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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그 다음이다. 처음부터 언딘은 구조작업을 주도했다. 해경도, 해군도 아니었다. ‘민·관·군 합동 구조팀’은 언딘 잠수사들을 위주로 작업을 벌였다. 왜 그랬던 걸까.
언딘과 해경의 ‘부적절한 커넥션’
그런데 해경은 한국해양구조협회와 수난구조작업만 같이 한 게 아니었다. ‘낙하산’도 내려 보냈다.
김윤상 언딘 대표는 해양구조협회의 부총재를 맡고 있다. 19명의 부총재 중에는 전 현직 해경 간부급 인사들이 포함돼 있다. 언딘과 해경의 ‘부적절한 커넥션’ 의혹은 민간 잠수사가 처음으로 시신을 발견했지만, 언딘 측이 ‘윗사람이 다친다’며 만류했다는 보도로 한층 더 짙어졌다.
언딘 급성장 뒤에 정부 있었다
언딘은 2004년 벤처기업으로 설립된 이후, 지속적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급성장했다. 정부의 도움이 있었다. 수난구조법 개정으로 해경으로부터 건 당 수 억원을 받고 사실상 해양사고 수습 활동을 ‘아웃소싱’ 받은 것뿐만이 아니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부는 언딘에 30% 가량의 지분도 투자했다. 김윤상 대표의 지분(64.52%)와 개인주주 3명의 지분(5.56%)을 제외한 29.92%가 정부 출자 펀드의 몫이었다.
언딘의 해명과 남아 있는 의문
언딘은 29일 진도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윤상 대표는 기자회견문에서 구조작업을 지연시켰다는 등의 의혹이 전날(28일) JTBC에 보도된 데 대해 “무책임한 보도”라며 “JTBC 보도가 사실이라면 저는 회사의 대표직을 포함한 모든 것을 내려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병수 이사는 “지금 타이밍은 들어가도 성과 없으니 계획과 작전을 짜서 정확하게 타깃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해명했다. 이 말이 '고의로 시신 인양 작업을 지연시켰다'는 오해를 빚었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JTBC는 29일 뉴스에서 또 다른 민간잠수사의 증언을 재차 소개했다. 실제 민간잠수사들이 시신을 처음 발견한 건 19일 새벽 4시경이었지만, 언딘이 시신을 인양한 건 그날 자정 무렵이었다는 것이다. 또 언딘 측 주장과는 달리, 당일 날씨도 좋았다고 반박했다.
민간 잠수사들로부터 시신인양 작업을 '양보' 받은 언딘이 왜 시신 인양 작업을 20시간 가까이 지체했는지, 그 이유는 명확하지 않다. 언딘 측이 민간잠수사들에게 '윗사람'을 언급했던 것과 어떤 식으로든 관계가 있을지 모른다는 추정이 나오지만, 아직 확인된 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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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락 별로 꼭지 정도만 가져왔으니
근거 및 인터뷰 등 자세한 내용은 본문 참조 부탁드립니다.
출처 | http://www.huffingtonpost.kr/2014/04/30/story_n_5231075.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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