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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레너드홉홉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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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bestofbest_182496
    작성자 : 레너드홉홉
    추천 : 518
    조회수 : 33898
    IP : 1.227.***.88
    댓글 : 6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4/10/18 03:12:30
    원글작성시간 : 2014/10/18 00:24:11
    http://todayhumor.com/?bestofbest_182496 모바일
    [항공기,정보] AIRBUS A380기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시다
    <div><strong>안녕하세요, 다시 과게를 찾은 레너드입니다.</strong></div> <div> </div> <div> </div> <div>먼저 우주글에 대해 너무나도 많은 분들이 추천을 해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div> <div>추천을 누르는 그런 간단한 작업만으로, 글쓴이는 힘을 얻고 다시금 고퀄의 글을 작성할 동기를 스스로 부여하게 되는겁니다.</div> <div> </div> <div><br> </div> <div>이번엔 현존하는 가장 큰 여객기인 A380에 대해 써볼까 해요.</div> <div>항공기게시판이 있다면 그 곳에 올리겠으나, 그나마 가까운 개념을 지닌 과학게시판에 올릴께요.</div> <div>내용도 조금은 과학적이기도 하고 말이죠..</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나름대로 열심히 정보를 찾아 객관적인 사실을 전달하려 노렸했으나,</div> <div>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면 이 곳의 전문가 분들의 수정을 바랍니다.<br><br><br><br><br>불과 수년전에 비해 요즘의 해외여행은 제주도를 가는것만큼 어렵지 않습니다.<br><br>홀로 여행을 떠난다 해도, <br>세계 어느 곳이든 인터넷에 정보가 흘러 넘치고,<br>조금만 발품을 팔면 저렴하고도 알찬 여행을 다녀올 수 있지요.<br><br>또한 영어를 비롯해서 외국어를 하나도 모른다해도,<br>각종 여행사가 마련한 적절한 패키지 상품으로 그야말로 대접받으며 다녀올 수도 있구요.<br><br>해외여행 가는 방법은 너무나 다양하지만, 하나의 공통점은 있습니다.<br>모두 비행기를 타고 간다는 것. (배(ship)로 태클걸지 마셔욧!!)<br><br><br>비행기 또한 적지않은 기종이 있고,<br>그 중 오늘 알아볼 것은 현존하는 가장 거대한 여객기, <br><strong><font color="#ff0000" size="3">하늘을 나는 호텔이라 불리는 <span class="bd">[에어버스社 A380]</span> </font></strong>이란 기종입니다.<br><br><br><br>제가 한 번 타보고 싶어서 쓰고 있는건 함정.<br><br><br><br><br>시작합니다.<br></div> <div><br><br></div> <div> </div> <div><br><br></div> <div><font face="arial black"><font color="#ff0000"><font size="4"><b><span class="bd">[AIRBUS A380]</span></b></font> </font></font></div> <div><br><br></div> <div><br><br><br><br><img alt=""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en/8/80/Airbus_logo.png"><br><br><br><br><img alt="" src="http://www.sydneyairport.com.au/corporate/~/media/Images/Media%20Gallery/A380/Emirates%20A380%20Aerobridge.JPG?w=595&h=395&bc=%23333333"><br><img alt="" src="http://www.sydneyairport.com.au/corporate/~/media/Images/Media%20Gallery/A380/Emirates%20A380.JPG?w=595&h=395&bc=%23333333"><br><img alt="" src="http://www.sydneyairport.com.au/corporate/~/media/Images/Media%20Gallery/A380/Emirates%20A380%20landing.JPG?w=595&h=395&bc=%23333333"></div> <div><br>A380의 최대 고객,  에미레이츠 항공 (만수르 횽은 에미레이츠가 아니 이티하드 항공사 주인이 맞습니다)<br><br><br><br></div> <div><br><br></div> <div><font face="arial black"><font color="#000000"><font size="3"><b>1. '에어버스'라는 회사와 국내 도입</b></font> </font></font><br><br>에어버스는 비행기를 만드는 유럽 최대의 항공기 제조회사이나, 태생이 민항기만 만드는 민간 기업은 아닙니다.<br><br>2차 대전이 끝나고 비행기 제조, 항공기술의 비약적인 발전과 더불어,<br>비행산업 또한 급속도로 확장되어 가면서 각 나라의 항공산업은 정부가 군사적 목적을 포함, 주도적으로 관리해 나가기 시작했고,<br>그 안에서 미국과 유럽의 양강 체재로 발전되고 있었습니다.<br><br>그러나 1960년대부터 미국의 항공기술이 우주산업과 더불어 유럽을 넘사벽으로 뛰어넘는 것에 대해 위기감을 느낀 유럽 각국은 <br>조심스럽게 서로의 항공산업에 대해 표면적으로 상호협력을 지향하며 하나의 컨소시엄으로 만들 움직임이 꿈틀댔고,<br>1990년 중반부터 미국의 보잉과 맥도널드더글라스, 록히드마틴 등이 세계 최대의 방위산업체 인수합병으로 거대한 방위업체로 변모,<br>위기를 더욱 느낀 유럽은 2000년 유럽우주항공방위산업체(EADS)를 출범시키게 됩니다.<br>어찌보면 당시 미국이 독주하다시피 한 민항기 시장에 유럽이 뛰어든 셈이기도 했지요.<br>유럽 한개 국가가 당시에도 천조국인 미국과 일대일 경쟁을 할 수는 없었으니까요.<br><br>그 자회사격으로 에어버스社가 탄생하게 된 것이죠.<br>(실제 이 에어버스라는 이름은 1960년대 영, 프, 독 3국이 A300이라는 기종을 합작하여 만들기로 하면서부터 쓰이기 시작했지요.)<br><br>이 방위산업체 합병을 주도적으로 추진한 나라가 프랑스이고,<br>그래서 프랑스 툴루즈라는 도시에 에어버스社의 본사가 위치해 있습니다.<br><br>그러나, 비행기가 오직 프랑스에서만 조립되는 것은 아니었고,<br>영국, 독일, 스페인 등의 공장에서 각 파트별로 나눠서 생산되어지며,<br>2013년까지 약 600여대의 민항기가 만들어져 시장에 공급되어졌습니다.<br><br></div> <div><br><br>우리나라에 처음 에어버스가 도입된 시기는 박정희 대통령 시절.</div> <div> </div> <div><br><br>북한의 함대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의 대함미사일인 하푼을 국내 도입하려 보잉社와 협상하고 있던 와중, </div> <div>한국의 하푼보유를 두려워한 일본의 대미국 로비로 우리나라와의 협상이 결렬되고 맙니다.</div> <div><br>할 수 없이 차선책으로 프랑스의 하푼이라 불리는 엑조세미사일을 도입하려고 프랑스 정부와 협상을 하는데,<br>프랑스 또한 미국과의 우방적 관계를 우려해, 미국무기 단솔손님인 대한민국에 자기들 무기를 판매하기가 껄끄러워 합니다.<br><br><img alt="" src="https://encrypted-tbn3.gstatic.com/images?q=tbn:ANd9GcT2l8yWCDWTKXFtE_hF_heYombZYHgkHdwsH252loDPNO0uJ8h_"><br>엑조세미사일<br></div> <div> </div> <div><br>그러자 당시 대한민국은 유럽의 민항기인 에어버스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며,<br>엑조세를 팔면 에어버스도 같이 사주겠다고 협상의 히든카드이자 골든카드를 꺼내자마자,</div> <div><br>미국의 독주로 유럽외 판매를 한 적이 없는 에어버스이자 실적부진으로 허덕이고 있던 때여서,<br>갑자기 프랑스는 태도를 급변하고 엑조세를 팔기로 합의하게 됩니다.<br><br><img alt=""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e/ee/Airbus_A300_B2_Zero-G.jpg/800px-Airbus_A300_B2_Zero-G.jpg"><br></div> <div>당시 도입한 A300_B2기와 동일한 기종. 에어버스 민항기 최초의 모델임.<br></div> <div> </div> <div><br>그리하여, 우리나라는 엑조세를 신나게 도입하면서 ,<br>A300 또한 적잖게 사들여 대한민국의 민항기 산업의 부흥발판을 마련하게 되었지요.</div> <div><br><br>그러나 곁에서 지켜보던 미국은, <br>괜히 일본의 꾐에 넘어가 당시 떠오르던 신흥국가이자 주요고객인 대한민국에,<br>자칫하다간 미사일뿐만 아니라 민항기도 못팔것 같아서 2년 후 바로 하푼미사일 판매를 허락하게 됩니다.</div> <div><br><br>그래서 우린 일본 덕택에 엑조세와 하푼까지 같이 도입할 수 있게 되었지요..흐흐.. <br><br><br>에어버스社는 이 사건을 계기로 해외판매를 시작했고 항공기 또한 재조명(어?? 써보니 괜찮네??) 받게 되면서,<br>본격적으로 세계 민항기 시장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고,</div> <div><br>미국 보잉과의 양강 구도를 확립해 나가며 서로 경쟁하게 되어 기술이 더욱 발달하게 되고 가격도 합리적이게 됩니다.</div> <div><br>그리하여 우리나라 덕택에 에어버스는 세계 항공사에 주목을 받아 비행기를 상당히 많이 팔게됩니다.<br>그래서 프랑스는 당시 대한항공의 조 회장에게 에어버스 최초도입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훈장도 수여했지요. </div> <div> </div> <div>(별일이다..)<br><br><br>이렇게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 항공시장에서 빛을 발한 에어버스社는 <br>현재 미국 보잉을 뛰어넘어 세계 최대의 민항기 회사로 거듭나게 되었고,<br>세계 최대의 A380기를 제작, 판매하면서 그야말로 현재는 모든 부분에서 <span class="bd">[하늘을 날고]</span> 있습니다.<br><br><br><br><br><br><font face="arial black"><font color="#000000"><font size="3"><b>2. A380 기종의 개발 및 제작배경과 테스트</b></font> </font></font><br><br><br>- 배 경</div> <div><br>: 1980년대부터의 항공여행의 급진적 성장과 더불어 항공기 제작업체는 보다 큰 항공기 수요에 맞게 큰 비행기 제작에 박차를 가합니다.<br>그 시작으로 보잉 747기가 먼저 도입되어 어느 항공사에서 너나 할 것 없이 대량 주문을 넣어 세계로 뿌려져 나갔습니다.<br>그 와중에 미국 911 테러로 인한 항공기 산업이 잠시 위축되기도 했으나, 어느새 다시 활기를 되찾았죠..<br><br>그리하여, 1990년대 에어버스도 비밀리에 다임러크라이슬러와 영국항공을 필두로 최고의 엔지니어들를 위시로한 디자인 4팀을 창설,<br>보잉 747기 보다 다방면으로 15~20% 효율을 보일 목적으로 초대형항공기 제작설계에 돌입하게 되었고,<br>1994년 A3XX라는 기종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br>이 녀석은 당시 대형기인 A340 기종을 기반으로 설계되어져 갔고,<br>최초로 단일 갑판이 아닌 2층 레이아웃이 적용되게 하면서 설계적으로도 당시 민항기 중 최대의 크기로 제작되게 이릅니다.<br><br>2000년 12월, 비행기 설계가 어느정도 완성되어 감을 인지한 에어버스감독위원회는,<br>2004년 약 3조 5천억원의 예산(총 13조원정도)으로 설계에 맞게 직접 제작하게 됩니다.<br>제작하고 보니, 더블데크의 단면이 8자 형태인 점을 고려해 <span class="bd">[A380]</span>이라고 명명되어지게 됩니다. </div> <div> </div> <div>(단순하네요.)<br><br><img alt=""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b/b1/A380_Reveal_1.jpg/800px-A380_Reveal_1.jpg"><br>프랑스에서 최초 공개된 A380<br><br><br><br><br><img alt=""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f/fa/A380_transport_Port_de_Bordeaux.jpg"><br>배에 싣고 이동중인 A380 동체<br></div> <div><br>- 제작과정</div> <div><br>: A380은 유럽 각지에 위치한 공장에서 각 파트별(앞, 중간, 뒤)로 나누어 비행기의 부품을 생산, 조립합니다.<br><br>그리하여 최종적으로는 프랑스 툴루즈 공장에서 레이저 측정 시스템을 이용하여 굉장히 정교하게 조립되어지죠.</div> <div><br>먼저 독일에서 가져온 동체 조립이 끝나면 영국에서 싣고온 각 날개를 동체와 수백개의 리벳으로 연결하게 되고,<br>마지막으로 착륙에 필요한 장치들을 연결하면서, 약 열흘에 걸쳐 최종적으로 완성되어지게 됩니다.</div> <div><br>그리고 비행기는 마지막으로 독일로 날아가 객실 조립을 마치게 됩니다.<br>그리곤 최종적으로 시판 전 비행기에 색을 입히는 작업까지 독일에서 마무리합니다.</div> <div><br>한 대에 입혀지는 페인트는 무려 3,600L 입니다.<br><br><iframe height="315" src="http://www.youtube.com/embed/fc7jrIPsvsc" frameborder="0" width="560"></iframe><br>아시아나 항공의 첫 A380 도색과정<br><br>워낙 공장이 유럽 전역에 펼쳐져 있기 때문에,<br>하나의 배로 여기들러 이것 싣고 저기들러 이것 싣고해서 최종적으로 툴루즈 공장으로 들어오게 되는 것이죠.<br>각 나라는, 자기 나라에서 최대한 많은 공정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그래야 일자리 창출이 되니까요.<br><br>그러나 제작 초기에는 이러한 시스템이 가져오는 악영향도 있었습니다.<br>날개가 워낙 커서 날개를 옮기기 위해 도로를 새로 깔아야 했고,<br>각종 시설물도 교체해야 했으며 각 국가마다의 조율이 안되어 제작이 2년이나 지연되기도 했습니다.<br><br><br><br><br><img alt=""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2/2b/1er_vol_de_l%27_A380.jpg"><br>A380 테스트기의 첫 착륙 사진<br><br><br>- 테스트</div> <div><br>: 2005년까지 총 5대의 테스트기가 만들어져 각종 혹독한 테스트를 거칩니다.<br><br>그 해 4월, 4시간여에 걸친 첫 비행에서 성공적으로 이륙과 착륙을 마치게 되며,<br>최초의 기장인 '자크 로세이' 테스트 파일럿은 당시 착륙을 한 뒤 인터뷰에서, "마치 자전거를 조종하는 것 같았다"고 묘사합니다.<br>그리고 그 해 12월, 마하 0.85의 설계순항속도를 설정하에 마하 0.96의 최고 속도를 기록했습니다.<br><br>그리곤 2006년 에디오피아 공항으로 가면서 고도테스트를 거쳤고,<br>그 해 1월 콜롬비아 공항으로의 무사 도착으로 대서양 횡단에 성공하게 되고 <br>콜롬비아 엘도라도 공항으로 가서 높은 고도 공항에서의 엔진 시동에 대한 테스트도 통과했습니다.<br>그리곤 2월 캐나다 이콸루이트 공항으로 가서 영하 40도의 환경에서의 혹한 테스트도 거치게 됩니다.<br>또한 젖은 활주로에서의 착륙실험 통과,<br>비행기가 지나간 자리에서의 난류형성 실험(뒤 따라오는 비행기에 어느정도 영향을 주는가) 통과,<br><br>또한 날개 강도시험에서 하중의 150%를 통과해야 하지만 145%에서 실패하여 보다 강하게 수정이 되어졌고,<br>853명의 승객과 20명의 승무원을 가정으로 어둠속에서 90초내에 탈줄을 하야하는 실험에서 78초로 마치게 됩니다.<br>이 대피실험 결과, 유럽항공안전기구와 미국연방항공청은 최종적으로 A380기의 최대승객 탑승자수를 853명까지 인증하여 줍니다.<br><br>그리고 2006년 9월, 에어버스社 직원을 대상으로 객실 이용 편의등을 위한 승객운반 비행실험을 거칩니다.<br><br>그리고 판매를 위한 세계 투어의 일환으로 2006년 11월 인천국제공항을 처음으로 방문하게 되고,<br>2007년 9월에 재방문 하면서 그 때 대한항공은 총 8대의 A380기를 주문하게 됩니다.<br><br>그리하여, 2007년말까지 민항기로써의 최종 안전인증을 마치게 되고, 판매를 위한 단계로 접어들게 됩니다.<br><br><br><br><br><br><br><font face="arial black"><font color="#000000"><font size="3"><b>3. A380의 생산과 납품지연</b></font> </font></font><br><br><br>- 생산과 납품지연<br><br>: 자, 우려되던 모든 테스트에도 성공했겠다, 이미 주문은 50여대나 받아놓았겠다, <br>이제 차근차근 생산해서 팔기만 하면 끝!! 일 줄로만 알았던 에어버스는 A380의 예기치 않은 생산차질로 인해,<br>납품이 3차례나 지연되게 되고 사상 유래없는 경영진의 물갈이와 배상문제로 큰 타격을 입게 됩니다.<br></div> <div> </div> <div><br>이것 또한 인재.<br></div> <div> </div> <div><br>한창 테스트기를 제작 중이던 2004년 중순, <br>각국에서 배송되어져 프랑스 툴루즈 공장에서 조립에 박차를 가하던 엔지니어 200명은 <br>주문들어온 A380기 제작에 필요한 전선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아 냅니다.<br>1기를 제작하는데 90,000개 종류의 전선과 40,000여개의 커넥터가 필요했으니까요.<br><br>실제 1기를 제작하는데 들어가는 전선의 길이는 530km입니다.<br>이런 엄청난 길이의 전선이 최종적으로 독일에서 제작한 동체부분과 프랑스에서 제작한 부분이 서로 맞물리지 않아버렸지요.<br>전선량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설계적인 결함도 겹쳐 단기간으로는 부족했습니다.<br>또한 엔지니어들은 A380기에 전자회로 결함 등에서도 제작 결함이 있다고 경영진에게 보고했으나,<br>경영진은 이를 소홀히 생각하고는 지금은 테스트기 제작에만 힘쓰라고 일러두죠.<br><br>그래서 2005년 테스트 비행에는 성공했으나,<br>아니나다를까 엔지니어들이 언급한 문제가 여실히 드러나 급기야 2006년 1차 납품시기를 지키지 못하고 지연통보를 하게 됩니다.<br><br><img alt="" src="http://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0611/htm_2006110605290440004600-001.JPG"><br><br>그러나 이미 2006년에 130여대의 선주문이 있었고,<br>거기엔 에미레이트, 콴타스, 싱가폴, 버진애틀랜틱, 에어프랑스 등등 쟁쟁한 항공사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br>그 중 총 43대(약 15조원)의 선주문을 한 에미레이트 항공은,<br>이런 납품 지연으로 인해 경영손실이 심각하다고 언론을 통해 에어버스에 소송에 대한 언급을 하기도 했지요.<br><br>하지만 정확한 지연 사유에 대해 공지를 하지 않고 1년 추가지연통보를 하자,<br>마침내 각 항공사들은 에어버스社를 상대로 납품 지연에 따른 손배소송을 진행하였고,<br>페덱스와 UPS같은 화물업체들도 5조원에 달하는 수주를 취소하는 등 에어버스는 납품지연에 따른 고통을 톡톡히 치루고 있었죠.</div> <div> </div> <div><br><br>당시 에어버스 고위관계자 - "이런 시스템으로는 우린 보잉 따라잡는데 15년은 걸릴거야...WTF"</div> <div> </div> <div><br><br>그러나 이런 납품 지연에 대해선 어느 정도 주문항공사의 책임도 있었습니다.</div> <div><br>항공사마다 워낙 고유 주문 요구사항들이 많고 다양해서,<br>부품을 표준화 하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렸고 그에 따른 품질관리도 쉽지 않았지요.</div> <div><br>각 항공사마다 전화기, 시트모양, 시트배치, 모니터 사양, 천장재, 카펫 등등 표준화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br>그래서 생산성이 더욱 악화되었고, 납기일정을 맞추지 못하게 된거죠.<br>뭐, 이런걸 예상하지 못한 에어버스社의 과실이기도 하지요...<br><br><br>결론적으로 에어버스社 내부에도 이런 납품 지연에 따른 적자 누적으로 인해,<br>1만여명을 감축하는 등 회사의 존폐위기까지 몰리고 있었으나,<br>독일 총리와 프랑스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이런 어려움을 분담하겠다고 자국민들을 달래고,<br>수주국가에 사과하면서 사태는 약간 진정되어 가기도 했습니다.<br><br>그러나 유럽 언론들은 전기부품 관련등 이런 조금은 사소한 문제들로 인한 납품지연 보다,<br>구조적으로 유럽 16개 도시에서 부품이 제작되어 한 곳에서 조립되어지는 과정을 거치고 있는 이런 시스템이<br>더욱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게 됩니다.<br>그러나 어쩌겠습니까, 이미 이런시스템을 구축해버린걸..<br><br><br><br>- 콩 고물 : 뜻밖의 개이득<br><br><img alt=""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e/ea/Boeing_787_Roll-out.jpg"><br>드림라이너라는 이름을 가진 굉장히 이쁜 디자인의 보잉-787</div> <div><br><br>: 그 때, 이 반사이익을 톡톡히 얻은 미국 보잉社는,<br>당시 A380과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신기종인 보잉 787기의 사상 유래없는 단일기종 580여대 주문으로 호황 of 호황에 접어듭니다.</div> <div>보잉이 개발한 이 기종은 A380을 대비한 기종도 아니었고, 보시다시피 기체도 A380보단 훨씬 작은 기종입니다.</div> <div><br>근데, 얘네들도 갑자기 너무 많은 물량이 주문되어지니까,<br>또 아니나다를까 전 세계 공장을 풀가동했음에도 부품 부족으로 납품이 지연되고 맙니다.<br><br>그래도, 당시 911테러로 항공산업이 급격히 위축되어 보잉社의 매출이 급감하였으나,<br>뜻밖의 에어버스의 삽질로 보잉은 다시한 번 재기의 발판을 마련한 셈이죠..<br><br></div> <div><br><br><br><font face="arial black"><font color="#000000"><font size="3"><b>4. A380의 본격적인 시장 진출</b></font> </font></font><br><br><br><br>- 세계로의 판매<br><br>: A380은 기체의 크기만큼이나 많은 우여곡절을 겪고, 마침내 더욱 단단해진 모양새로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출하게 됩니다.</div> <div> </div> <div><br>가장 먼저 인도받은 항공사는 싱가폴 항공.<br><br><img alt="" src="http://img.planespotters.net/photo/261000/original/9V-SKE-Singapore-Airlines-Airbus-A380-800_PlanespottersNet_261242.jpg"><br>싱가폴항공 A380<br><br>싱가폴 항공은 <span class="bd">[Flight number SQ380]</span>을 달고2007년 10월 25일 싱가폴-시드니 공항을 연계하는 사상 첫 A380의 비행을 실시합니다.<br>세계에서 가장 큰 민항기의 첫 시장비행이라는 의미를 담아,<br>60만원부터 1억원이라는 금액으로 좌석 경매가 실시되어 졌습니다.<br><br>2개월 후, 싱가폴항공 CEO인 총 셍은 A380은 예상보더 훨씬 뛰어난 기체로써,<br>보잉 747-400에 비해 승객 1인당 연료효율이 20%나 좋아졌다고 극찬을 합니다.<br><br><img alt="" src="http://s1.goodfon.su/image/463971-1440x900.jpg"><br><br>또한 2008년 8월, A380기로 두바이-뉴욕의 초도 비행을 한 에미레이트항공 팀 클락CEO는,<br>기술 안정성이 싱가폴항공이 측정한 97%(국제기술표준 : 98.5%)와 동일하다고 만족하고 있으며,</div> <div><br>마하 0.83보다 마하 0.86에서 더 나은 연료효율을 보인다고 에어버스에 알려주기도 하였습니다.<br><br><img alt="" src="http://oi46.tinypic.com/161ga5s.jpg"><br><br>다음으로 호주 콴다스 항공이 2008년 10월 멜버른-LA 항공편을 시작으로 A380의 시작을 알렸습니다.<br><br>이 세 항공사가 2008년 A380기로 실어나른 승객은 무려 890,000명이었으며, 2,200의 항공편수와 21,000시간의 비행시간을 기록했습니다.<br><br>바로 2009년 2월, 싱가폴 항공에서 1백만번째의 승객이 탑승하였고,<br>그 해 5월까지 1.500,000명의 승객과 41,000 비행시간, 4,200편의 항공편수를 기록하였습니다.<br><br><img alt="" src="http://s1.goodfon.su/image/488280-1440x900.jpg"><br><br>2009년 10월 바로 뒤질새라 에어 프랑스가 첫 A380승객을 맞이하였고,<br><br><img alt="" src="http://s3.goodfon.su/image/695325-1440x900.jpg"><br><br>2010년 5월, 독일소재 유럽 최대의 항공사인 '루프트한자'가 A380을 도입합니다.<br><br>2010년 7월에 집계한 A380의 승객기록은 루프트한자까지 합세하면서,<br>20곳의 국제공항을 오가며 무려 6,000,000명을 넘어섰고 156,000 비행시간, 17,000의 항공편수를 기록합니다.<br><br><br><img alt="" src="http://img.planespotters.net/photo/496000/original/HL7619-Korean-Air-Lines-Airbus-A380-800_PlanespottersNet_496031.jpg"><br><br>그 다음해인 2011년 6월 우리나라 국적기인 대한항공이 첫 A380기를 출격시켰고,<br>2014년 8월 현재 10대의 A380을 갖추고 있습니다.<br><br>또한 대한항공의 A380기는 전 세계 380기 중에 좌석이 가장 적게(407석) 설계되어, 승객편의가 가장 좋은 기종이죠..<br>또한 이코노미석도 뉴 이코노미석으로 세계 380기종 중 가장 앞뒤 거리가 넓습니다..<br><br>이런 면에선 정말 대한항공은 세계 굴지의 항공사가 맞긴 합니다.. 이런 면에서만..<br><br><br><img alt="" src="http://img.planespotters.net/photo/496000/original/B-6139-China-Southern-Airlines-Airbus-A380-800_PlanespottersNet_496007.jpg"><br><br>2011년 11월, 중국 남방공항이 시작,<br><br><br><img alt="" src="http://img.planespotters.net/photo/497000/original/9M-MNE-Malaysia-Airlines-Airbus-A380-800_PlanespottersNet_497839.jpg"><br><br>2012년 6월, 말레이시아 항공이 자사 첫 A380으로 사업을 시작,<br><br><br><img alt="" src="http://s3.goodfon.su/image/477985-1440x900.jpg"><br><br>2012년 10월 타이항공이 A380에 승객을 태웠으며,<br><br><br><img alt="" src="http://s2.goodfon.su/image/468583-1440x900.jpg"><br><br>2013년 7월, 영국항공이 A380을 뒤늦게 도입했고,<br><br><br><img alt="" src="http://img.planespotters.net/photo/488000/original/HL7625-Asiana-Airlines-Airbus-A380-800_PlanespottersNet_488545.jpg"><br><br>올해인 2014년 6월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의 또 다른 국적항공사 아시아나에서 도입을 완료했습니다.<br>2014년 8월 현재 두 대 보유(495석)하고 있습니다..<br><br><br><br><br>- 본격 시장도입 후 지금까지의 사고<br><br>: 다행히도 아직까지 A380 기종으로 인해 사망한 사람은 없습니다.<br><br>이 거대한 항공기의 구조적결함 등으로 인한 인사사고가 없다는 것, <br>이 점이 각 항공사마다 계속 A380을 찾게되는 또 다른 이유이기도 하지요.<br><br>하지만, 자잘(?)한 사고는 몇 번 있었습니다.<br><br>2007년 9월 태국에서 날개 끝이 부러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br>조종사와 공항직원간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아서 날개 끝은 기둥에 박아버린거지요.<br><br>2008년 1월 싱가폴에서 착륙 도중 활주로 이탈로 인해 동체가 약간 부서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br>이로 인해, 이 도착비행기를 타고 출국할 손님은 보잉 777기로 대체되어 운행되었습니다.<br><br><img alt="" src="https://encrypted-tbn3.gstatic.com/images?q=tbn:ANd9GcRZXVqKOzGeYh4KKB0D9FV2ZReaRwcmh_kubnjBsMg_mXfzWftf"><br><img alt="" src="https://encrypted-tbn0.gstatic.com/images?q=tbn:ANd9GcRwbWDMPdW0qZdBWE689HiFNmV0cA8MecNF8RZekd8vK79tiUlw"><br>2010년 11월, 싱가폴을 떠나 호주로 향하던 콴타스 항공의 A380이 인도네시아 상공을 지나던 중,<br>엔진 4개 중 하나가 폭발하는 사고가 일어나 급히 싱가폴로 회항했습니다.<br>첫 엔진관련 사고였습니다.<br><br>그리고 이 콴타스 항공의 엔진폭발사고를 계기로 2012년 1월 날개부위의 간헐적 균열이 지속되고 있음을 인지한 호주항공정비협회가<br>A380기의 운행 중단을 촉구합니다.<br><br>2012년 에어버스는 1300억원을 들여 현재 공정중인 A380과 이미 운행중인 모든 A380에 적절한 수리를 하였고,<br>또한 운행에 지장을 줄 여지가 있는 다른 문제점도 같이 수정하였다고 합니다.<br>그러나 수리기간동안 매출에 손실을 입은 항공사들은 에어버스社에 적절한 보상을 요구하기도 했죠.<br>2014년 현재 만들어져 공급되어지는 A380의 날개는 다른 종류의 알루미늄 합금이 적용되어져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br><br><br><br>이 외에도 몇 건의 사고가 더 있으나,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br><br><br><br><br><br><br><br><font face="arial black"><font color="#000000"><font size="3"><b>5. A380 기체의 엔진 및 제작재료</b></font> </font></font><br><br><br>- 엔 진<br><br>: 누가봐도 큽니다. <br>아니 자타공인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을 실어 나를 수 있게 설계된 무지막지한 여객기입니다.<br><br>이 녀석은 대체 어떻게 하늘을 뜰까요.<br>대체 어떤 힘에 의해 이 거대한 범고래 같은 녀석이 하늘을 날 수 있을까요.<br><br><br>A380은 애초에 두가지 엔진으로 나뉘어진 모델로 출시됩니다.<br>1기에 총 4개의 엔진이 들어가고, 모양새는 똑같으나 그 4개의 엔진을 어떤 회사것으로 구성하느냐에 따라 모델명이 달라집니다.<br><br>고객이 직접 선호하는 회사의 엔진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준 것이죠.<br><br>그 두 회사의 엔진은, 영국 롤스로이스社의 트랜트 900과 엔진 얼라이언스社 (미국 GE社와 프랫&휘트니社 합작)의 GP7200 모델입니다.<br><br><br><br><img alt=""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1/18/British_Airways_Airbus_A380-841_F-WWSK_PAS_2013_07_Trent_970_engine.jpg/800px-British_Airways_Airbus_A380-841_F-WWSK_PAS_2013_07_Trent_970_engine.jpg"><br><br><strong><font size="2">1. 롤스로이스 트랜트 900 _ Rolls-Royce Trent 900 (이 엔진 장착 항공기는 A380-<span class="bd">[841]</span>로 모델명을 가짐)</font></strong><br><br>- 선택항공사 : 싱가폴, 루프트한자, 아시아나, 콴타스, 브리티시에어 등 15개 항공사<br>                     (아시아나 항공은 2008년 A350기를 30대 도입하면서 롤스로이스와 깊은 인연이 됨)<br><br>- 제작업체 : 롤스로이스 PLC (세계 2위의 항공기 엔진제작社, 롤스로이스 자동차를 소유한 BMW와는 별개의 회사)<br>- 엔진유형 : 초강력 터보 팬<br>- 첫 비행 : 2004년 5월<br>- 프로토타입 : RB211 (이 엔진으로부터 재개발됨)<br><br>- 길 이 : 5,5m<br>- 직 경 : 3m<br>- 건조중량 : 6.2톤 <br>- 최대추력 : 374 kN or 84,000 lbf <br><br>- 이 엔진이 콴타스 항공의 엔진폭발사고의 그 엔진<br>- 그 사고 이후, 이 엔진 장착 첫번째 인도비행기가 아시아나항공으로 감<br>- 그러나 2014년부터 순차적으로 6대를 도입하기에, 위와 같은 결함은 없으리라 예상<br><br><br><br><br><img alt=""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1/1a/EA_GP7200.jpg/800px-EA_GP7200.jpg"><br><br><font size="2"><strong>2. 엔진-얼라이언스 GP7000 _ Engine Alliance GP7000 (이 엔진 장착 항공기는 A380-<span class="bd">[861]</span>로 모델명을 가짐)</strong></font><br><br>- 선택항공사 : 대한항공, 에미레이츠, 에어프랑스 등 10개 항공사<br>                     (선택항공사는 RR에 비해 적으나, 에미레이츠 항공의 주문대수가 압도적으로 많아 이 엔진 장착 비행기가 더 많음)<br><br>- 제작업체 : GE +  Pratt & Whitney 합자(세계 1위의 GE, 세계 3위의 P&W)<br>- 엔진유형 : 초강력 터보 팬<br>- 첫 비행 : 2004년 4월<br>- 가격 : 1,350만 달러 (2006년 당시)<br><br>- 길 이 : 4.7m (RR보다 작음)<br>- 직 경 : 3.1m<br>- 건조중량 : 6.7톤 (그러나 더 무거움..;;)<br>- 최대추력 : 363 kN or 81,500 lbf <br><br>- 무려 140여대를 주문한 에미레이트 항공에서 선택한 엔진<br>- 초기 물량으로 대한항공 조양호회장은 직접 엔진-얼라이언스 회장과 3천억원 가량의 공급 계약 체결을 따로 함 (보통 이렇게 함)<br>- 2011년 대한항공이 일본 나리타공항에 이 엔진 긁어먹어서 공항 임시 폐쇄됨<br><br>- 위 두 엔진은 모두 까다로운 저소음 테스트를 통과함<br><br><br><br>이렇듯 이 거대한 항공기는,<br>보잉 747기에 들어가는 항공기에 비해 10% 이상의 효율을 보여주며,<br>CO2발생도 더 적어 친환경 엔진으로 평가받고 있는 두 회사의 엔진으로 구동 되어집니다.<br><br><br><iframe height="315" src="http://www.youtube.com/embed/wFttc_sP1rs" frameborder="0" width="560"></iframe><br>착륙시 엔진의 역추진 영상, 에미레이트항공 A380 착륙<br><br><br><br>- 제작 재료 및 감량<br><br><img alt=""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3/32/Singapore_Airlines_A380_9V-SKH.jpg/800px-Singapore_Airlines_A380_9V-SKH.jpg"><br>A380의 하부 모습<br><br>: A380의 동체 대부분은 알루미늄이나, 약 20%의 면적에 각종 복합재료가 사용되어집니다.<br>가장 단단해야 할 날개 부분에 탄소섬유, 유리섬유, 석영섬유 강화 플라스틱을 사용하면서 상당히 견고해졌습니다.<br>그리고 단단해야 할 동체의 후방, 꼬리부분과 문 주변, 하부구조 등등에 각종 합성섬유가 들어갑니다.<br><br>그러나 이러한 최첨단 복합재료들의 단점은,<br>매일 운항하는 민항기에게 가해지는 하중들로 인해 주요 부품들이 언제 마모되어 파손될 지 모르기 때문에,<br>중간 중간 수리를 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점입니다.<br></div> <div><br>그래서 차라리 동체의 무게를 줄여 가해지는 하중을 적게 하는 방법이 적용되어,<br>날개와 같이 집중적으로 하중이 전달되어 지는 부위에는,<br>기본 알루미늄 대신 탄소섬유를 집중적으로 사용하면서 가해지는 하중을 10~15%까지 줄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br></div> <div><br>또한 동체 상부부분을 초박막 알루미늄 합금으로 구성된 Glare라는 신 물질로 제작하며,<br>동체와 연결하는 리벳을 사용하지 않고 유리섬유 접착제를 사용하여 수 톤을 감량하는데 성공합니다.<br>또한 동체 하부부분에도 연결되는 리벳 대신에 레이져용접으로 조립을 함으로서 수백 파운드를 더 줄일 수 있었지요.<br></div> <div><br>이것은 설계부터 감량이 주 목표로 진행이 되었기 때문에,<br>각종 무선장치와 유압시스템을 아예 재설계 하면서 추가로 감량 효과가 있게됩니다.<br><br><br><br><br><br><br><font face="arial black"><font color="#000000"><font size="3"><b>6. A380의 실내 및 가격</b></font> </font></font><br><br><br><br>- 좌석배치도<br><br>: A380은 각 항공사의 고유 주문옵션에 따라 좌석 배치수 및 기본 레이아웃이 달라집니다.<br>그래서 같은 A380기라 하더라도 항공사마다 승객이 같은 클래스에서 느끼는 불편함이 조금씩 다릅니다.<br><br><img alt="" src="http://image.acrofan.com/updata/CCL/0105/201105/25/201105251101050002_61efc_o.jpg"><br><br>위 사진은 전 세계 A380 기종 중 가장 좌석수가 적은 대한항공의 기종입니다.<br>좌석수가 적다는 것은 그만큼 이코노미석의 배치를 널찍하게 했다는 뜻이고,<br>승객이 최소한 좌석공간에 대해선 A380 중 가장 만족을 한다는 뜻일겁니다.<br>실제 대한항공의 이코노미석이 전 세계 A380기 중 가장 앞뒤 면적이 넓습니다.<br><br>현재 A380 1기의 최대 정원으로는 에어프랑스가 가진 538석입니다.<br><br>- 각종 항공사의 실내 사진<br><br><img alt="" src="http://cdn-www.airliners.net/aviation-photos/middle/1/4/9/1211941.jpg"><br><span class="keyword">a380</span>의 콕핏<br><br><img alt="" src="http://cdn-www.airliners.net/aviation-photos/photos/3/5/9/1213953.jpg"><br><img alt="" src="http://cdn-www.airliners.net/aviation-photos/photos/4/1/5/1216514.jpg"><br><img alt="" src="http://cdn-www.airliners.net/aviation-photos/photos/4/8/2/1282284.jpg"><br><img alt="" src="http://cdn-www.airliners.net/aviation-photos/photos/6/9/8/2489896.jpg"><br><img alt="" src="http://cdn-www.airliners.net/aviation-photos/photos/5/5/5/2488555.jpg"><br><img alt="" src="http://cdn-www.airliners.net/aviation-photos/photos/0/1/2/2488210.jpg"><br><img alt="" src="http://cdn-www.airliners.net/aviation-photos/photos/9/7/1/2487179.jpg"><br><img alt="" src="http://cdn-www.airliners.net/aviation-photos/photos/1/9/0/2484091.jpg"><br><img alt="" src="http://cdn-www.airliners.net/aviation-photos/photos/3/1/7/2429713.jpg"><br><br><br><br><br><br><br>- 가 격<br><br>: 현재 A380 1기 기본사양으로, 약 4200억원정도 합니다. 여기에 각종 주문옵션에 따른 추가금이 붙겠죠.<br>에미레이트 항공은 140여대를 주문, 약 58조원어치의 단일 기종을 구입하는 셈입니다..<br><br>그러나, 이 돈의 가치가 그들과 우리는 다르겠죠..흐흐..<br><br>또한 좌석 가격은 시기마다 다르지만, <br>대한항공을 이용할 경우, 뉴욕까지 일등석이 보통 1000~1300만원 정도 합니다..<br><br><br><br><br><br><br><br><font face="arial black"><font color="#000000"><font size="3"><b>7. A380의 제원</b></font> </font></font><br><br><br>마지막으로 제원을 간단히 알아봅시다.<br><br><br>- 외부 전체길이 : 72.7m<br>- 양 날개 폭 : 79.7m<br>- 외부 높이 : 24.4m<br>- 휠 베이스 : 31.8m<br>- 동체 폭 : 7.1m<br>- 동체 높이 : 8.4m<br>- 1층 캐빈 길이 : 49.9m<br>- 2층 캐빈 길이 : 44.9m<br><br>- 최대이륙중량 : 575 톤<br>- 최대착륙중량 : 394 톤<br>- 최대연료용량 : 323,546 리터<br><br>- 순항속도 : 마하 0.89 (945km/h)<br>- 최고속도 : 마하 0.96 (1,020km/h)<br>- 적정 크루즈속도 : 마하 0.85<br>- 최대운항거리 : 13,473km (서울에서 아프리카/중남미까지 기항없이 운항가능)<br><br><br><br><br><br><br></div> <div> </div> <div><br><br>이로써, 간단하게나마(?) A380기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br><br><br><br>이런 거대한 녀석이 하늘을 알아 다니는게 아직까지 저의 상식으론 이해하기 어려운 과학입니다..<br><br><br><br><br>적지 않은 분량인데, <br><br>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br><br><br><br><br><br><strong>이상, 레너드였습니다.</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font size="2"><em><u><이 글에도 감히 <font color="#ff0000">추천</font>을 부탁드리고 싶군요..></u></em></font></strong></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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