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걸렸는데 먹을 죽이 없어서 음슴체로 쓰겠음
저한테는 좀 또라이같은 친구가 있음.
장사 접는 안경점에 들어가서 설현 포스터 버리실꺼면 달라 그런다던가
신호등없는 횡단보도에서 "사람이 먼저여" 하면서 건너가다가 차에 치인적도 있는 그런 노답임
작년에 슬슬 쌀살해지기 시작했을때 그친구가 붕어빵을 먹자 그랬음
붕어빵 2천원어치 사서 행복하게 먹고있는데 어떤 아저씨가 와서 어깨 툭툭치더니
"야 여기서 XX카페 갈려면 어떻게 가냐?"
난 붕어빵 쳐묵쳐묵하고 있어서 대답을 못했는데
친구가 아저씨를 말똥말똥 쳐다보면서
"몰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먹던 붕어 뿜고 아저씨도 뭐지 이새끼는...? 하는 표정으로 있는데 친구가 마무리로
¯\_(ツ)_/¯
이 포즈를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아저씨는 벙쪄서 "어 그래..." 하고갔다고 한다
"네 소원이 무엇이냐?"하고 하느님이 물으시면, 나는 서슴지 않고
 "내 소원은 대한 독립이오."하고 대답할 것이다.
"그 다음 소원은 무엇이냐?"하면, 나는 또
"우리나라의 독립이오." 할 것이요, 또
"그다음 소원이 무엇이냐?"하는 세 번째 물음에도 나는 더욱 소리 높여서
"나의 소원은 우리나라 대한의 완전한 자주독립이오."하고 대답할 것이다.
우리의 서울은 오직 우리의 서울이라야 한다.
우리는 우리의 철학을 찾고, 세우고, 주장하여야 한다.
이것을 깨닫는 날이 우리 동포가 진실로 독립 정신을 가지는 날이요,
참으로 독립하는 날이다.
-<<백범 일지>>의 '나이 소원'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