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세월호 미수습 유가족분과의 통화 전 부터 펑펑 울었습니다.</div> <div> </div> <div>어느정도 감정이 정리되는 중에 세월호 미수습 유가족분과의 통화를 듣고있자니 눈물이 마를 수가 없네요.</div> <div> </div> <div>손앵커님께서 수습이 어려울 수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울먹이는 목소리로 그런 상황은 생각하지 않는다,</div> <div> </div> <div>모두 수습이 되기만을 바란다, 기도해주시기 바란다는 말씀에 다시 눈물이 터져나왔습니다.</div> <div> </div> <div>단원고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조은화양, 허다윤양, 남현철양, 박영인양</div> <div> </div> <div>이영숙님 권재근님 권혁규군 아홉분 모두 가족의 품으로 온전히 돌아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div> <div> </div> <div>저는 개신교 신자였지만 한참동안 교회를 찾지 않았습니다.</div> <div> </div> <div>하지만 오늘 기도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조은화, 허다윤, 남현철, 박영인양, 이영숙님 권재근님 권혁규군</div> <div> </div> <div>모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 가슴에 피멍이 든 유가족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평안을 줄 수 있기를,</div> <div> </div> <div>세월호의 인양으로 2014년 4월 16일부터 가라앉았던 우리나라가 떠오를 수 있기를,</div> <div> </div> <div>이 작은 대한민국의 한 구성원으로써 간절히 바랍니다.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