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귀여운애기들 썰이 흥하던데
저도 이런일이 처음생겨서 써봐요
유머글에 글올린적 없으니 음슴체
어제 밤에 하루를 끝내고
아파트 입구에 들어섰슴
엘리베이터 앞에는
애기 엄마로 보이는 분과 이모분?이 서있고
한 4,5살 정도돼는 애기가보였슴
애기를 딱보는데 앞머리 없고 긴머리였음
고개 까지 숙이고 있어서
우왕 머리 완전길다하고 보고 있는데
갑자기 귀여운 애기가 고개를 확드는 거였음
나랑 눈이 마주치더니 내 앞까지 바싹걸어옴
엄마분께서 "언니 안녕~"
하니까 애기도 따라서 "언니 안녕"하더니
내손을 갑자기 잡음
고사리같은 손으로 내손을 잡음ㅠㅠㅠㅠ
엄마가 당황하시더니 과자를 주면서
"이 과자는 어쩔꺼야?" 하니까
자기 오른팔로 과자를 감쌌음
엘리베이터가 내려올때 까지
계속 손을 꼭잡혀있었음
엄마분이"언니 따라가겠네~"해도
꼭 잡고 다 같이 엘리베이터를 탑승했슴
본인은 5층에 살아서 금방내리니까
엄마분이 "언니 빠빠이~"하니까
애기가 갑자기 내손을 확놓으면서
"미워!ㅠㅠㅠㅠ"애기가 크게 소리쳤음
엄마분이 "빠빠이하니까 바로손놓네;"하시고
그리고 5층이 돼서 문이열렸슴
애기가 손을 흔들면서
"언니빠빠이~"를 귀엽게 외침
나도 멍청하니 손흔들면서 "잘가~"를 외침
흐흐흡 또 보고 싶다 다음에 보면은
과자라도 하나 사주고싶다ㅠㅠㅠㅠ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4/09/13 10:47:45 222.113.***.59 꼬꼬연
232651[2] 2014/09/13 11:07:07 218.235.***.32 주머니속동전
141776[3] 2014/09/13 12:16:41 125.142.***.43 모기토끼소년
447087[4] 2014/09/13 15:33:47 183.103.***.81 어딜가?
423624[5] 2014/09/13 15:40:52 223.62.***.29 오유탈영병
474865[6] 2014/09/13 17:16:33 211.36.***.93 Agong
156256[7] 2014/09/13 17:20:24 182.214.***.69 김재민(20세)
537261[8] 2014/09/14 02:06:25 203.210.***.232 DayLight
103375[9] 2014/09/14 08:20:15 216.84.***.66 엘리하드캐리
398876[10] 2014/09/14 10:44:43 222.105.***.65 추천자판기
41713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