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잠이 안와 뒤척이고 있는데 </p> <p><br></p> <p>울집 서열1위 아빠바라기 감자(냥,1년6개월)가</p> <p>제 발쪽으로 와서 눕길래 </p> <p>발로 마구 주물럭 거렸는데 (따뜻하고 보들보들해서 넘 좋음)</p> <p>귀찮다는듯이 일어나길래</p> <p>아흐...좋았는데 가지마 가지마 하고 있었는데...</p> <p><br></p> <p>오른발에서 왼발쪽으로 옮겨가더니</p> <p>그 조그마한 머리를 제발에 턱 올려놓고</p> <p>앞발젤리를 제 발바닥에 대고</p> <p>고로록 고로록 하면서 자는데.....ㅜㅜ</p> <p><br></p> <p>순간 너무 행복하고ㅠㅠ</p> <p>이 예민하고 도도한 생명체가</p> <p>나를 온전히 믿어서 </p> <p>저리도 태평하게잠을 청하고</p> <p>은근한 애정을 표시한다는게 너무 감동적이어서</p> <p>폭풍 눈물 흘렸네요ㅜㅜㅜㅜㅜ</p> <p><br></p> <p>아아...고양이는 정말 사랑입니다....ㅠㅠ</p> <p><br></p> <p><br></p> <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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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6/10/05 23:39:14 125.182.***.21 제주이민이꿈
644569[2] 2016/10/05 23:39:26 14.55.***.12 잼잼이
425395[3] 2016/10/05 23:40:39 175.255.***.104 true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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