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농민 시위대가 시위도중 2명의 농민이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사망했다는 발표가 나온후</div> <div>노무현 대통령께서 대통령 사과문을 발표하는 영상입니다.</div> <div>며칠전부터 계속 리플레이 해서 보고있는데, 가슴이 찡하네요..................</div> <div> </div> <div>노무현 대통령 임기시절,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다면 과연 어떻게 대처를 하셨을지 생각하면서 ..............</div> <div>너무나 그립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iframe width="42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c_9YHNTFvUI" frameborder="0"></iframe></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존경하는 국민 여러분,</div> <div>시위 도중에 사망한 ***, ***, 두 분의 사인이 경찰의 과잉행위에 의한 결과라는 인권위원회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br>그리고 경찰은 이 조사결과를 수용한다는 입장을 발표했습니다.</div> <div>참으로 유감스러운 일입니다. <br>국민여러분께 머리숙여 사죄드립니다. 그리고 돌아가신 두 분의 명복을 빕니다. <br>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아울러 위로 말씀 드립니다.</div> <div>인권위원회의 권고에 따라서 정부는 책임자를 가려내서 응분의 책임을 지우고, <br>피해자들에 대해서는 적절한 절차를 거쳐서 국가가 배상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br>그리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 번 더 다짐하고, 또 교육을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div> <div>저의 이 사과에 대해서는, 시위대가 일상적으로 휘두르는 폭력 앞에서 위험을 감수하면서 <br>힘들게 직무를 수행하는 경찰의 사기와 안전을 걱정하는 분들의 불만과 우려가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자식을 전경으로 보내놓고 있는 부모님들 중에 그런 분이 많을 것입니다. <br>또, 공권력도 사람이 행사하는 일이라 자칫 감정이나 혼란에 빠지면 이성을 잃을 수도 있는 것인데, <br>폭력시위를 주도한 사람들이 이와 같은 원인된 상황을 스스로 조성한 것임에도, <br>경찰에게만 책임을 묻는다는 것은 불공평하다는 비판이 있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div> <div>그러나, 공권력은 특수한 권력입니다. <br>정도를 넘어서 행사되거나 남용될 경우에는 국민들에게 미치는 피해가 매우 치명적이고 심각하기 때문에, <br>공권력의 행사는 어떤 경우에도 냉정하고 침착하게 행사되도록 통제되지 않으면 안됩니다. <br>그러므로 공권력의 책임은 일반 국민들의 책임과는 달리 특별히 무겁게 다루어야 하는 것입니다. <br>이 점을 국민 여러분과 함께 공직사회 모두에게 다시 한 번 명백히 하고자 합니다.</div> <div>아울러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쇠파이프를 휘두르는 폭력시위가 없었다면, <br>이러한 불행한 결과는 없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이 점에 관해서는, <br>정부와 시민사회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진지하게 대책을 마련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br>정부도 이전과는 다른 대책을 세우도록 하겠습니다.</div> <div>국민 여러분, 다시 한 번 송구스럽다는 말씀과 함께, <br>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는 다짐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