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안녕하세요 거의눈팅으로 성성2님의 글을 즐겨보던 일산거주하는 34살수염난 아가입니다. </p> <p>오늘 아내분께서 가시려고했던 제주도여행의 캔슬로 인해 안타까운상황이 발생한 글을보고</p> <p> 저의 상황을 말씀을 드리며 심심한 위로를 드리고자 닉언급한점, 다시한번 사죄드립니다.</p> <p>제 와이프는 여행업종에 종사중입니다. 그러다보니 외국출장을 매우 자주나갑니다.  나가는 지역도 유럽쪽이다 보니 한번나가면 기본8일에서</p> <p>길면 15일정도 있다가 한국에들어옵니다. 여행시즌에는 25일가까이 나가있는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혼자있는시간이 어떤유부남보다</p> <p>월등히 많은건 사실입니다.</p> <p>하지만 절대로!!!!   좋은것이 아님을 말씀드리고자 이글을 쓰게되었습니다.</p> <p><br></p> <p>일단 혼자있음 고민할게 너무나 많아집니다.</p> <p>'오늘은 무슨술을 마셔야하나?' 로 시작하여 '무슨안주를 먹어야할까'로 끝나는 이 고뇌의 연속....상상이나 하실수있을까 모르겠습니다.</p> <p>그것뿐만이 아닙니다.   주말이되면 친구놈들이 들이닥칩니다.  안주는 사오다보니 안주고민은 덜지만  이녀석들과 먹을 술을 사야하기위해</p> <p>마트를 가야하는 고생을 해야하는것은 물론이거니와, 주류코너에 진열된 수많은 주류앞에서의 선택을 해야만하는 시간이 다가오면...</p> <p>혼돈의 카오스 그말을 실감할수있게됩니다...   절대로 좋지않습니다.</p> <p>또한 퇴근후 심심할때 오늘은 어떤게임을 해야할까?   컴터게임을 할까,플스를 할까 하는 이고민역시... 저를 참 힘들게 합니다... </p> <p>절대로 좋지않습니다.</p> <p>플스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주말에 친구녀석들과 저녁 치맥빵 위닝게임이라도 펼쳐지는 날에는.....  상대방 플레이에 욕설과 비난은 물론이고 </p> <p>고함으로 인해 집안은 아수라장이 됩니다. 상상이 가시나요?  고함을 치면 목이 칼칼하니 맥주가 생각나고, 맥주를 먹을라하면 냉장고에</p> <p>진열된 독일맥주과 벨기에맥주중 또 골라야하는 고민...... 고뇌의 연속입니다. 절대로 좋지않습니다. </p> <p>그렇게 주말에 늦은시간까지 술판을 벌인후 오후 늦게서야 부스스 일어나서 빤스바람으로 쇼파에  퍼져있다가  다운받아놓은 영화를 보고 </p> <p>낄낄거리며 라면을 흡입하는 저의 모습을 상상해 보시길바랍니다...절대로 좋지않습니다.</p> <p><br></p> <p>이렇듯 아내가 집에 없는것이 절대로 좋지않다는점을 꼭 말씀드리고싶었고, 저의 이글로 성성2님께 작은 위로를 드리고싶었습니다.</p> <p>드릴말씀은 여기까지 입니다.  절대로 좋지않습니다.</p> <p>절대로 놀리는게 아닙니다.</p> <p><br></p> <p><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