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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와 약속을 지켜주어서 감사합니다”
국가기록원이 공개한 웅동중학교 학생들의 2003년 크리스마스카드
지난 23일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은
대통령기록포털(http://www.pa.go.kr)을 통해 ‘대통령의 특별한 크리스마스’라는 주제로
역대 대통령이 받은 크리스마스카드를 공개했습니다.
2003년 경남 진해시 소재 웅동중학교 학생들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낸 카드도 여기에 포함됐습니다.
대통령기록관에 소개된 사연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통령에 당선되기 전인 2001년 6월 29일,
웅동중학교를 방문한 노 대통령은 학생들에게 특강을 하며
“훗날 대통령이 되면 다시 찾아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취임 첫 해인 2003년 3월 13일,
그 약속을 잊지 않고 다시 웅동중학교를 찾았습니다.
이날 노무현 대통령은 학생들에게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어릴 때부터 지혜를 가다듬고 도전하고 자신을 희생시키는 사람은
국민이 대통령으로 만들어 줍니다.
앞으로 여러분 세대는 지혜와 용기있는 사람을 국민이 대통령으로 만들 것입니다.
겸손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자신을 가다듬으면
사람들이 대통령이 되라고 할 것입니다. 열심히 하세요.”
그리고 그 해 크리스마스, 학생들은 자신들과 약속을 지킨 대통령에게 카드를 보냅니다.
다음과 같은 내용이 눈에 띕니다.
“요번 해에 대통령이 당선되어서 우리와의 약속을 지켜주어서 감사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시간이 참 빨리가는구나 하고 생각됩니다.
대통령님과 처음 만난 때가 제가 1학년 때인데 벌써 3학년 졸업반입니다.”
“대통령님이 우리학교를 방문하셔서 그런지
이번 해는 저에게 무척 재미있는 해인 것 같네요.…이 카드 어때요?
이게 제가 만든 거예요.
대통령님께 보낸다고 특별히 더 신경써서 만들었어요.”
“대통령님께서 저희 학교를 방문하신지 엊그제 같은데요.
벌써 거의 2년이 다되어 갑니다.
대통령님께서 그때 하신 말, 링컨 같은 대통령이 되고 싶다는 말도 기억이 납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뵙고 싶습니다.”
원문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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