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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레너드홉홉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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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bestofbest_182414
    작성자 : 레너드홉홉
    추천 : 317
    조회수 : 32778
    IP : 1.227.***.88
    댓글 : 26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4/10/17 14:30:30
    원글작성시간 : 2014/10/17 11:52:44
    http://todayhumor.com/?bestofbest_182414 모바일
    [우주] 컬럼비아호 우주왕복선 대참사 사건
    <div>안녕하세요, 레너드입니다.</div> <div> </div> <div> <br><br>아래 우주왕복선 이야기 중 두 대의 우주왕복선 대참사에 대해 코멘트를 한 적이 있는데,<br></div> <div>그 첫번째로 컬럼비아호 참사를 포스팅 하려합니다.<br></div> <div> </div> <div>잘 읽어보시면, 정말 재미있어요..호호.. <br><br><br><br><br><font size="4"><b> [컬럼비아 우주왕복선] </b></font><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03&bm=1#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title="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ncc.phinf.naver.net/ncc02/2011/11/30/248/2.jpg" width="690" height="447"></a><br></div> <div>인류 사상 첫번째 우주왕복선의 이륙..<br><br><br><br><br><br>컬럼비아 우주왕복선은 1981년 4월 12일, 실제 우주유영에 투입된 사상 최초의 우주왕복선입니다.<br><br></div> <div>최초비행일 : 1981년 4월 12일 </div> <div>최후비행일 : 2003년 1월 16일 (폭파참사) </div> <div>수행임무수 : 28회 </div> <div>탑승인원수 : 160명 </div> <div>지구주회수 : 4,800회 </div> <div><br></div> <div> </div> <div><br><br><font face="arial black"><font color="#ff0000"><font size="4"><b>[컬럼비아 우주왕복선의 대참사 _ Space Shuttle Columbia disaster]</b></font> </font></font><br><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03&bm=1#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7/77/STS-107_Flight_Insignia.svg/444px-STS-107_Flight_Insignia.svg.png"></a><br><br>STS-107 임무 기장<br>(기장에는 처음으로 우주에 가는 이스라엘인 이란 라몬을 위해 이스라엘 국기가 같이 들어갑니다.)<br><br><br><br><font color="#0900ff" size="4"><b>1. [개 요] </b></font><br><br>- 우주왕복선 컬럼비아호가 2003년 2월 1일 임무를 마치고 텍사스 주 상공으로 복귀하려 <br>대기권에 진입하자마자 공중폭발되어 승무원 7명이 전원 사망한 사고</div> <div></div> <div> </div> <div></div> <div><font color="#0900ff" size="4"><b>2. [임 무] </b></font><br><br>- STS-107 (우주왕복선 프로그램 중 113번째 비행)<br>= 임무는 2003년 1월 16일에 케네디 우주 센터에서 발사되어 16일 동안 국제 과학 연구의 다수를 실시했습니다.<br>대체로 미세중력 아래서의 과학실험 등 실제 그리 중요하지 않은 미션이기도 했습니다.<br><br><br><br><font color="#0900ff" size="4"><b>3. [승무원]</b></font><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03&bm=1#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2/20/Richard_Husband%2C_NASA_photo_portrait_in_orange_suit.jpg/454px-Richard_Husband%2C_NASA_photo_portrait_in_orange_suit.jpg"></a></div> <div> </div> <div></div> <div> - 기장 : 릭 허스밴드</div> <div><br>    = 1957년 7월 12일생, 당시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미국 공군 대령으로 텍사스 주 출신이며,</div> <div> 1994년 12월에 우주비행사로 선발됩니다. <br>1999년에 STS-96으로 첫비행에 성공하고 이번 임무에 선장으로 발탁됩니다.<br><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03&bm=1#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c/c5/William_Cameron_McCool.jpg/480px-William_Cameron_McCool.jpg"></a></div> <div><br> - 파일럿 : 윌리엄 맥쿨</div> <div><br>    = 1961년 9월 23일생, 당시 컴퓨터 전공의 미국 해군 중령으로 캘리포니아 주 출신이며,</div> <div> 1996년 우주비행사 후보로서 선발되고, 우주왕복선 승무원의 자격을 2년 후에 얻었습니다.<br><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03&bm=1#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6/67/Michael_P._Anderson.jpg/471px-Michael_P._Anderson.jpg"></a></div> <div><br> - 페이로드 커맨더 : 마이클 앤더슨</div> <div><br>    = 1959년 12월 25일생, 당시 미국 공군 중령으로 뉴욕 주 출신이며, </div> <div>1994년 12월에 우주비행사 후보로서 선발되고, </div> <div>존슨 우주 센터에서 훈련을 개시해 1년 후 미션 스페셜리스트로 선정됩니다. <br><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03&bm=1#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4/48/Ilan_Ramon%2C_NASA_photo_portrait_in_orange_suit.jpg/480px-Ilan_Ramon%2C_NASA_photo_portrait_in_orange_suit.jpg"></a></div> <div><br> - 페이로드 스페셜리스트 : 이란 라몬</div> <div><br>    = 1954년 6월 20일생, 이스라엘 텔아비브 출신으로 이스라엘 공군 대령입니다.<br>1981년에 F-16의 파일럿으로서 이라크의 원자로를 폭격하는 바빌론 작전에 참가하고,<br>1997년 페이로드 스페셜리스트로 선정되어 첫 이스라엘인 우주비행사가 되었습니다.<br><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03&bm=1#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9/9c/Kalpana_Chawla%2C_NASA_photo_portrait_in_orange_suit.jpg/480px-Kalpana_Chawla%2C_NASA_photo_portrait_in_orange_suit.jpg"></a></div> <div><br> - 미션 스페셜리스트 : 칼파나 촐라</div> <div><br>    = 1961년 7월 1일생, 인도 출신으로 1994년 12월에 우주비행사 후보로서 선발됩니다.<br>1995년 3월 존슨 우주 센터에서 훈련을 개시해, 1년 후에 미션 스페셜리스트로서 선정되고, <br>STS-87로 로봇 팔 오퍼레이터로서 첫비행에 성공하고 이번 임무에 투입됩니다.<br>인도계 미국인으로써는 최초로 선정된 우주인입니다.<br><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03&bm=1#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2/24/Laurel_Clark%2C_NASA_photo_portrait_in_blue_suit.jpg/441px-Laurel_Clark%2C_NASA_photo_portrait_in_blue_suit.jpg"></a></div> <div><br> - 미션 스페셜리스트 : 로렐 클라크</div> <div><br>    = 1961년 3월 10일생, 당시 미국 공군 중령이었고 아이오와 주 출신으로 1996년 4월 우주비행사 후보로서 선발됩니다. <br>2년 후에 존슨 우주 센터의 훈련을 수료해 미션 스페셜리스트로 선정되어 이번 임무에 투입됩니다.<br>칼파나와 함께 이번 임무에서의 두 명의 여성우주인 중 한 명이죠.<br><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03&bm=1#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0/04/David_M._Brown%2C_NASA_photo_portrait_in_orange_suit.jpg/479px-David_M._Brown%2C_NASA_photo_portrait_in_orange_suit.jpg"></a></div> <div><br> - 미션 스페셜리스트 : 데이비드 맥도웰 브라운</div> <div><br>    = 1956년 4월 16일생, 당시 미 공군 대령으로 버지니아 주 출신이니다. <br>1996년 4월에 우주비행사 후보로서 선발되어 동년 8월에 존슨 우주 센터에서 훈련을 개시하여, <br>2년간의 훈련을 수료하고 미션 스페셜리스트로 선정되게 됩니다.<br><br><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03&bm=1#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title="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0/04/Crew_of_STS-107%2C_official_photo.jpg/749px-Crew_of_STS-107%2C_official_photo.jpg"></a><br></div> <div>7명의 영웅..</div> <div><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03&bm=1#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title="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2/22/STS-107-sleeping-crew.jpg/800px-STS-107-sleeping-crew.jpg"></a><br></div> <div>우주왕복선내 승무원들의 벙커형 침대<br><br><br><br><br><br>위에 설명과 같이, 칼파나 촐라(인도계 여성 미국인)를 제외하곤, 모두 각국의 군인출신입니다.<br><br>당시 미국 국방부는 챌린저호 우주왕복선 폭발(1986년 1월) 당시 잃었던 미군 비행사들의 희생으로 인해 <br>더이상 우주왕복선을 이용하여 국방에 필요한 위성을 발사하지 않음을 선언한 상태까지 갔기에,<br>이번 미군 국군의 희생 또한 NASA의 우주계획에 엄청난 차질을 가져옵니다.<br><br><br><br><br><br><br><font color="#0900ff" size="4"><b>4. [사고의 직접적 원인]</b></font><br><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03&bm=1#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2/28/STS-107_launch.jpg/404px-STS-107_launch.jpg"></a></div> <div></div> <div>STS-107 임무를 위해 이륙하는 컬럼비아호<br><br><br><br>미션의 출발은 순조로웠습니다.</div> <div><br>끔찍한 사고는 복귀할 때 일어납니다. </div> <div><br><br>먼저 보통 외부 연료탱크는 탱크속 액체수소와 산소가 가득 차있을 경우 생길 수 있는 얼음을 방지하기 위해 </div> <div>절연체 블럭으로 뒤덮혀 있습니다.<br>이러한 얼음들이 외부탱크와의 분리 시, 우주왕복선에 충격을 줄 수 있기 때문이죠.<br><br><br>컬럼비아가 이륙 후 약 82초가 지났을 무렵,<br>외부 연료탱크가 분리될 때 수트 가방크기 정도의 절연체블럭이 떨어져 나와 </div> <div>컬럼비아의 왼쪽 날개 탄소 - 탄소 (RCC) 패널에 부딪히고 분리가 되면서, </div> <div>그 패널의 일부분이 그 충격으로 같이 떨어져 나가 버립니다.<br><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03&bm=1#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title="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4/4d/Space_Shuttle_external_tank_foam_block.JPG/800px-Space_Shuttle_external_tank_foam_block.JPG"></a><br></div> <div>이게 그 절연체 블럭..</div> <div></div> <div><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03&bm=1#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title="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1/19/Left_bipod_foam_ramp.jpg/800px-Left_bipod_foam_ramp.jpg"></a><br></div> <div></div> <div>이런 식으로 우주왕복선과 외부탱크가 삼각대 형식으로 고정되어 있고, 이 부근에 절연체를 붙이죠.</div> <div><br>근데 이 삼각대가 외부에 드러나 있으므로 막대한 공기저항을 가지므로, 그 하중을 버텨낼 정도로 강해야 했습니다.<br>안타깝게도 이 곳에서 외부탱크의 절연체가 분리되면서 사고가 난 것입니다.</div> <div></div> <div><br>그리하여 나사는 사고 후 이 곳의 설계를 완전히 다시하여 이 삼각대를 없애버립니다.<br><br><br><br>그러나 나사는 이 전에도 컬럼비아호가 이러한 절연체로 인한 문제가 몇 번 있었으므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게 됩니다.<br>이번 발사에서 이 절연체가 컬럼비아호에 충격을 준 것을 알았음에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죠.<br></div> <div>이러한 안일한 대처가 불러일으킨 참사는 그 상상을 초월하는 금액 손실과 우수한 인적자원의 유실로써,<br>후에 이러한 현상에 대해 "일탈의 일반화"라는 고정적인 명칭이 붙게 됩니다..<br><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03&bm=1#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title="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9/95/Impact-test.jpg/800px-Impact-test.jpg"></a><br></div> <div>사고 후 절연체에 의해 손상이 어떻게 가는지에 대한 시뮬레이션 결과, 위 사진과 같이 구멍이 뚫립니다.<br><br><br><br><br><br><br><font color="#0900ff" size="4"><b>5. [컬럼비아호의 지구로의 복귀 및 공중분해 과정 _ 시간별 정리]</b></font><br><br><br><br><미 동부표준시를 기준><br><br>예정된 컬럼비아호의 랜딩 시간은 2003년 2월 1일 오전 9시 16분이었습니다. (09:16 a.m, 1 Feb 2003)<br><br><br><strong><font color="#2f9d27">- 02:30</font></strong><br>= 컬럼비아호의 무사 복귀를 위한 비행 제어팀은 새벽 2시 30분부터 긴장하며 임무에 돌입했습니다.<br>이 팀은 컬럼비아호의 복귀에 관한 어떠한 문제나 사건을 제기하지 않았고, <br>특히 우주왕복선 좌측부분 손상에 대해 알고 있었음에도 특별한 우려를 표하지 않았습니다.<br>다른 미션 때와 마찬가지로 복귀를 위한 체크리스트에 돌입했고, 케네디 센터 현장 기상 상황도 적절하다고 판단했습니다.<br><br><strong><font color="#2f9d27">- 08:00</font></strong><br>= 한편 미션 컨트롤 센터 복귀항공편 감독 르로이 케인(LeRoy Cain)은 당시 모든 기상 관측 및 예측 비행 규칙에 의해 </div> <div>설정된 지침 및 모든 시스템이 정상이었다고 판단하면서 복귀에 대한 결정을 내릴 준비를 합니다.<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03&bm=1#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title="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images.c-spanvideo.org/Files/927/1004698-286299-1.jpg" width="690" height="470"></a><br></div> <div>이 사람..<br></div> <div> </div> <div><br><strong><font color="#2f9d27">- 08:10</font></strong><br>= 복귀가 승인되고 컬럼비아는 궤도에 재 진입을 할 준비를 합니다.<br><br><strong><font color="#2f9d27">- 08:15:30</font></strong><br>= 허스밴드 기장과 맥쿨 파일럿은 궤도 조정을 위한 두 조종엔진 시스템을 가동합니다.<br>인도양 상공 282km 위에서 초속 7.7km(/s)의 속도로 다시 지구의 대기권에 진입을 시도합니다.<br>이 속도가 현재 우주정거장이 지구의 중력 영향을 받지않고 떠 있을 수 있는 속도이기도 합니다.<br></div> <div></div> <div><br>(잠시 지난 글 참조)      </div> <div></div> <div>초당 7.7km씩 이동하고 있는 지금 우주정거장과 도킹을 마칠 지점을 분석하여 </div> <div>다시한 번 주엔진을 점화해 궤도 반대방향으로 추진을 해 역분사를 하면서 속도를 감속하고 </div> <div>궤도를 지구 대기권과 가깝게 하강하게 됩니다.</div> <div><br>하강은 대략 미국과 정반대 장소에서 이루어지며,<br>재돌입 과정은 거의 대부분 컴퓨터에 의해 이루어지며 만약을 위해 수동으로도 가능하기는 합니다.<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03&bm=1#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f/fd/Stsheat.jpg"></a></div> <div><br>이 때 기체는 120km정도의 고도에서 약 초당 8km의 속도로 대기권으로 진입하게 됩니다.</div> <div><br>그렇다면 단순히 약 15초 이후에는 지상과 맞닥드리게 될텐데..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br>실제 수직으로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br>위에 그림에서 보는 것같이 하강할 때의 감속을 위해 바다부분을 최대한 공기저항을 받게끔 유도하기 위해<br>약 40도 정도의 각도를 유지하며 수평하게 S자 선회를 하면서 내려옵니다.<br><br>하지만 이 하강속도는 분당 3km정도로 일반 여객기에 비해서는 20배 정도 빨리 하강하는 것입니다.</div> <div> </div> <div>그렇기에 인간이 제어할 수 없고 컴퓨터에 의해서만 제어가 가능한 것이죠.<br>대기권을 통과한 다음에는 일반 비행기처럼 활공을 하면서 이제서야 조종사들이 조종대를 잡고 자세 제어를 하며<br>착륙지점에서의 조종을 담당하게 됩니다.</div> <div></div> <div> </div> <div>(다시 돌와와서,)<br><br></div> <div> </div> <div><strong><font color="#2f9d27">- 08:44:09</font></strong><br>= 궤도를 벗어나 대기권 재 돌입을 시도하고 약 29분이 지난 시점.<br>컬럼비아호는 태평양 상공 약 120km정도에서 본격적으로 대기권에 재 돌입하게 됩니다.<br>대기권에 진입하면서 발생하는 열은 온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해 약 6분동안 최고 화씨 2500도(섭씨 1370도)까지 </div> <div>올라가게 됩니다.<br></div> <div><br><strong><font color="#2f9d27">- 08:48:39</font></strong><br>= 진입하는 과정에서의 좌측 가장자리 센서가 기존 컬럼비아호의 대기권 재돌입 과정에서의 센서와 </div> <div>높은 수준의 다른 반응을 보입니다.<br>이는 비행데이터 레코더 보조시스템에는 기록이 되나, 지상에 있는 팀이나 승무원에게 전달되지는 않았습니다.<br><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03&bm=1#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1/10/STS-107_Cockpit_Video_3.jpg"></a></div> <div><br>실제 컬럼비아호 조종석의 콕핏 비디오로 촬영된 영상. 외부에 대기 마찰로 인한 엄청난 화염이 보입니다.<br>사고 후 발견된 이 비디오 안에는 13분 동안의 일상적인 지구 재 돌입 절차와 </div> <div></div> <div> </div> <div>승무원들간의 일상적인 농담이 들어있습니다.</div> <div></div> <div><br>이 때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는 것이죠.<br></div> <div> </div> <div><br><br><strong><font color="#2f9d27">- 08:50:53</font></strong><br>= 컬럼비아호는 앞으로 있을 최대 10분 동안의 최고온도에 돌입할 준비를 합니다. (속도 : 마하 24.1, 고도 : 74km) <br></div> <div></div> <div></div> <div><br>       <b><font color="#ff0000">이 과정에서 충격이 가해진 곳이 이 열을 견디지 못하고 그만 전체가 공중분해되고 마는 것입니다</font>.</b></div> <div></div> <div><br><br><br><strong><font color="#2f9d27"> - 08:52:00</font></strong><br>= 대기권에서 발생되는 마찰에 의한 열과 초음속으로 비행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열이 더해져 발생되는 고온의 가스가 <br>컬럼비아호 전면 좌측 틈새로부터 날개 내부로 진입하게 됩니다. <br>그 직후 고온 가스에 의해 우주왕복선 내부 리얼 타임 텔레메트리 및  </div> <div>데이터 리코더 데이터 배선의 가열이 시작되었습니다.<br></div> <div><br><strong><font color="#2f9d27">- 08:52:16</font></strong><br>= 1번째의 센서 고장이 발생합니다. (데이터 리코더 좌익 상부 압력 센서) <br>그 후 4분간 164개의 센서가 대부분 고장(대부분은 처음 2분 동안에 고장)되고, <br>마지막으로 확인된 센서 고장은 8:56:24 에 있었습니다.<br></div> <div><br><font color="#2f9d27"><strong>- 08:54:24</strong> </font><br>= 미션 컨트롤 센터 복귀팀은 좌익 저항 증가를 감지해 대응을 합니다.<br>MMACS(복귀팀 중 일부) 장교는 르로이 감독에게 센서의 기능이 완전히 정지되었음을 보고하고,<br>이게 내부의 요인 때문인지 외부 요인 때문인지는 아직 모르는 상태입니다.<br></div> <div><br><strong><font color="#2f9d27">- 08:54:25</font></strong><br>= 이 시각 컬럼비아호는 네바다 주 상공 캘리포니아를 건너고 있고, 속도는 마하 22.5, 고도는 69.3 km 지점입니다.<br>이 때 지상에 있던 구경꾼은 이 시점에서 밝은 플래시를 보았고 향후 4분동안 유사한 이벤트를 계속 관찰합니다.<br>그리고 이 때쯤, 온도는 거의 섭씨 1650도에 육박하게 됩니다.<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03&bm=1#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7/7f/STS-107_Columbia_entry_imaged_from_ground.jpg"></a><br><br><strong><font color="#2f9d27">- 08:57:00</font></strong><br>= 위 사진은 8시 57분 당시 미 커틀랜드 공군 기지에서 레이저 광학 망원경을 사용하여 촬영한 사진인데,<br>왼쪽 날개 부분에서 파편이 쏟아져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div> <div><br><br><strong><font color="#2f9d27">- 08:58:00</font></strong><br>= 컬럼비아호는 이 동안 네바다에서 유타, 유타에서 애리조나를 지나면서 </div> <div>애리조나 상공에서 기수를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틀어 뉴멕시코 상공으로 진입하여 앨버커키 북쪽으로 진입.</div> <div> </div> <div> </div> <div>이 때 일반적으로 마찰온도가 약간 하강하여 섭씨 약 1500도 정도로 내려오게 됩니다.<br></div> <div> </div> <div><br><strong><font color="#2f9d27"> - 08:58:20</font></strong><br>= 그리고 딱 이 시간에 뉴 멕시코에서 텍사스로 상공으로 진입을 하게 되는데,<br>이 때쯤 아마 실질적인 우주왕복선 분해가 시작되었을 것이라 짐작합니다.<br>왜냐면, 지상에서 목격된 첫번째 파편이 이 부근에 있었기 때문입니다.<br></div> <div><br><strong><font color="#2f9d27">- 08:59:15</font></strong><br>= 이 시각 MMACS팀의 보고에 따르면 압력판독 결과 왼쪽 메인 랜딩 기어의 타이어가 모두 타서 분실되었습니다.<br>이런 결과를 르로이 감독관은 컬럼비아 승무원들에게로 전송을 지시했으나, 승무원들이 확인 하였는지는 </div> <div>알 지 못했습니다.</div> <div><br><br><strong><font color="#2f9d27">- 08:59:32</font></strong><br>= 얼마 뒤, 승무원들에게서 "Roger, uh, bu.." 라고 답변이 왔으나, 중간 부분에서 통신이 두절되었고, <br>이 수신이 이 승무원들과 주고받은 마지막 통신이 되었습니다. </div> <div><br><br><strong><font color="#2f9d27">- 08:59:37</font></strong><br>= 바로 이 때, 우주왕복선을 제어하기 위한 마스터 유압식 압력이 완전히 손실됨을 파악했으며,<br>이 때의 우주왕복선은 피치, 롤, 요 모두 제어가 안되었을 것입니다.<br>이 시점에서 아마도 비행사들은 심각한 문제에 도달했음을 알게되었을 것이라 복귀팀은 판단합니다.<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03&bm=1#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www.acme-worldwide.com/Images/F16_Pitch_Roll_Yaw.jpg"></a><br>비행에 필요한 전반적인 컨트롤이 아예 안되었단 얘기..<br><br><br><strong><font color="#2f9d27">- 09:00:18</font></strong><br>= 달라스 부근의 지상 구경꾼 및 목격자에 의해 비행체의 형상이 붕괴되고 점점 더 작은 조각으로 부서지는 것이 </div> <div>촬영되어집니다.<br>복귀팀은 이 시각까지는 승무원들의 조종석 압력에는 이상이 없었으므로, 승무원들의 의식은 온전했으리라 생각합니다. <br></div> <div><br><strong><font color="#2f9d27">- 09:00:57</font></strong><br>= 이 시점에 승무원들의 조종석에도 작은 압력차가 생김을 확인하고,<br>이 시점까지 만약 승무원들이 살았다면 이 시점 이후로는 모두 죽었을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br></div> <div><br><strong><font color="#2f9d27">- 09:05:00</font></strong><br>= 이 때, 텍사스 북부, 특히 타일러지역 사람들은 아주 큰 폭발굉음을 들으며, 하늘에 연기가 자욱한 것을 보게됩니다.<br></div> <div><br><strong><font color="#2f9d27">- 09:12:39</font></strong><br>= 공중분해되어 폭파되었음을 보고받은 르로이 케인 감독은 즉시 비행체 파편 수거 목적과 승무원 구조팀의 파견을 </div> <div>명령합니다.<br>그리고는 아무도 관제실에서 나가거나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며, 비상절차에 돌입합니다.<br>그리고 모든 비행데이터를 반드시 잘 보존하라고 명령을 내립니다.<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03&bm=1#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3/36/Columbia_debris_detected_by_radar.jpg"></a><br></div> <div> </div> <div>당시 기상청 레이더에 의해 감지된 컬럼비아호 화염과 파편.</div> <div> </div> <div><br>그야말로 산산조각입니다..<br><br><br><br><br><br>여기까지가 컬럼비아호의 긴박했던 폭발 경위입니다.<br><br><br></div> <div> </div> <div><br><br><br><br><font color="#0900ff" size="4"><b>6. [컬럼비아호 사고 잔해의 회수]</b></font><br><br><br><a class="defaultDOMWindow" href="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kybr&No=6203&bm=1#inlineContent" target="_blank"><img title="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e/e1/STS-107-Debris_KSC_Hangar.jpg/800px-STS-107-Debris_KSC_Hangar.jpg"></a><br></div> <div> </div> <div>공중분해된 컬럼비아호의 잔해. </div> <div> </div> <div> </div> <div>사용하지 않는 격납고에서 재조립 중.. 그러나 파편이 턱없이 부족합니다.<br>합계로 83,743개, 중량은 38,460 kg 으로, 귀환시의 컬럼비아 호의 중량 101,010 kg 의 약 38%입니다.<br><br><br><br>- 2003년 2월 1일, 잔해의 회수가 시작되었습니다. </div> <div><br>사고 발생 후, </div> <div>부시 대통령은 즉시 텍사스 주 동부를 연방 재해지역으로 선포하고 미합중국 연방 긴급사태 관리청(FEMA)과 <br>환경보호국(EPA)의 팀을 파견해 파편을 수색하게하고, </div> <div>현지의 경찰관들, 자원봉사자들, 현지의 주민들 등도 수색에 참가합니다.<br></div> <div><br>- 2000개 이상의 파편들은 서쪽 루지애나와 아칸소의 남서부에 떨어졌습니다.<br>떨어진 잔해들 중에는 우주왕복선의 중요한 장비 뿐만 아니라, 사람의 팔, 다리, 몸통, 그리고 심장도 발견되었습니다.<br></div> <div><br>- 사고 후 수개월동안 NASA는 파편이 있을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에 접근을 금지시킵니다.<br>우주왕복선이 대기권에 재 돌입 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독극물로 인한 일반인들의 건강을 염려해서입니다.<br></div> <div><br>- 수거된 잔해들 중 이번 미션에서 실험했던 것도 나왔는데, <br>알루미늄 용기안에 배양된 1mm 정도의 작은 미생물이 발견되었고, 이 미생물은 2003년 4월 28일에 다시 살아나서<br>무중력 효과와 미생물의 관계에 대한 연구의 성과도 있었습니다.<br></div> <div><br>- 안타깝게도 잔해 검색 파일럿 줄스 F. 마이어 주니어와 파편 검색 항공 전문가 찰스가 </div> <div>이 검색 중에 헬리콥터 사고로 사망합니다.<br></div> <div><br>- 일부 텍사스 주민들은 정부의 경고를 무시하고 일부 파편을 수거해 이베이에 10,000불에 판매를 합니다.<br>이베이는 발견 즉시 삭제를 했지만, 이행동에 의한 파장으로 컬럼비아 파편 관련 물품들의 가격은 점점 상승하게 됩니다.<br>약 3일간 수백개의 파편들이 거래가 되었으리라 짐작하며,<br>아직 발견 되지 않은 파편들은 4만여개나 된다고 합니다.<br></div> <div><br>- 발견된 잔해 중 가장 큰 것들은 앞쪽 랜딩기어 파편과 조종석 창문 프레임이라고 합니다.<br></div> <div><br>- 사고 며칠 후, 컬럼비아의 소니 사제 비디오 카메라로부터 </div> <div>우주비행사들이 공중 분해 직전에 선내에서 촬영했다고 추정되는 녹화 테이프가 발견되었습니다. <br>또, 2008년에는 데이터 복구 회사가 회수된 하드 디스크 내의 실험 데이터를 복구하는 것에 성공, <br>선내에서 기록되었던 무중력 상태에 있어서의 제논의 점성에 관한 연구논문이 출판되기도 합니다.</div> <div><br><br>- 마지막으로 2011년 7월 29일에 Nacogdoches 당국은 파편 4피트(1.2 미터) 직경의 조각이 호수에서 발견되었습니다.<br><br><br><br><br><br><br><br><font color="#0900ff" size="4"><b>7. [컬럼비아 사고조사위원회 설립/보고서 결론]</b></font><br><br>대참사 후 컬럼비아 사고조사위원회가 설립되어 사고 분석에 면밀히 착수하여 장대한 보고서를 만들어 냅니다.<br><br><br>위에 다 나와 있다시피, <br>사고의 원인은 아주 간단한 단 하나의 사건(외부탱크의 본체충격)이지만,<br>이 참사가 낳은 엄청난 사회적 여파와 금전적 손실, NASA의 차기 계획 조정 등 많은 숙제를 안겨주게 됩니다.<br><br>또한 이 사고로 인해 승무원들의 안전에 관한 조항이 대폭 강화되고, <br>승무원들의 안전이 최우선시 되도록 우주탐사 계획의 새로운 주도가 생깁니다.<br><br>그리고 승무원 생존통합팀을 만들어 승무원의 생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사고에 초점을 맞추고,<br>사고의 포괄적인 분석을 수행 하고, 미래의 모든 인간의 우주 비행 승무원의 생존 향상을 위한 권장 사항을 </div> <div>개발하게 됩니다.<br><br><br><br><br>여하튼 이 보고서의 결론은 이렇습니다.<br><br>(1) 승무원 스스로 아무것도 준비할 시간이 없었음.<br>(2) 일부 승무원들은 안전 장갑도 안전 핼멧도 착용하지 않았음.<br>(3) 이제부터 승무원들의 지구 재돌입시 충분한 시간을 주도록 할 것.<br>(4) 승무원들의 안전벨트(멜빵식 안전띠)는 이번 사고시 제 역할을 하지 못했음<br>추후 나머지 우주왕복선에는 모두 강력하게 업그레이드 할 것.<br>(5) 미래 있을 우주 비행 승무원들의 생존에 대해서는 절대적으로 수동적인 메뉴얼에만 의지하지 말 것.<br><br><br><br><br><br><br><br><font color="#0900ff" size="4"><b>8. [사고 후 우주 비행 프로그램에 미치는 영향]</b></font><br><br><br>컬럼비아호의 손실에 따라 우주 비행이 취소/금지되어 당장 국제우주정거장 운영에도 큰 차질이 생겼습니다. <br>우주정거장의 추가 건설도 지연될 뿐만 아니라, 러시아 소유즈 우주선으로 물자를 나르려니,<br>너무 작아서 물자들이 들어가지도 않았고, 돌아올 때 쓰레기조차 처리가 안되는 지경이었습니다.<br><br>그 후 2년 뒤 디스커버리호가 다시 가동될 때까지 거의 우주 프로그램은 정지상태였습니다.<br>현재 떠있는 인공위성이나 우주왕복선 보강하는게 거의 전부였지요.<br><br><br><br>컬럼비아 사고로부터 1년 후 조지 부시 대통령은 우주왕복선 프로그램을 2010년 정도에 종료하겠다고 발표합니다. <br>부시 대통령은 컬럼비아 사고를 추모하며 “이제 새로운 우주선으로 새로운 목표를 추구할 것”이라고 공표하죠. <br>화성 유인탐사에 나서겠다는 뜻이었을 겁니다. </div> <div> </div> <div><br>그리고 보다 더 효율적인 탐사를 위해 더욱 로봇기술을 개발하여 아예 사람이 가서 할 일을 </div> <div>로봇이 가서 다 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br>그 시작이 지금 화성에 가있는 '큐리오시티'일지도 모르죠.<br><br><br><br><br><br><br><br><font color="#0900ff" size="4"><b>9. [각국의 반응]</b></font><br><br><br>- 미국 : 컬럼비아호의 사고는 미국 국민에게 큰 충격을 주었고, <br>부시 대통령은 사고 직후의 긴급 TV 연설로 "오늘은 비극의 날이지만, 앞으로도 우주 개발은 계속된다"고 말했습니다.<br></div> <div><br>- 이스라엘 : 사상 첫 우주비행사 이란 라몬의 죽음은 온 나라에 큰 충격이었습니다.<br></div> <div><br>- 인도 : 이스라엘과 같이 온 나라에 큰 충격이었습니다.<br></div> <div><br>- 이라크 : 이라크 내에서는 "천벌이다" 라는 등의 의견도 있었습니다. <br>사망한 이란 라몬이 이라크의 원자력 발전소 공격 임무에 참가했기 때문입니다. <br>이 사고에 의해서 '이라크에 대한 공격이 늦어진다, 혹은 반대로 앞당겨진다' 라고 하는 억측이 퍼지기도 했습니다.<br></div> <div><br>- 일본 : NHK는 일본인 우주비행사를 소재로 한 NHK 연속 TV 소설 『まんてん』에서 '명복을 기원합니다'라는 </div> <div>텔롭을 삽입했습니다.<br><br><br><br><br><br><br><br><font color="#0900ff" size="4"><b>10. [끝 맺 음]</b></font><br><br><br>우주왕복선의 발사 비용은 천문학적입니다.<br>미국이니까 가능한 비용일 수 밖에 없습니다만, 너무 지출이 심해서 제대로된 실험비행은 꿈도 못꾸죠.</div> <div> </div> <div><br>하나의 비행기가 설계되고 사람이 안전하게 탈 때까지의 실험비행이 수 천번의 시뮬레이션과 직접 비행이 필요한데,<br>비용적인 문제로 지금까지의 우주왕복선 비행은 모두 실험비행일 수 밖에 없는 셈입니다.<br><br>우주비행사들은 자기들의 목숨을 바쳐 우주비행에 참가하게 되고,<br>온전히 복귀하고 나서야 우주에서의 경이로운 경험으로써 그 보상을 받게 되는 것이죠.<br><br>지금은 컬럼비아호만 다뤘지만,<br>앞으로 또 다룰 챌린저호에도 무려 7명의 비행사가 참변을 당합니다.<br><br>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만들어내는 위대한 발견을 </div> <div>한낱 마우스질 클릭으로 볼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음에 감사하네요.<br><br><br><br><br><br>2011년 7월.</div> <div> </div> <div>NASA의 우주왕복선 프로젝트의 끝을 아틀랜티스의 마지막 임무인 STS-135로 마무리지었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br>이 아틀란티스호가 인류의 마지막 우주왕복선 임무를 무사히 마쳤죠.<br>앞으로 미국이 다시 나서지 않는 이상, 생전 우주왕복선의 이륙은 볼 수 없을 것입니다.<br><br><br><strong>우리 세대는 우주왕복선이라는 인류의 엄청난 도전의식</strong><strong>의 시작(1981년)과 끝(2011년)을 함께 했습니다.</strong></div> <div> </div> <div> </div> <div><br>비록 아직까지 눈으로 본 적은 없지만, 유치원때부터 이 점박이 비행기는 너무나도 친숙해져 버렸네요.<br><br><br><br>아마 이 컬럼비아호 참사 이후로 우주왕복선의 운명은 확실히 결정되어졌다고 봐야합니다.<br>미국의 경제침체와 더불어 더이상의 우주계획에 들어갈 예산의 부족, <br>미국의 치솟는 국방비를 충당하기도 바쁜 실정에 NASA의 응석을 들어 줄리 만무하죠.<br><br><br><br><br>다만, 지금까지의 미국의 우주개발 의지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보여지며,<br>그 대부분의 결과를 거의 전 세계와 공유하고 있는 것도 새삼 고맙게 느껴집니다...<br><br><br><br><br><strong><font size="3">여기까지 읽느라 수고하셨습니다.</font></strong><br><br><br><br><br>다음 글은 아마 챌린저호 참사 이야기가 될 것 같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strong>감사합니다. 레너드에요.</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ps. 잘 알아보고 적은 것이나, 정확하지 않은 정보가 있으면 답글로 수정바랍니당~</strong></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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