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3 class="tit_subject">유승민, '90도 인사' 통렬한 반성문 "朴 대통령에 진심 죄송"</h3> <div><span class="tit_subtit">[the300](상보)'죄송' 거듭 표현 "뒷받침 못해 송구…마음 풀고 열어달라"</span></div> <div><span class="tit_subtit"></span> </div> <div> </div><span class="tit_subtit"></span> <div>[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the300](상보)'죄송' 거듭 표현 "뒷받침 못해 송구…마음 풀고 열어달라"]<br><br>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국회법 거부권 정국 관련 26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한껏 몸을 낮췄다.<br><br>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위원회 정책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식에서 "여러분 오늘 아침 조간(신문) 보고 많이 놀랐을 것 같아 원내대표로서 꼭 한 말씀 드리고 싶어 준비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br><br>그는 "대통령께서 어제 국무회의에서 매우 강한 말씀으로 정치권을 비판하셨고 여당 원내대표인 저에 대해서도 질책의 말씀을 하셨다"며 "우선 국민 여러분께 참으로 송구스럽다"고 했다.<br><br></div> <div class="image" style="width:560px;"> <div class="img"><img width="560" height="362" alt="" src="http://i2.media.daumcdn.net/svc/image/U03/news/201506/26/moneytoday/20150626115412006.jpeg"></div> <div class="txt">↑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정책위 2015 정책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식에서 인사말을 마친 뒤 고개숙여 인사하고 있다. 유 원내대표는 인사말에서 "대통령이 국정을 헌신적으로 이끌어나가기 위해 일하고 있는데 여당이 충분히 뒷받침 하지 못해 송구하다"며 "박근혜 대통령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2015.6.26/뉴스1 </div></div> <div> </div> <div> </div> <div>그는 "경위야 어찌 됐든 나라와 국민을 위해 한몸으로 일하고 메르스 사태 등 비상시국에 국민 걱정 덜어줘야 할 정부여당이 국민들에게 오히려 걱정하도록 만든 데 참으로 죄송하고 우리 박 대통령에게도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또 "대통령 노력하는 데 여당으로서 충분히 뒷받침하지 못한 데 송구한 마음 금할 길이 없다"고 했다.<br><br>유 원내대표는 박 대통령이 국회가 꼭 필요한 민생법안은 걸어두고 정략적인 법안만 통과시켰다고 지적한 데에 "대통령께서도 100% 만족스럽지 못하셨지만 공무원연금 개혁의 국회통과를 가장 절실하게 원하셨던 걸로 믿었다"고 해명했다.<br><br>이어 "훗날 박근혜정부의 개혁과제로 길이 남을 공무원연금 개혁을 꼭 이뤄 이 정부의 개혁 성과로 남겨야겠다는 생각은 저나 우리 당 대표님, 국회의원 모두 진심이었다"고 강조했다.<br><br>그는 "경제활성화법도 서른 개 중 23개가 처리됐고 크라우드펀딩법, 하도급법도 어제 본회의 처리 예정이었다"며 "(그 밖에) 5개 정도 남은 법은 야당이 제일 강하게 반대하는 법들이라 우리 국회 사정상 야당이 반대하면 꼼짝할 수 없는 현실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지만 제 노력이 부족하지 않았나 되돌아보게 된다"고 했다.<br><br>유 원내대표는 "지금 상황은 어떻게 하면 당정청 관계를 다시 정상적 관계로 복원시키느냐, 그리하여 국민들 안심시키고 국민에게 봉사하고 희생하는 정부여당으로 거듭나느냐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저도 진심으로 최선 다하겠다"고 말했다.<br><br>이어 "박 대통령께 거듭 죄송하단 말씀 드리고, 대통령께서도 저희들에게 마음 푸시고 마음을 열어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br></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하아~~</div> <div> </div> <div>누가 누구에게 죄송하다고 90도로 인사를 하는지...</div> <div> </div> <div>이거 원 무슨 왕조시대도 아니고????</div> <div> </div> <div>이건 흡사 궁궐 바닥에 무릎 꿇고 산발한 채 "전하, 용서하십옵서소"라고 석고대죄하는 꼴이네~~~</div> <div> </div> <div>내가 타임머신을 탔었나???</div> <div> </div> <div>집권여당 원내대표가 대통령에게 90도로 절하는 것이 이게 삼권분립이라고 할 수 있는가???</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