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le width="773" style="border-style:solid;width:773px;height:138px;border-collapse:collapse;" border="1" cellspacing="0" cellpadding="3"><tbody><tr><td> <div align="center"><strong>누가 통치할 것인가?</strong></div></td> <td colspan="1"> 민주주의 (다수가 대표자를 선출하여 국가를 운영)</td> <td> <div align="center">왕권(독재)주의 (특출난 인물 한 사람이 국가를 운영) </div></td></tr><tr><td> <div align="center"><strong>경제를 어떻게 분배할 것인가?</strong></div></td> <td> <div align="center">자본주의 (국가가 시장의 개입을 최소화) </div></td> <td> <div align="center">사회주의 (국가가 시장에 적극적으로 개입)</div></td></tr><tr><td> <div align="center"><strong>국가를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strong>?</div></td> <td> <div align="center">보수 (기존의 있던 것을 그대로 유지)</div></td> <td> <div align="center">진보 (새로운 것은 도입)</div></td></tr></tbody></table><div> </div> <div> </div> <div> </div> <div>누가 통치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이 민주주의입니다. 흔히 민주주의 반대가 사회주의나 공산주의로 알고 계시는데, 둘은 다른 분야입니다.</div> <div> </div> <div>나중에 설명토록 하겠습니다.</div> <div> </div> <table width="754" style="border-style:solid;width:754px;height:155px;border-collapse:collapse;" border="1" cellspacing="0" cellpadding="3"><tbody><tr><td> <div align="center"> <strong>구분</strong></div></td> <td> <div align="center"><strong>보수 </strong></div></td> <td colspan="2"> <div align="center"><strong>진보 </strong></div></td></tr><tr><td> <div align="center"> <strong>공통점</strong></div></td> <td colspan="3"> <div align="center">사회를 발전시켜야 한다. </div></td></tr><tr><td> <div align="center"><strong> 국가관</strong></div></td> <td> <div align="center"> 국가에 대한 믿음이 강하고 현 상황을 긍정적으로 인식</div></td> <td colspan="2"> <div align="center"> 국가를 필요악으로 바라보고 현 상황을 비판적으로 인식.</div></td></tr><tr><td> <div align="center"> <strong>경제관</strong></div></td> <td> <div align="center"> 자본주의, 선별적 복지</div></td> <td colspan="2"> <div align="center">사회주의, 보편적 복지 </div></td></tr><tr><td> <div align="center"><strong> 윤리관</strong></div></td> <td> <div align="center"> 전통적</div></td> <td colspan="2"> <div align="center">개혁적 </div></td></tr></tbody></table><div> </div> <div> </div> <div> </div> <div>보수와 진보의 공통점은 사회를 발전시키고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점에서는 동일합니다.</div> <div> </div> <div>하지만 국가관, 경제관, 윤리관에서 나뉘게 됩니다. 어떤 사람은 보수 쪽에 가까운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진보쪽에 가까운 사람도 있겠지요.</div> <div> </div> <div>예를 들면 "자본주의를 지지하는데, 현 상황을 긍정적으로는 보지 않는다." 라고 한다면 경제관은 보수, 국가관은 진보가 되는 것이죠.</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보수와 진보의 공통점은 사회를 발전시켜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민주사회죠.</div> <div> </div> <div>민주주의 기본 사상 두 가지는 <strong>자유와 평등</strong>입니다. </div> <div> </div> <div>자유와 평등은 서로 대립하는 것처럼 보이지만,</div> <div> </div> <div>사실은 평등이 사라지면 자유도 없어지고, 자유가 없어지면 평등도 사라지는 상생하는 관계입니다.</div> <div> </div> <div>일베가 보수가 될 수 없는 이유는 여성 혐오, 지역감정, 반민주적 대통령 지지 등 때문에 보수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div> <div> </div> <div>애초에 민주 사회 내부에서 가능한 것들을 지지해야 하기 때문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국가관으로 보자면 국가에 대한 믿음이 강하고 현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기 때문에 </div> <div> </div> <div>어떤 사건이 생겼을 때 그것을 <strong>개인의 책임</strong>으로 봅니다.</div> <div> </div> <div>이렇게 좋은 시스템 속에서 문제가 일어났다는 것은 사회적 문제가 아니라 개인의 문제로 보기 때문이죠.</div> <div> </div> <div>하지만 진보는 국가에 대한 믿음이 약하고 시스템에 대한 의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div> <div> </div> <div>어떤 사건이 생겼을 때 그것을<strong> 구조적 모순</strong>으로 인식하고 관련 기관에 책임을 요구합니다.</div> <div> </div> <div>그것이 아랫사람의 책임이라 할지라도 시스템을 제대로 운영하지 못한 최종 결정권자인 관리자에게 책임이 있다고 말하는 것이죠.</div> <div> </div> <div>예를 하나 들자면 보수의 시각에서 </div> <div> </div> <div>부자가 부자인 것은 그 사람의 개인적 성공입니다. 노력해서 된 것이고 자식까지 잘 살게 된 것이죠.</div> <div> </div> <div>시스템적으로 노력하면 보상을 받는다는 기본적 인식이 배어있습니다.</div> <div> </div> <div>진보의 시각에서는 부자가 부자인 것은 부자가 되는 구조 속에 있기 때문에 부자가 된 것입니다.</div> <div> </div> <div>돈이 많이 들어오는 구조를 맡았고, 그 구조를 이용해서 자식까지 잘 살게 된것이죠.</div> <div> </div> <div>시스템적으로 부의 되물림이 반복되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는 것입니다.</div> <div> </div> <div>똑같은 노력을 해도 수입이 다르니 말이죠.</div> <div> </div> <div> </div> <div>경제관으로 보자면 자본주의와 사회주의로 나뉘는데 사회주의에 대한 인식이 너무 안 좋기 때문에 다시 표로 설명해드리겠습니다.</div> <div> </div> <div> </div> <table width="754" style="border-style:solid;width:754px;height:155px;border-collapse:collapse;" border="1" cellspacing="0" cellpadding="3"><tbody><tr><td><strong>사회주의</strong></td> <td>생산 수단의 사적 소유 금지, 능력만큼 노동하고 노동한만큼 분배 </td></tr><tr><td><strong>공산주의</strong></td> <td rowspan="1">사회주의의 궁극적 목표, 능력만큼 노동하고 필요한 만큼 분배</td></tr><tr><td><strong>사회민주주의</strong></td> <td rowspan="1">사회주의를 민주적 절차에 맞게 실현 </td></tr><tr><td><strong>수정자본주의</strong></td> <td>국가의 시장 개입 일부 인정, 선별적 복지 지지, 능력에 따라 분배</td></tr><tr><td><strong> 신자유주의</strong></td> <td>산업자본주의와 비슷, 시장의 자유성에 맡김, 능력에 따라 분배 </td></tr></tbody></table><div> </div> <div>생산 수단의 사적 소유 금지는 토지, 공장, 기업 등을 국가가 소유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div> <div> </div> <div>쉽게 설명하자면 내일 아침 대한민국이 갑작스럽게 사회주의로 바뀌었다고 합시다.</div> <div> </div> <div>그럼 어떤 변화가 일어나느냐. 일단 집은 여전히 내 집입니다. 핸드폰도 내 것이고, 지금 입고 있는 옷도 내 옷입니다.</div> <div> </div> <div>다만, LG 회장이나 삼성 회장은 직위는 유지되겠지만 삼성과 LG가 국가 것이 되어버렸네요.. 회장들의 명의로 되어 있지가 않습니다.</div> <div> </div> <div>능력만큼 노동하고 노동한 만큼 분배한다는 말의 의미는 최저임금제를 생각하면 쉽겠습니다.</div> <div> </div> <div>필요한 만큼 분배라는 건 모두 똑같이 노동하고 필요에 따라 분배하는 것입니다.</div> <div> </div> <div>이를 테면 쌀 100가마를 생산했는데, 나는 10가마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10가마를 가져가고, 20가마가 필요하면 20가마를 가져갑니다.</div> <div> </div> <div>물론 욕심이 생겨서 더 가져가려 하면 국가가 개입하겠지요.</div> <div> </div> <div>사회민주주의(줄여서 사민주의)는 그동안의 사회주의가 독재로 이어지고 사람들이 많이 죽어나갔기 때문에 그것을 반성하여</div> <div> </div> <div>노동자의 투표권에 의지하여 공산화를 시키겠다는 것이 사민주의입니다.</div> <div> </div> <div>대표적인 나라는 북유럽이 되겠네요</div> <div> </div> <div>수정자본주의는 산업자본주의로 인해 굶어죽었던 사람들때문에 국가가 다시 시장가격을 조정하고 복지를 하도록 한 것입니다.</div> <div> </div> <div>꼭 필요한 공장들, 전기, 수도, 가스 등은 국가가 맡아서 세금으로 돌리는 방식이죠.</div> <div> </div> <div>선별적 복지는 가난한 사람에게 복지가 돌아가도록 하는 것이고,</div> <div> </div> <div>보편적 복지는 모든 사람에게 복지가 돌아가도록 하는 것입니다.</div> <div> </div> <div>신자유주의는 시장의 자유에 맡겨야 한다고 하여 전기, 수도, 가스, 의료시설 등 마저도 개인이 운영하여 자발적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합니다.</div> <div> </div> <div>대부분은 전기, 수도, 가스, 철도, 병원을 운영할만큼 거대한 자본을 가진 사람에게 유리한 제도죠.</div> <div> </div> <div> </div> <div>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짚고 마치겠습니다.</div> <div> </div> <div>중도와 정치적 무관심을 잘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div> <div> </div> <div> </div> <table width="100%" style="border-style:solid;border-collapse:collapse;" border="1" cellspacing="0" cellpadding="3"><tbody><tr><td><strong> 구분</strong></td> <td><strong>정치적 중도</strong></td> <td><strong>정치적 무관심</strong></td></tr><tr><td><strong> 태도</strong></td> <td>보수와 진보가 다툴 경우 이익에 따라 지지 </td> <td>보수와 진보가 다툴 경우 욕하면서 외면, 쿨가이인 척 </td></tr><tr><td><strong> 결정</strong></td> <td>선거에서 원하는 후보가 나오지 않을 경우 누굴 뽑을지 고민 </td> <td>누가 되든 똑같다며 외면</td></tr><tr><td><strong> 관심 </strong></td> <td>정치에 관심은 있지만 정치적 사상에는 관심이 없음</td> <td>정치 자체에 관심이 없음,</td></tr></tbody></table><div> </div> <div> </div> <div>좀 긴 글이지만 표만 봐도 이해하는 데 별 문제 없을 거 같습니다.</div> <div> </div> <div>틀린 부분 지적해주시고, 질문사항 있으면 답변해드리겠습니다.</div> <div> </div> <div>감사합니다.</div> <div> </div>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조직된 시민의 깨어있는 힘입니다.
우리가 아픈 이유는 삶이 우리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당신에게 말하지. '주어진' 것을 따라라. 하지만 그것은 '주어진'것이 아니야.
'빼앗긴' 것이지. 그리고 당신들은 앞으로 더 많은 것을 '빼앗길' 거야.
일단 당의 손아귀에 들어가면 느끼는 것과 느끼지 못한는 것, 행동하는 것과 행동하지 못하는 것이 아무런 차이가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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