박정부에 비난의 화살을 돌렸다. 문 대표는 “천안함 폭침사건과 연평도 포격 사건으로 NLL이 뚫리고 많은 </strong></font></div> <div><font size="3"><strong>장병과 </strong></font><font size="3"><strong>국민을 희생시켰다”고 주장했다.</strong></font></div> <div><font size="3"><strong>그는 “우연히 그렇게 된 것이 아니다. 안보 대처 능력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명박정권은 대통령부터 시작해서 안보를 책임져야 </strong></font></div> <div><font size="3"><strong>할</strong></font><font size="3"><strong>안보대책회의의 주요 구성원 대부분이 군 복무를 하지 않았을 정도로 병역미필 정권이었다”고 적었다.</strong></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문 대표는 “더군다나 두 사건 이후 이명박·박근혜정부는 북한으로부터 어떤 사과도 못 받아내고 있다”면서 현 정권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font></div> <div><font size="3">그는 “방산비리로 안보를 내부에서부터 무너뜨리고 세월호 참사에 이어 메르스 확산에서 보듯 국가 위기관리에 허술하기 짝이 없는 정부에게 안보를 맡길 수 없다”며 “그저 북한을 적대시하고 대결적인 자세를 취한다고 안보를 잘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strong>문 대표는 제2 연평해전으로 희생된 윤영하 소령, 한상국 중사, 조천형 중사, 황도현 중사, 서후원 중사, 박동혁 병장을 일일이 </strong></font></div> <div><font size="3"><strong>언급한 뒤 “잊지 않겠다”며 글을 마쳤다.</strong></font></div> <div><font size="3">권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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