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r></p><p style="text-align: left;"><br></p><p><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5/4dfb5a03475c3254ac99f94e9987359b.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 /></p><p><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5/3ac63dbf5d86ba121392b1ef1a0ff995.jpg"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p><p><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5/77070332c4f925e8410014914ce7c181.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 /></p><p></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5/596364ebe9a1823bb239ef17129ccf38.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 /></p><p></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5/160ee976f83f48266f0b477469859940.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 /></p><p><br></p><p><p>최근 끊임없이 논란이 일고 있는 두 커뮤니티에 대해 알아보자. A와 B사잍로</p><p>약칭되는 이 두 웹사이트는 모두 특별한 테마를 정하지 않고 사용자들이 유머 자료를</p><p>공유하며 즐겨 찾는 곳이다. 대체로 A사이트는 진보적이며 가벼운 유머 및 다양한 </p><p>주제의 게시판이 모여 있고, B사이트는 유머자료를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추천한 글이</p><p>저장돼 유포되는 곳이다. 기자 역시 유니텔을 사용할 당시 개그를 소재로 모인 사람들의</p><p>동호회에 가입해 웃고 즐겼던 기억이 있어 최근에도 유머 자료를 많이 찾아보는 편이다</p><p><br></p><p>문제는 두 사이트 자체의 성향이 판이하게 달라 사용자들이 서로 충돌한다는 점에 있다.</p><p>생각보다 큰 소속감을 가진 두 그룹은 마치 서로를 이겨야 하는 것 처럼 대립 양상을 띠고 있는데,</p><p>A 사이트는 B 사이트를 무시하려 하는 입장이고 B 사이트는 A 사이트를 폄하하는 경향이 강하다.</p><p>이 싸움은 두 웹사이트를 넘어 다른 커뮤니티에까지 그 영향을 끼치고 있고 최근 많은 이슈가 되고</p><p>있다.</p><p><br></p><p>기자의 지극히 주관적인 입장은, B 사이트의 사용자 성향에 문제가 있다는 판단이다. 패륜에 가까운</p><p>언행과 범죄 수준의 비하 발언, 사실 왜곡에 인격 모독까지 인터넷과 TV 뉴스에서도 거론됐을 정도로</p><p>그 내용이 심각한 수준이다. 연예인의 사진에 칼을 꽂거나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포즈의 사진을 </p><p>올리는 소위 '인증샷'이 올라오기도 하고, 역사를 왜곡하거나 대외적으로 부끄러울 정도의 전관</p><p>모독 발언은 차마 이 기사에 단어 그대로 옮길수 없을 정도다.</p><p><br></p><p>더 심각한 것은, 객관적인 입장에서 봐도 최소한 인격 모독, 나아가 범죄 행위로까지 판단할수 있는</p><p>행위에 대해 B 사이트의 이용자들은 만족하고 있다는 점이다. 많은 커뮤니티에 공개된 바에 따르면,</p><p>B 사이트의 이용자 중 일부는 A 사이트의 운영자 계정을 해킹하거나 A 사이트의 접속을 방해하는 행위에</p><p>가담하거나 찬동하고 이를 B 사이트에 자랑스럽게 게시한다. 최근 이를 참다못한 A 사이트 운영자가</p><p>고소를 하겠다고 밝혔지만 B 사이트 측에서는 안하무인이다.</p><p><br></p><p>최근 한 방송사에서 표창원 전 경찰대학교 교수가 B 사이트의 회원들에게 토론 프로그램 출연을 </p><p>요청하고 토론을 진행했지만, 정작 이용자들은 표면에 나서지 못하고 B 사이트 내에서만 표 전 교수를</p><p>비난하고 있다. B 사이트를 옹호했던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 등은 출연 요청을</p><p>거절했고, 심지어 표 전 교수가 녹화 당시 방청객들에게 B 사이트의 회원이 있냐고 묻고, 나서는 이가</p><p>없자 "이중 B 사이트의 회원이 있을것이며 녹화가 끝나면 그 사이트에 방청 후기가 올라올 것"이라고 </p><p>언급하기도 했다. 어김없이 B 사이트에는 방청 후기와 방송 스포일러가 올라왔고, 정작 표면에는</p><p>나서지 못한 이용자들은 사이트 내 게시판에서 표 전 교수를 비난하고 나섰다.</p><p><br></p><p>이에 대해 A 사이트는 B 사이트와 그 이용자들을 속칭 '벌레'라 칭하며 피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p><p>심심치 않게 A 사이트 이용자를 빙자한 B 사이트 이용자들이 게시물과 댓글을 올리지만 A 사이트</p><p>이용자들은 그들의 글과 댓글에 '반대'를 주며 유입을 거부하고 있다. 자신이 즐겨 찾는 웹사이트와</p><p>회원들을 비난하고 폄훼하는 행위에 대한 대처는 소극적이지만, A 사이트뿐만 아니라 다른 커뮤니티에서도</p><p>B 사이트의 평가는 매우 낮은 편이어서 네티즌들이 B 사이트 이용자들의 선동에 넘어가지 않는 추세다.</p><p>다만 A 사이트 이용자들은 적극적이지 못한 대처가 아쉬운 정도다.</p><p><br></p><p>이 시점에서 필요한 것이 앞서 언급한 예절과 지성이다. 보이지 않지만 엄연히 존재하는 인터넷이라는</p><p>사회 속에서 상대방에 대한 예를 갖추고 정보를 분별해 받아들일 수 있는 지성을 약간만 갖추고 있다면</p><p>이런 사태는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이것은 나이와는 관계없는 사항이다. 어려서, 아무것도 몰라서</p><p>저지른 범죄는 법적으로 피해갈 수는 있을지언정 비난을 피할 수는 없다.</p><p><br></p><p>더욱이 적극적인 대처와 리액션이 없다면 가해자들은 그들의 언행에 대한 잘못을 제대로 판단하지 못하게 돼</p><p>인터넷에 더 큰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무조건 "나만 아니면 되지" 하는 생각으로 피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p><p>때로는 가혹할 정도로 냉정해져야 할 때도 있다.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A,B 두 사이트 간의 논란은,</p><p>B 사이트의 행위에 대해 A 사이트가 바로잡아줘야 하는 '교정'의 소양을 피하고 있는 것에도 문제가 있다.</p><p>다행히 A 사이트의 운영자는 계정 해킹,사이트 해킹 등의 범죄 행위에 대해 대상자를 고발하겠다는 </p><p>적극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고, A 사이트 이용자들도 동조하는 분위기여서 일차적인 논란은 곧 가시적인</p><p>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겠다.</p><div><br></div></p><p><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