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분들과 마찬가지로
저 또한 무도 토토가2 보면서 참 많이 울었어요.
그런 절 지긋이 보기만하고 아무말 안하던 남편이
밤에 누워서 그러더라고요.
감동 많이 받았냐며
옛날 생각 많이 났냐며.
그런데
그래서 울었던게 아니었어요.
당시 18세, 19세였던 그들이
그동안 이혼, 탈영, 범죄(?), 연기력논란... 등등
이렇게 굴곡진 삶을 살게될지 상상이나 했을까...
나 또한...
꿈 많던 17세 소녀는
두 번의 암 수술을 하고
천방지축 아들둘에, 뱃속 아기까지 세 아이의 엄마가되어 하루종일 빨래, 설거지, 청소, 가족들 밥 준비만 하면서 늙어가고 있구나 생각하니
그들도
나도
불쌍해서...
그래서 눈물이 멈추지 않더라고요.
그냥... 그랬었어요...
맘이... 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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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6/05/01 15:44:33 27.115.***.184 녹여서붙이다.
304787[2] 2016/05/01 15:49:08 220.126.***.122 5goo5g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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