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일어나보니 8시
같이 시위가자고했던 친구들은
안오겟다고 문자가 잔뜩와있고
현수막 제작할라고
아무것도모르는데114에 전화해서
겨우위치알아내서
더운날 검은색옷입고 땀뻘뻘흘리며
겨우겨우 전화해가며찾아서
너무정신없이와서[가게사장이 이런날 좀무시하는눈빛]
아무것도 생각안나서 아잠시만요하며 인터넷으로
자료 돌아다니다 겨우 진정하며
자료찾아서[사장너무매정했음 의자도 없어서 무릎꿀고 컴터했음 ㅡㅡ..]
대충이렇게해주세요.....그렇게 현수막 태극기만한거
2장 제작하는데 3만5천원들고 저희 어머니 말로는 너무비싸다고..
그렇게 막 갑자기 이런내모습이 더럽게 초라하고 우스워서
눈물이나올락말락하고
전단지 제작할라고 피시방와서 후불끊고
아까 사온 만두 꺼내서 먹으면서 인터넷으로 자료찾는 내모습.........................
울고싶다..............3일동안 목구멍에 밥이안넘어가서......배고팠는데
사람들 눈치보이고
이런초라하고 아무도 안알아주는 내모습
울고싶다.............
포기하고싶다....................
너무힘들다....
이악몽속에서 빠져나오고싶다...
http://www.cyworld.com/01064491304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