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일전에 셀프 인테리어 글올렸던 오징어 아저씨 입니다~~ㅎㅎㅎ
의외의 높은 관심으로 베오베는 가지 못했지만ㅎㅎㅎ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셔서, 많은 사람들이 보게되었네요ㅎㅎ
혹시나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링크 걸어요~ㅎㅎ
흔한 신혼부부의 전셋집 꾸미기 =#1 데코타일시공
관심을 가져주셨기에, 약속대로 2탄을 올리려고 합니다~
참.. 저번에도 살짝 말씀드린게 있는데..
제가 올리는 글은
"우리집 이쁘게 꾸미고 싶지만... 가구도, 인테리어 비용도 비싸고,
전세에 자취방이라 우리집도 아닌데 꾸며서 뭐해?"
라는 분들을 위한..
간편하고(?), 신속하게(??), 이쁘고(???), 저렴하게(!!!!) 를 목적으로 하는 글이라
인테리어가 막 이쁘고 쏙 마음에 들진 않으실거에요.
혼자서도 가능한 인테리어인지,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글이니깐, 완성미에 대한 태클은 미리 사양합니다ㅎㅎㅎ
그럼 오늘 소개해 드릴 작업은 "셀프 도배하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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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전셋집 꾸미기 2탄. 도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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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업내용 : 광폭합지 도배
2. 재 료 : 광폭합지
친환경 도배용풀
친환경 지물본드
도배용 붓
도배용 칼
사람 2명.
혹은 키가 커서 천장까지 닿는 사람
혹은 의자밝고 올라설 수 있는 사람
혹은 뭐든지 시키면 하는 노예....ㅠ.ㅠ
3. 비 용 : 1롤기준, 5평시공. 4만원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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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배하기 입니다ㅎㅎ
말만 들어도 뭔가 되게 어려워 보이지 않나요? 막 전문가가 해야할꺼 같고, 전문 장비가 있어야 될꺼 같고....
내가 안하더라도, 남 시키면 되게 비쌀꺼 같고ㅎㅎㅎㅎㅎ
근데 전~~~혀 그렇지 않더라구요ㅎㅎㅎㅎㅎ(남 시키면 비싼건 맞음)
사실 이집 들어오기 전에 집보러왔을때 도배된거 보고 안해도 될꺼라는 생각을 했어요. 깨끗했거든요.
전에 사시던 분들이 이사한다고 짐을 다 빼고 나니깐......
하............... 심장이 진짜 빠운스빠운스 하더군요..ㅠ.ㅠ
세상에 이런 시대에 역행하는 포인트 벽지도 없더군요...ㅠ.ㅠ
1. 거실벽입니다....저 포인트 스티커는....음식물 자국 가릴려고 붙여 놨는지...쪼매나게..ㅠ.ㅠ
띄다가 벽지 다 찢어 먹고...ㅠ.ㅠ
2. 안방입니다......ㅠ.ㅠ 도배시작하면서 제거한다고 이상하게 나와서 그렇지
처음에는.... 더 이상햇어요...ㅠ.ㅠ저기 쪼메난 무늬들 보이세요?
처음에 바퀴벌렌줄알고 몇번을 잡았드랬죠..ㅠ.ㅠ
3. 거실방입니다......네...여기도 상황은 같습니다.....90년대에 엄청 유행햇을꺼 같은
감각이 돋보이지만... 지금은 2013년이니깐요...ㅠ.ㅠ
상황이 이렇다 보니... 어쩔수 없이...강제적으로 타의에 의해 결국 작업을 결심합니다...
그래서 이리저리 가격을 알아 봅니다^^
시공업자 불러서 하는 가격을 알아보고는 조용히 인터넷창을 닫습니다^^
그건 다른 사람이야기에요....ㅠ.ㅠ
결국 혼자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찾아 봅니다~~
오!!! 있습니다!! 그것도 무지많네요!!!!
이건 뭐 블로그에 글올리는 사람들은 전부 전문가 들이네요!!!ㅋㅋㅋㅋ
그래서 공부를 해보니 다양한 방법이 있더군요ㅎ
전부소개를 하면 좋겠지만, 제가했던, 그리고 여러분들이 할 수 있는 작업방법을 몇개 말씀드리자면..
<1> " 광폭 or 소폭 합지" + "기존벽지 유지" + "풀발린 벽지"
<2> " 광폭 or 소폭 합지" + "기존벽지 유지" + "풀바르기"
<3> " 광폭 or 소폭 합지" + "기존벽지 제거" + "풀바르기"
요정도로 나눌수 있겠네요ㅎㅎ
가격은 2 > 1=3 이구요
작업시간은 1>>2>>>>>3 입니다.
장점은 1번은 편해요. 진짜 편해요. 주문하고 물건 받고, 벽에 붙이면 끝.
2번은 가격이 좀더 싸요. 대신 풀을발라야 되고,
3번은 기존벽지를 제거했기 때문에 깔끔해요ㅎㅎ
그래서 전 2번을 선택하고
마눌님에 의해 3번을 작업했...??? 그래요.....ㅠ.ㅠ 마눌님은 깔끔한걸 원하십니다...ㅠ.ㅠ
1, 기존벽지를 모두 제거합니다.
근데 문제가 있네요.... 벽지가 8겹이에요ㅡㅡ;;;; 아놔. 기존벽지에 덕지덕지.... 떼어내는데 엄청 오래걸려요..ㅠ.ㅠ
그리고 벽이 울퉁불퉁해요...ㅠ.ㅠ
그래서 어쩔수 없이.. "부직포 봉투바름"을 합니다.ㅜ.ㅜ
봉투바름이란게, 저처럼 오래된 집에 울퉁불퉁한 벽에 시공할때, 1차로 부직포로 부직포 끝단에만 본드를 바르고,
벽에 붙입니다. 그러면 부직포가 뜨게 되고, 그 위에다가 벽지를 바르면 깔끔하게 시공이 되요ㅎㅎㅎ
저기 작업중인 노예가 저입니다^^
벽제 제거 후 상부에 부직포 붙인 모습이에요
아래는 라인따라서 지물본드 바르고 있는 모습이구요
2. 다붙이면 이렇게 됩니다.
3. 그렇게 작업을 끝내고나서 벽지를 붙이고, 새로하온 스위치도 같이 붙여 줍니다~~
스위치, 콘센트도 다 바꿨는데, 그거도 나중에 한번 보여 드릴꼐요^^
4. 완성입니다ㅎㅎㅎ 우선, 거실 벽입니다.ㅎㅎㅎ
카페 느낌으로 꾸미고 싶어서 벽돌로 선택했어요ㅎㅎㅎ
나중에 그림, 칠판, 사진등등 붙힐려구요ㅎㅎ
5. 거실방입니다~~칙칙한 꽃무늬를 없애고, 벽돌로 꾸몄습니다.
나중에 선반놓고 사진좀 올려둘 예정입니다~
6. 안방입니다
집사람이 노란색을 좋아해서 파스텔톤의 노란색으로 햇는데,
실제론 이쁜데, 사진이 영 이상하네요ㅎㅎ
마르고 있는 도중이라 아직 짜글짜글하네요ㅎㅎ
하루만 지나면 쫙~~펴집니다.
이렇게 도배하기가 끝나고 나면, 1탄에 언급을 못했던
굽도리를 처리합니다.
굽도리가 뭐냐하면, 바닥몰딩, 걸레받이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바닥청소시 오염물질이 벽지에 묻어서 손상되는거를 방지하는 녀석이구요
예전 장판 타입에서는 장판끝을 위로 길게 빼서 처리를 했지만, 요즘엔 깔끔하게 짤라내고 이렇게 굽도리 처리를 합니다.
이상 2번째 셀프 인테리어 도배하기 였구요ㅎㅎㅎ
다음엔..... 문짝 도색이랑 손잡이 교체로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ㅎㅎㅎㅎㅎ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여러분의 추천은 힘이 되요~~~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