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근간에 과게에 약간의 우주이야기를 전달해 드린 레너드입니다.</div> <div> </div> <div>오유에 워너비 우주과학자분들이 이렇게 많으신 줄은 몰랐네요..</div> <div> </div> <div> </div> <div>나흘에 걸쳐 제가 현재 가진 우주이야기를 모두 풀어놓았고,</div> <div>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베오베로 가는 영광을 누렸고,</div> <div>보이저 글은 무려 추천을 800이상이나 받을 수 있었네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글을 어떻게 썼는지.. 궁금하시죵..? 흐흐..</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우주관련글은 쩗게 이야기 할 수 없더군요..</div> <div> </div> <div>시작은, 아폴로 13호에 대한 이야기만 쓰려고 했었습니다.</div> <div>그래서 아폴로 프로그램에 대해 좀 알아보니,</div> <div>도저히 13호 이야기만으로는 왜 그런 사고가 일어났는지, 아니 왜 우주로 나갔는지 그 맥락을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div> <div>그래서 약간 시야를 넓혀 아폴로 프로젝트 전체를 찾아봤는데, 이럴수가 할 얘기들이 엄청나게 많아진겁니다.</div> <div> </div> <div>이렇듯 처음부터 방대한 양의 글을 적으려고 글쓰기 버튼을 누른게 아니란거죠..</div> <div>쓰다보니 그렇게 되어버린..</div> <div> </div> <div>보이저 이야기도, 보이저 1호에 대해 살펴봅시다, 하는 그 전까지의 이야기가 처음 계획이었어요.</div> <div>근데, 그까지 글을 적어보니, 도저히 1호에 대해 더 알려드리지 않을 수가 없더군요.</div> <div>그래서 하루의 기간을 더 정하고 1호에 대해 썼고,</div> <div>또 하루의 기간동안 2호의 이야기를 써서 모두를 하나에 붙인겁니다.</div> <div> </div> <div>보이저 글쓴 시간만 합하면 약 12시간정도 될 것 같네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우주관련 글들은, 한글로 된 정보는 극히 없습니다.</div> <div>위키, 엔하위키 정도가 정말 전부라고 할 수 있고, 셀 수도 없을 만큼의 블로그들에서 각기 다른 정보를 조금씩 제공하고 있고.. </div> <div>그 외 거의 모든 정보가 영문으로 되어 있어서, 스윙-바이에 관한 정보나 플루토늄연료봉 등등 고급정보들은 모두 영문으로만 찾을 수 있었죠.</div> <div> </div> <div>그런 것들을 번역하며 한글로 옮기다보니,</div> <div>문단 중간중간 어색한 문장의 이어짐이 나오고,</div> <div>조금씩 수정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오타들이 들어가고 문장에 어울리지 않는 조사 등등이 들어가면서,</div> <div>읽기에 약간 어색한 문단들이 만들어지게 되는 겁니다..</div> <div>저는 글을 올리기 전 퇴고를 하지만, 도저히 저의 눈에 걸리지 않는 오타들이 꼭 나오더라구요..</div> <div> </div> <div>어떨 땐 알면서도 놔둡니다.</div> <div>그런 조금은 미흡한 것들이 오히려 '직접쓴 내 글'이라는 뿌듯함이 있더라구요..크..</div> <div> </div> <div> </div> <div>A380 비행기 글은 하루만에 쓴겁니다.</div> <div>보배드림 항공게시판을 둘러보는데 갑자기 그 비행기가 너무나 이뻐보이는 겁니다.</div> <div>그리고 타보고 싶기도 해서, 좀 더 찾아보자 했던게 그만.. </div> <div>그런 글이 되어버렸네요..</div> <div> </div> <div>그 글은 사진을 따오는게 정말 짜증났었습니다.</div> <div>링크시키는데 왜 자꾸 깨지는지, 그런 컴퓨터공학적 지식은 없는데 해결방법도 모르겠고..</div> <div>막 이것 링크 했다가 저것 링크 했다가, 겨우 잘 되는 곳을 찾아서 결과적으로 사진들이 글에 잘 보이게 되었네요..</div> <div>또한 이 비행기도 한글로 된 정보는 별로 없었습니다. 테스트, 제작과정, 엔진내용, 동체하부조립과정, 소재 등등..</div> <div> </div> <div>또한 약 7시간정도 공부도 하면서 적은 글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이러한 정보글을 적는 첫번째 이유는, 저의 궁금증 해소에 있습니다.</div> <div>제가 궁금해서 찾아보다가 어느 정도 공부가 되어 약간의 부가적 설명을 곁들일 수 있는 상태가 되면,</div> <div>이렇게 조금씩 조금씩 글을 늘려나가면서 하나의 게시글로 완성하게 되는 것이죠.</div> <div> </div> <div>두번째는, 댓글로 올라오는 또 다른 정보입니다.</div> <div>제가 찾는 한정된 정보외에 반드시 또 누군가의 정보가 올라오거든요.</div> <div>이런 재미도 무시 못하지요.</div> <div> </div> <div>세번째는, 읽어주시는 분들의 공감입니다.</div> <div>긴 글을 적는다는건 굉장히 귀찮은 작업이지만, 독자들의 공감은 다음 글을 쓰게 만드는 큰 원동력이 되기도 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긴 글을 쓴다는건 어지간한 열정(?)으론 안되는 것 같아요.</div> <div> </div> <div>저도 하나 쓰고나면 결과적으로 뿌듯하고 글은 여기저기 남아 오래가지만,</div> <div>그 글을 쓰기까지 마음먹기가 엄청 어렵습니다.</div> <div>그만큼 이게.. 되게 귀찮은 작업이지요..</div> <div>그러다가 어느날 삘~이 옵니다. </div> <div>앗!! 하고, 집중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머리를 지배할 때가 오는데, 그 때 미친듯 창을 10개정도 띄우며 써내려 가는거지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지금은 다음 글을 뭐로쓸까.. 준비하고 있네요..</div> <div> </div> <div> </div> <div>추천을 받아볼까요..?</div> <div> </div> <div>1. 약 10년을 날아가, 내년 7월 14일에 도착할 명왕성탐사선 뉴-호라이즌스호</div> <div>2. 우리나라 차세대 전투기로 선정된 F-35</div> <div>3. 인간이 만든 것 중 가장 높은 과학기술이라 불리우는, 국제우주정거장</div> <div>4. 그 외...</div> <div> </div> <div> </div> <div>또 뭐가 있을까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자, 그럼 레너드는 당분간 오유 과게에서 좀 놀아볼까 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