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span style="color:#141414;font-family:HelveticaNeue, 'AppleSDGothicNeo-Regular',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px;">박 기자가 취재수첩에 기록한 메모에 따르면 윤 회장은 4대강 사업에 대해 “문화 역사, 역사성을 창조하는 것” “(4대강에) 배가 들어와서 나쁠 게 뭐 있으며, 보를 만들면 뭐가 나쁜가” “(보도할 때) 진정성, 객관성, 비판 기능은 당연한 것이나, 역사성과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 등의 얘기를 했다. </span></div> <div><span style="color:#141414;font-family:HelveticaNeue, 'AppleSDGothicNeo-Regular',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px;"><br></span></div> <div><span style="color:#141414;font-family:HelveticaNeue, 'AppleSDGothicNeo-Regular',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px;">노조에 따르면 대주주가 보도담당 임원이나 책임 간부도 아닌 특정 분야의 취재기자를 직접 호출해 압박하는 것은 보도준칙과 편성규약, 나아가 방송법 위반이다. 더 큰 문제는 윤 회장이 대주주인 태영건설이 4개월 뒤 직접 4대강 공사에 참여한 점이다. 노조는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의 협조로 건설업체들의 관급공사 수주 내역을 확보해 살펴본 결과, 태영건설이 2009년 10월 낙동강 22공구 달성-고령 지구를 시작으로 모두 5곳에서 4대강 관련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span></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