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font size="5">“박찬주 대장, 경계병에게 야채 수확 지시" 끝없는 폭로</font> <div>입력 : 2017.08.06 15:53:00</div> <div><br></div> <div><p><font size="3">공관병에 대한 ‘갑질’ 논란으로 군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육군2작전사령관 박찬주 대장(59·육사37기)이 공관에서 일하는 경계병에게 자신의 가족이 먹을 야채를 수확케 지시하고, 박 대장 부인은 군 간부 부인들을 동원해 이삿짐을 싸게했다는 주장이 나왔다.</font></p></div> <div><p><font size="3">박 대장 부부의 공관병 갑질 의혹을 폭로해온 군인권센터는 6일 추가 자료를 내고 “군 검찰이 수사를 개시한 후에도 사령관 부부와 관련된 피해자들의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며 “육군 제7군단장(중장) 재임 당시(2013년4월~2014년10월) 행위가 새로 제보되고 있다”고 밝혔다.</font></p></div> <div><p><font size="3" style="background-color:#ffff00;">센터는 “공관 경계병이 대부분의 시간을 231㎡(70여평) 규모의 공관 텃밭을 관리하는 등 사실상 ‘농사병’으로 근무했다”며 “매일 새벽 5시에 기상해 텃밭에 나가 그 날 군단장 가족이 먹을 만큼 작물을 수확해 공관병에게 전달했다”고 주장했다.</font></p></div> <div><p><font size="3">센터는 “박찬주 당시 군단장의 텃밭에는 애호박, 가지, 오이, 감자, 토마토 등의 작물이 재배됐고 온실에서는 쌈야채를 키웠다”며 “경계병은 지휘관을 적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공관을 경계하는 병사인데 농사일에 동원하게 한 것은 박 군단장이 스스로의 안전을 포기하는 등 안보에 구멍을 낸 것과 다름없다”고 주장했다.</font></p></div> <div><p><font size="3">고기류 음식을 파는 군단 내 식당에 박찬주 당시 군단장이 메뉴에도 없는 회를 내놓으라고 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센터는 <span style="background-color:#ffff00;">“당시 박찬주 군단장과 부군단장, 참모장 등 장군 3인이 식사를 하러 올 때면 박 군단장은 메뉴에도 없는 회를 주요리로 해오라고 했다”며 “(식당) 관리관은 7군단이 있는 경기 이천에서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까지 가서 회를 떠오곤 했다. 회를 떠왔는데 식사를 취소해 관리관 사비로 횟값을 처리한 적도 있다”</span>고 주장했다.</font></p></div> <div><p><font size="3" style="background-color:#ffff00;">센터는 또 “박 대장이 군단장에서 육군참모차장으로 영전했을 때 그 부인이 휘하 간부 부인들을 총동원해 이삿짐을 싸는 일을 돕게 했다”고도 주장했다.</font></p></div> <div><p><font size="3">앞서 군인권센터는 박 대장 부인이 공관병들에게 전자팔찌를 채워 시시각각 호출하고 사적인 청소와 빨래, 간식 조리를 시키는 등 장기간 ‘노예’처럼 부려왔다고 4차례에 걸쳐 폭로했다.</font></p></div> <div><p><font size="3">박 대장은 군인권센터의 1차 폭로 직후인 지난 1일 군에 전역지원서를 제출했다. 송영무 국방장관은 같은날 공관병 제도 폐지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font></p></div> <div><p><font size="3">...</font></p></div></blockquo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