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엊그제 였죠
망년회경 신년회 회식이 있어서 고기집에서
다 같이 회식을 하고있었습니다
자리가 자리인지라 퇴사하셨던 전 선배님 한두분 오시더라고요?
그 중에는 평소에 일베를 한다고 당당히 얘기하던,
그래서 오유한다는 저하고 자주 충돌하던 선배님도 있더랬죠
그분이 자리에 앉자 마자 저한테 그럽디다
"야 OO아 배알이 좀 뒤틀리겄다?"
"...왜요?"
"왜긴 왜야 너 문재인 존X 빨았잖아 근데 박근혜가 됐네???"
이 말을 시작으로 막 떠들려 는걸 다른 형님들께서
분위기 흐리지말라며 만류 해서 그쳤지만 정말 그분 말대로 속이 뒤집히더 랬죠
문제는 술이 어느 정도 들어가고나서 였습니다
"근데 형님들 오유라는 사이트 아십니까?
거기 문제있는 사이트입니다
막 이번 대선 끝나고 노인분들은 투표권 주지도 말고
어느 놈들은 다들죽어야 한다질 않나ㅋ 저새끼(저) 오유하잖아요 ㅋㅋㅋㅋㅋ"
ㅅㅂ 이러는겁니다 형님들은 유머 사이트 이런 걸 모르셨기 때문에 꽤나 동요하더군요
그 에 저도 가만히 있지못하는 성격인지라 딱 쏘아서 말했죠
"형님들 일베라고 아십니까?
거기는 자기네 집 강아지랑 섹X하려는 사진 찍어 올리고
자기 거시X도 사진 찍어서 인증하고 길가는 애 줘 때리고 튀는거
동영상으로 찍어서 올리고 여자애 덮치려는거 모의하고 돌아가신분들
갈구고 막 그러는 사이트 거든요 저형님 일베하잖아요".
완전 깔끔하게 상황종료
형님들 그 형님 회식 끝날때까지 갈구고 타이르고 하기를 반복
네가 쓰레기네 마네..,
결국 그형님 집으로 갔습니다
어디서 수작인지ㅡㅡ
일베하는 사람들이 사회서 일어나려는 걸까요
우리들이 정확히 알게 해줍시다
그래도 안생기겠지만요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3/01/03 12:54:23 106.240.***.212
[2] 2013/01/03 13:00:06 119.70.***.171 휴대용젓가락
212052[3] 2013/01/03 13:04:29 115.136.***.72 빌리게이
341762[4] 2013/01/03 13:08:01 14.63.***.32 novaliss
336728[5] 2013/01/03 13:17:25 118.43.***.132 아복귀해버림
245585[6] 2013/01/03 13:18:47 186.126.***.150 그외다수
344883[7] 2013/01/03 13:25:10 14.42.***.93 appointment
346927[8] 2013/01/03 14:01:39 211.49.***.183 크리미.
197895[9] 2013/01/03 14:02:40 211.38.***.85 나는야고시생
242444[10] 2013/01/03 14:18:46 203.226.***.20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