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im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width:480px;height:270px;" alt="박주민.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5/14953786470b4bed991f9d4ce394265c3a4a26f4bf__mn362409__w960__h540__f93717__Ym201705.jpg" filesize="93717"></div> <div> </div> <div>오늘 신림 바보주막(노무현 대통령을 기리는 협동조합 형태의 술집)에서 추모 강연회가 있었습니다.</div> <div>강연자는 박주민의원이었고요.</div> <div> </div> <div>약 30분 간 강연 후, 90분 정도의 질답으로 진행되었는데요.</div> <div>본인 살아온 이야기, 인권변호사가 되신 계기 등을 들었습니다.</div> <div>TV 등에서는 점수가 남아 서울대 법대 갔다며 농담처럼 말하셨는데, 치열하게 노력 많이 하셨더라고요.</div> <div>그리고 은근히 깔때기도 잘하시더란...</div> <div> </div> <div>각설하고 김초원, 이지혜 선생님 순직 인정 과정을 이야기해 해주셨는데요.</div> <div>스승의 날인 15일 아침에 수석분들이 회의를 하고 계신데, </div> <div>우르르 문자가 왔다네요.</div> <div>내용을 보니,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div> <div>'김초원, 이지혜 두 분 선생님이 순직 처리되도록 진행해달라'는 내용이었답니다.</div> <div> </div> <div>인수인계 과정은 커녕, 임명되자마자 격무에 시달리던 수석 및 비서관들은 깜짝 놀랐다네요.</div> <div>본인들도 정신없어 못 챙길 수도 있었던 사안을 대통령이 미리 직접 챙기셨으니까요.</div> <div>그래서 여쭤보니 '오늘이 스승의 날' 이라고 말씀하셨다네요.</div> <div> </div> <div> </div> <div>뉴스 상으로는 '순직 인정 지시'라는 내용으로만 나와서,</div> <div>당연히 보좌진들의 보고를 받아 문재인 대통령이 결재했다고 생각했는데요.</div> <div>박주민의원 이야기를 듣고, 정말 기뻤습니다.</div> <div>(물론 믿어의심치 않았지만) 이런 대통령이라면...</div> <div>세월호 문제만큼은 반드시 끝까지 해결해주실거란 확신이 들어서요.</div> <div> </div> <div>처음 세월호 게시판에 글을 써봅니다만...</div> <div>세월호 게시판을 지켜주시는 오유분들께 감사드리며, </div> <div>조금은 마음을 놓으셔도 될 것 같다는 의미로 글 남깁니다.</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