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 target="_blank" href="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2120802&issueArticleId=&issueBbsId=I001"><SPAN style="BACKGROUND-COLOR: #ffe400; COLOR: #ff0000">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2120802&issueArticleId=&issueBbsId=I001</SPAN></A></P> <P> </P> <DIV class=tx-content-container> <P>저에게 첫 투표권이 주어졌을때, 박근혜 후보께서는 천막캠프농성중이었습니다.</P> <P>그때는 어리고 아무것도 몰라서...첫 투표이니만큼 기념적인 것이니 어딘가 투표를 하긴 해야겠는데</P> <P>당췌 누굴 찍어야 하는지 전혀 모르겠더라구요.</P> <P>육영수&박근혜의 팬돌이인 아버지가 친박연대를 찍으라고 하더군요. (육영수생가 뭐시기에 후원금도 내고있다고...끄응...그냥 저랑 정치갖고 티격태격하다가 지어낸 얘기길 빕니다만.) </P> <P>당시엔 아버지가 매우 합리적이고 현명한 성자같은 분인줄 알았기에...</P> <P><친박연대>에 빨간 도장을 찍어서 투표함에 넣었습니다.</P> <P> </P> <P><친박연대>라는 당명(?)을 보고...거참 이름한번 천박하게 지어놨다....라고 생각하며 미간이 살짝 찌푸려졌만,</P> <P>그래도 우리나라에서 거의 유일한 여성정치인이 뭔가 엄청난 핀치상태에 몰려있는것처럼 보였는데</P> <P><STRONG>다양성 확보 차원</STRONG>에서 이를 구해내는것도 나쁘지는 않겠다 라고 판단했습니다.</P> <P>여자라서 여자정치인 찍어준건 아니구요.</P> <P> </P> <P>그것이 처음이자 마지막 지지였습니다.</P> <P> </P> <P> </P> <P> </P> <P> </P> <P>얼마전에 아버지가 그러더라구요.</P> <P> </P> <P>"아 정말 모르겠어. 도대체 왜 젊은애들은 박근혜를 싫어하는거지?</P> <P> 아빠친구들도 애들이 박근혜를 안찍을려고 해서 큰일이고 말세래!! </P> <P> 얘야, 넌 도데체 왜 박근혜가 싫은거니!!"</P> <P> </P> <P>.........울 아버지....못배운 무지랭이도 아니고..</P> <P>나름 SKY 공대 나오신...지금도 어디가서 이사회 엘리트입네...하시는분인데...</P> <P><STRONG>"학벌"과 "지성"은 별개의 것</STRONG>이라는것을 몸소 가르치고 계십디다. 본의아니게.</P> <P> </P> <P>원글쓰신 소통위원장님의 질문에...아버지의 갑갑함이 묻어나보여서..몆줄 씁니다.</P> <P> </P> <P> </P> <P>박근혜라는 여자...알면 알수록...참....매력이 없습니다.</P> <P>정말 저에겐 눈을 씻고 찾아보아도 매력이 없습니다.</P> <P> </P> <P> </P> <P>일단 외모.</P> <P>유머라고는 전혀 없고...진지함과 권위로 철갑을 두른 표정.</P> <P>어둡고 칙칙하고 딱딱한 정장.</P> <P>요앞에 <왔데이 먼데이 버스데이 어쩌구..> 그 유머요...정말 거짓말 안하고 제가 초등학교 2학년때 유행했던 겁니다. ㅠ.ㅜ</P> <P>20년전 유머라구요!!!!!!아악!!</P> <P>젊어보이고 편안하게 다가가기 위한 목적을 달성할 계획하에... 나름대로 애써서 고르고 골라서 뿌린 유머가</P> <P>20년전꺼라니... 한심하다기보다는 안쓰럽고 불쌍하더라구요.</P> <P>동시에 <STRONG>참 정말 박근혜다웠어요</STRONG>. 사람의 근본과 본성이란...숨기려고 한다고 숨겨지는게 아니구나...</P> <P> </P> <P> </P> <P>그리고 언론에 뿌려지는 이벤트 사진들...</P> <P>정말 권위적인 사람이구나...라는게 팍팍 느껴지는 사진들...정말 비호감 입니다.</P> <P>시커먼 아줌마아저씨 양복부대가 서열순서로 병풍처럼 둘러싼 가운데 현충원에 헌화하러 가는 사진...</P> <P>정말 조폭같았구요(비아냥대는게 아니고...정말로 그렇게 보인다구요...실제로도 그럴것 같구요)</P> <P>얼마전에 졂은이가 날개달린 빨간 운동화를 고이 신겨주는 장면...그것도 보면서 한숨 나왔습니다.</P> <P>시종이 공주님에게 신발신겨드리는 장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보였습니다.</P> <P>"별거갖고 시비야"라고 생각하실수도 있는데요, 워낙 평소 박근혜가 보여주는 이미지가 "권위"이다보니...편견이 생겨서요.</P> <P>"자기손으로 운동화끈 매본적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P> <P>공식석상에는 안보이는 그녀의 일상적 시종들은 어디까지 저 여자를 보살필까? 빨래나 설겆이는 당연히 안해봤을테고... </P> <P>불이 나간 형광등을 직접 갈아껴본 경험도 없을테고...구두약을 꺼내 자기 구두를 닦아본적도 없을테고..</P> <P>자기손으로 머리를 감은적은 있을까? 화장을 하다가 립스틱이 떨어져서 돌돌 굴러서 침대밑에 들어간다면...</P> <P>자기가 직접 꺼낼까, 아니면 시녀를 부를까? 아니...그보다 립스틱을 직접 발라본적은 있을까????</P> <P>자전거는 탈줄 알까? 자전거에 자물쇠를 채우기 위해 쭈그려 앉아본적은 있을까!!!! </P> <P>박근혜는 과연 어디까지 해봤을까... 진지하게 상상하던 내모습...</P> <P><STRONG>이렇게 다가오는 여자를...대통령으로 뽑고 싶겠습니까? 솔직히????</STRONG></P> <P>오버라구요? 전여옥이 박근혜에게 우비씌워주는 장면. 그 장면 하나로도 제 상상이 과한것이 아님을 많은분들이</P> <P>동감할것으로 생각합니다.</P> <P> </P> <P> </P> <P>그리고 언행.</P> <P>아...정말..."내 동생이 아니라고 했다. 본인이 아니라면 아닌거다"</P> <P>하하하하하하하 당신 다워요. 정말로. 진심으로.</P> <P>"지금저랑 싸우자는거예요?"</P> <P>우리의 아이돌 석희오빠한테 말버릇이 그게 뭐야?</P> <P>"병걸리셨어요?"</P> <P>어안이 벙벙....밑바닥 드러내줘서 고마워. 재미있게 잘봤어.</P> <P>......"현명하게 해결해야 합니다"</P> <P>......"모두가 조금씩 양보해서 원만하게 마무리되었으면 합니다"</P> <P>......"합심하여 슬기롭게 극복해야 합니다"</P> <P>......"지혜롭게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P> <P>그냥 더 말 안합니다...정말로......자기 주관도 하나도 없고...정치인으로써의 치열함도 없고...</P> <P>소신도 안보이고....무능과 불통을 가리기 위한 원칙주의자 놀이...</P> <P>그저 흙탕물 가라않으면 맑은 윗물만 우아하게 샥~떠가겠다는 얍삽함.</P> <P>뭐...진짜로 텅 비어있으니깐 그런거겠죠. 이건 본인도 정말로 어쩔수 없는 거겠죠.</P> <P> </P> <P> </P> <P>인사영입.</P> <P>이준석&손수조를보며...어쩜 그리도 자기네같은 젊은 것들로 그렇게 골라왔는지 신기할 지경.</P> <P>어린애들을 앞세워서 상대편 수장을 능욕하는 그 비열함.</P> <P>물론 박근혜 본인 머리통에서 나온 전술은 아니겠지만...뒤에서서 웃고있는 소름끼치는 당신...</P> <P>문재인 참수 만화. 그거 다 기획된 거잖아. 이준석이 문재인한테 찾아가서 머리숙여 정중히! 사과하는 그림까지.</P> <P>다 각본대로 한거잖아요. 착착착. 상대편이 그냥 허허 웃으면서 용서해주리라는거, 다 계산했잖아요.</P> <P>내가 요새 살면서 가장 분노하는게 뭐냐면, 나쁜짓 하고 다니는 놈들 있지요?</P> <P>파고 파내려가다보면...다 그놈들도 누울자리 다 봐놓고 발뻗은거라는거예요.</P> <P>자신의 이익과 만족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치밀한 계획하에 약자를 괴롭히는거....</P> <P>박근혜. 당신이 그런 패거리의 수장이라서 싫어요.</P> <P>김성주 회장.</P> <P>젊은여자들한테 인기있는 브랜드인 MCM의 여성 CEO니까....이 여자가 내편임을 홍보하면</P> <P>많은 젊은 여자들이 나를 지지해주겠지라고 판단했었겠죠?</P> <P>실제로 효과가 있었을지도 몰라요. 걱정도 좀 됬었어. 진짜로 그렇게 될까봐.</P> <P>그런데 <진생쿠키>랑 <솥뚜껑>으로 자폭해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P> <P>내생각엔 잘나가던 이여자가 더욱 더 잘나가고 싶어서 박근혜에게 온것 같지는 않구요,</P> <P>아마도 MCM은 지금 쇠퇴기에 있을거예요. 당장 주위에만 봐도 MCM들고 다니는 친구들이 확 줄었어요.</P> <P>MCM사느니 마이클 코어스를 사지요. 뭔가 위기극복 기폭제를 마련하기 위해 정치판에 뛰어든게 아닌가 싶어요.</P> <P>오히려 역효과를 앓겠지만. </P> <P>여자가 집에서 애나보고(!) 있으면 국가경쟁력을 갉아먹는 대역죄를 짓는거라고 계몽시켜줘서 고맙습니다.</P> <P>어? 시녀가 그렇게 씨부린게 엊그제인데 근데 오늘 박근혜 당신은 또 뭐라고요? 어머니의 리더쉽 어쩌구? </P> <P>진짜 뭐야 대체.</P> <P>그게 바로 박근혜 당신의 매력이라면 매력이지만 말이지요.</P> <P>가만히 들여다보면 재미있는 구석이 많거든. 당신 뉴스면 저절로 클릭하게 되어요.</P> <P> </P> <P> </P> <P> </P> <P>나, 결혼만 하고 아직 애는 없는데 내 아들 강제로 군대보내기 싫습니다. 그래서 박근혜 안찍을거예요.</P> <P>(무기 전문가, 최고급 전투 프로패셔널로써 대한민국 군인 제복을 멋지게 차려입은 늠름한 모습이라면</P> <P> 정말 자랑스럽고 눈물이 핑 돌것 같지만, 한달에 10만원짜리 단기노예상태는 거부해요.^_^)</P> <P> </P> <P>내 미래를 위해, 내 새끼를 위해....박근혜는 안찍어요.</P> <P> </P> <P>그외 싫은이유를 더 말하려면 책한권도 쓸수 있을것 같지만 여기까지 할게요.</P> <P>근데 위에 제가 말한 무매력 포인트들은...고칠려고 한다고 고쳐지는게 아니라서 걱정스럽네요.</P> <P> </P> <P>마지막으로 덧붙이자면, 박근혜가 우리의 미래와 국가를 말아먹기위한 목적으로 대통령을 하려는건 아니라는거 알아요.</P> <P>아마 대통령이 되면, 본인 나름대로는 정말 열심히 할것 같아요.</P> <P>그런데요, 일방적인 선의는 엄청난 폭력일수 있어요.</P> <P>예전에 강아지를 키울때, 이른바 중성화수술을 시켰어요. (중성화수술...참 기만적이고 웃긴 말장난이지요.)</P> <P>전 그때 그게 강아지를 위하는거라고 생각했어요.</P> <P>더 위해주기 위해, 하루라도 빨리 시술해야 좋다기에, 반절도 채 자라지도 않은 어린 강아지의 불알을 떼어냈어요. 이제막 몽글몽글 솟아오른 콩알만하던...</P> <P>지금은 죽었지만, 그 강아지에게 죽어서라도 사죄하고 싶어요. 정말로 전 죽으면 그 강아지한테 가서 무릎꿇고 용서를 빌고 싶어요.</P> <P> </P> <P>박근혜... 그때 알량한 수의사의 말만 듣고 다른 판단기능을 상실했던 저의 사고회로와</P> <P>당신의 사고회로가 상당히 유사함을 느껴요. 공포스러워요.</P> <P> </P> <P><STRONG>박근혜가 대통령이 되면...왠지 그 국민으로 살아갈 자신이 없어요....</STRONG></P> <P> </P> <P> </P> <P> </P> <P>PS)문재인이나 안철수가 대통령이 된다고 해서 세상이 하루아침에 바뀐다고는 생각 안해요.</P> <P>그저<STRONG> 우리 사회가 극단으로 치닫고 있는 속도를 조금 줄여주거나 멈추어 주기만 해도 되요</STRONG>.</P> <P>행여나 단기적인 성적표를 국민눈앞에 흔들어대면서(객관적으로 분석된 자료이길 바래요. 휴...) 대통령을 깎아내려도 <STRONG>이번엔</STRONG> 별로 소용 없을거예요. -_-;</P> <P>참고로, 이건 새누리당에게 하는 얘기예요. 박근혜에게 하는 얘긴 아니고요.</P> <P><FONT style="BACKGROUND-COLOR: #faed7d">박근혜 당신에게 이회창처럼 두번의 기회는 아마도 없을 겁니다.</FONT></P> <P>그 기회를 스스로 거세하셨음은 잘 알고 있겠지요.</P></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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