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다 시집가고 남은누나가 음슴으로 음슴체... <div>우리집은 어머니 외가가 8남매임...</div> <div>4남4녀 울 마덜 막내딸...</div> <div>난 그 막내아덜덜덜......... 걍 노비.... ㅠㅠ</div> <div><br /></div> <div>다산의 전통이 좀 이어져... </div> <div>둘째 삼촌이 4남 4녀 ... 오올....</div> <div>그중 네째 딸인 누나의 첫 맞선 이야기임...</div> <div>삼촌은 6.25 상이용사시고....</div> <div>누나들은 덕분에 무난히 고등학교 까진 졸업... 그시절은 다 그랬음...</div> <div>숙모의 탁월한미모덕분에 미스코리아 지역예선이나 특산물아가씨 타이틀을...</div> <div>첫째 둘째 셋째 누나가 가지고 있었고.... 이쁘고 착해서 시집잘감...</div> <div>문제는 돌발 막내... 대학을 가고 싶으나 돈이 음슴...</div> <div>여상다니다가..졸업동시 하사관지원....</div> <div>보직이 쩔면 대학지원 잘해준단 소리듣고 폭파 전문교육받음...</div> <div>집구석과는 연락두절....휴가때 집에 안가고 중삐리 고삐리인 날 핍박하며 지냄... ㅠㅠ</div> <div>결국 국방대학인가 뭔ㅅ.. 아닌가 외주대학인가 모르지만 가고 석사까지 했음...</div> <div>하여간 이 웬수도... 혈통상 키 170에 이뻤음.. 군대서 단련해서 살인그뉵....</div> <div><br /></div> <div>온집안의 성화로 20대 중반에 휴가중 맞선을 보게됨...</div> <div>울엄마가... 선녀의상 미니수컷투와 하이힐을 하사하쉼....</div> <div>미용실도 보내주심... 나 대학교 신입생때임...</div> <div>니네 누나 도망간다고.... 서교호텔커피숍까지 감시해서 배달하고 오라고 하심....</div> <div>울학교 홍대... 맞선날은 토요일....</div> <div><br /></div> <div>근데.. 요즘처럼......</div> <div>토요일이 휴무가 아니었음....</div> <div>걍 반근무날.... 걍 대딩만 쉼...</div> <div>인천서.... 신도림가는국철.... 신도림서... 홍대가는 2호선은 사람 타는데가 아님...</div> <div>게다가 누난 선보기 시름 하이힐시름 스커트시름 바람머리시름...</div> <div>온갖짜증을 나에게 시전하고프나 만원전철이라 참음.......</div> <div>국철.... 별일 음슴.....</div> <div>문제는... 2호선.... 신도림 홍대구간....</div> <div>어떤 간못보는 시키가 누나의 짬밥 궁디과 유격벅지를 더듬었던듯함.....</div> <div>우리누나 간큰뇨자.... 확실히 좌표들어올때 까지 기둘린듯....</div> <div>합정역 문닫히고 비명과 지랄을 시전하더니 홍해바다처럼 객차안을 갈라 놓음... </div> <div>그리고 무려 울엄마가 상권의 중심 인천 동아 백화점에서 사준 하이힐로 성추행범을 무차별 밟음.....</div> <div>그러다 홍대역 도착하자마자...추행범 끌고 내림.....</div> <div>이젠 정식으로 군대에서 배운대로 패기 시작.... 신발은 불편하다고ㅠ살포시 벗어서 나줌....</div> <div>한참 패고나니 역무원오고... 경찰인지 뭔지 오고....</div> <div>당시만해도... 여자한테 맞으면 상 부끄러운 시절이었음....</div> <div>누나가 언제 미친년 코스프레 했었냐는듯.... 조리있게 상황 설명하고 빠짐...</div> <div>저쪽도 범죄사실 다인정.... 누나 쿨하게 용서.... (안쿨해.. 그정도 팼움 대써)</div> <div>화장도 안번짐... 그이후로 여자가 무서움.....</div> <div>누나는 곧바로 맞선보러감... 날 데리고.....</div> <div>가서.... 조용히 았자... 알았지?......</div> <div>호텔 팥빙수 첨먹어봄..... 그대신 그날일 암막음 당하고...</div> <div>그날 맞선본 착하신 형님은 울누나 노예로 아직 살고 이씀....</div> <div>난 아직 안생김</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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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3/06/28 06:37:51 211.214.***.232 널위한오마쥬
439726[2] 2013/06/28 08:16:01 39.7.***.120 브리안느
353829[3] 2013/06/28 09:14:12 210.102.***.253 크리링찡
412304[4] 2013/06/28 09:18:13 211.203.***.125 술깊은숲길
401774[5] 2013/06/28 09:35:05 49.1.***.27 베오베죽순녀
335647[6] 2013/06/28 10:36:36 182.210.***.95 오리지널찡찡
434435[7] 2013/06/28 10:51:14 210.123.***.254 니뒤에엄마
386071[8] 2013/06/28 11:19:21 117.111.***.87 오~굿!!
223504[9] 2013/06/28 11:25:05 221.138.***.102 풀잎향기
316907[10] 2013/06/28 11:35:23 141.223.***.56 알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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