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저는 도배집을하는 킹왕짱유부징어죠</div> <div> </div> <div>밑에글에 인터넷 블로그광고글 읽어봣는데..</div> <div>저도 예전에 처음에 장사시작할때 좀 힘든시기가 있었어</div> <div>돈을주고 블로그관리 광고도 잠깐 해봣는데..</div> <div> </div> <div>이게 해보니 견적문의는..확실히 많아지는것같더라고요</div> <div>근데 저는 제가 직접 시공을 하다보니..</div> <div>한번씩 일을 하고있을때 광고보고 전화오시는분이 계시더라고요</div> <div> </div> <div>자기집이 어디어딘데 도배를 하고싶은데 </div> <div>지금쯤 와줄수있습니까? 라고 물어보면..</div> <div>왠지 작업중이라 지금은 가지못한다 라고 말씀드리면 일을 뺏길것같은 느낌이 들어서</div> <div>일단 간다고 합니다</div> <div> </div> <div>그래서 기사랑 일하다말고 저는 1~2시간 빠져서 가게가서 샘플책들고 찾아갑니다</div> <div>찾아가서 견적내드리고 얘기하죠</div> <div>근데 이렇게 했을떄 10번해서 2번정도만 일을 받아오면...다행인데!!!</div> <div> </div> <div>그게 참 안되더라고요..</div> <div>시간은 시간데로 낭비하고 일은 일데로못하고 </div> <div>기사는 시간되면 퇴근하고 저때문에 못끝낸 작업을 야간까지하면서 마무리 해야되는경우가 자주 생기더라고요</div> <div>그래서 잘못했다가는 이도저도 안될것같아서 블로그도 없애고 광고도 내렸죠..(그당시엔 제가 경험이 없었을듯 ㅠㅠ)</div> <div> </div> <div>제가 정말 우연찮게 예전에 27평짜리 전세로 들어가시는분이 저한테 견적문의를 한적있는데</div> <div>그당시 그분이 전세라..큰돈주고 도배를 할수없다고 하셧고..</div> <div>최대한 저렴하게 하고싶다라고 하셨습니다</div> <div>저렴하게 해주시면 작업시간은 알아서 정하시면 된다고 하시더라고요</div> <div> </div> <div>이사날짜가 여유가 있는바람에 이사전에만 끝내면 된다고 해서</div> <div>제가 알겠다하고 저렴하게 견적넣어드리고 일마치고 밤에 잠깐가서 야간하고</div> <div>낮에 시간되면 작업하고 그런식으로 남는시간에 조금씩 해드렸던 기억이 있어요</div> <div> </div> <div>그때 남는시간에 대충하지도 않았고 나름 꼼꼼하게 해드렸는데!!!!!</div> <div>그뒤로 그분께서 저한테 소개시켜준집이 4집이 이였습니다</div> <div>한곳은 친정집 실크 장판 하나는 24평 친구집 올공사 </div> <div>그리고 남편분직장동료집 도배 시어머니 집 몰딩 도배장판 </div> <div>정말 고맙더라고요!!</div> <div> </div> <div>지금도 가끔 전화오셔가 친구집 어디로 이사하는데 몇평인데 견적좀 넣어주세요 라고 아주 드물게 전화오시지만..</div> <div>일은 안해도 그렇게 알고 전화주시는게 정말 감사하더라고요</div> <div> </div> <div>그뒤로 장사할때랑 일할때 습관이 완전히 바껴버림..</div> <div>일단 집이 더럽던 깨끗하던 짐이 많던 작던 최선을 다하는겁니다</div> <div>내가 가지고 있는 능력에 한해서 최선을 다하고..</div> <div>주인 말벗도 해드리고..최대한 내사람으로 만들려고 하는거죠</div> <div> </div> <div>몇달전 아주머니께서 가게로 오셧어 작은 원룸을 도배해달라고 했죠</div> <div>그때 원룸이 보지않은채 견적이 들어갔습니다 20만원 천정까지 올도배였죠</div> <div>막상 일을하러가니 침대부터 가스배관 쇼파 원룸치고는 짐이 많더라고요..</div> <div> </div> <div>그래도 어차피 해야할일</div> <div>혼자 노래들으면서 짐 채워가면서 가스배관 고정된거 풀어가면서 재밋게 했습죠</div> <div>원래 원룸은 천장까지 다해도 3시간이면 끝낫는데..</div> <div>그원룸할때 7시간인가 했던 기억이...ㅠㅠ</div> <div> </div> <div>그렇게 끝나고 커피 타주시는거 맛있게먹으면서 일 재밋게 잘하고갑니다 라고</div> <div>말씀드리고 퇴근했죠</div> <div> </div> <div>올 추석전 모르는번호로 전화가 옵니다</div> <div>통화해보니 저한테 짐많은 원룸일을준 사모님이더군요</div> <div>시부모님집에 추석전에 도배장판 해달라고 하더군요</div> <div> </div> <div>기사동생이랑 저랑 해서 삼일했습니다</div> <div>이틀 도배 하루 장판 짐도 많을 뿐더러 천장이고 뭐고 전부 밑작업을 새로 해야해서 시간이 오래걸렸죠</div> <div>도배 마무리 하는날 앞전에 제가 일하면서 사람들이 버리는 깨끗한 등을 창고에 보관중이였는데</div> <div>그등을 그 할아버지 할머니집에 교체해주고 왔죠</div> <div> </div> <div>그리고 추석끝나고 전화가 옵니다</div> <div>삼촌 일잘해줘서 고맙고 등도 교체해줘서 고맙다고 </div> <div>추석끝나고 사모님집이 원룸도 있지만 고기집도 하는데</div> <div>고기집도 도배만 해달라고 합니다</div> <div>사모님께서 얘기하더군요 </div> <div>삼촌한테는 깍아달라는 소리안할거니깐 견적제대로 넣어달라고 </div> <div>저런말 들으면 정말 고맙습니다</div> <div>왠지 제 스스로 일을 못하고 있지않구나 라는 생각을 하죠.</div> <div> </div> <div>그리고 오늘 고기집일을 끝내니 그자리에서 현금을 바로 주더군요..</div> <div>목작업도 좀있어가 현금이 제법됫는데도 불구하고 현금을 주더라고요..</div> <div> </div> <div>10월첫째주에 그 사모님친구분집에 도배하러갑니다. 주택인데 복층이라 힘들듯한데 재밋게해야죠! ㅋ</div> <div> </div> <div>저도 인테리어 공정한부분에 일하지만..</div> <div>블로그 광고 물론 장점도 있지만 단점이 더 많아보이는게 제 관점이더라고요</div> <div>확실한거..우리쪽일은..인맥싸움인것같아요</div> <div> </div> <div>저도 성질더러운분도 만나고 하지만..</div> <div>성질더럽다고 같이 성질더럽게 할수없으니 웃으면서 얘기하고 들어주고 끝내는거죠</div> <div> </div> <div>이런일 겪고나니 사람앞일은 아무도 알수가 없으셈</div> <div>추석전만 해도 일이 없을듯해서 살짝불안했는데 </div> <div> </div> <div>인테리어 일이 많이 줄어든 느낌인데 이번달지나면 좀 풀리지 않을까 봅니다</div> <div>다들 화이팅 합시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악마는 가난한자의 꼬리로 자존심을 닦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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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6/09/23 17:33:05 183.100.***.126 천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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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758[7] 2016/09/23 20:31:36 118.39.***.190 ಠل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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