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a target="_blank" href="http://media.daum.net/politics/assembly/newsview?newsid=20150327102406723" target="_blank">http://media.daum.net/politics/assembly/newsview?newsid=20150327102406723</a></div> <div><font size="5">문재인의 역공.. "김무성 북핵발언은 이적행위"</font></div> <div> </div> <div>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27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간주한 발언과 관련해 "집권여당 대표가 북한의 주장에 동조하고 힘을 싣는 이적성 발언을 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br><br>문 대표는 이날 성남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에서 "만약 야당 정치인이나 시민단체 인사가 그런 발언을 했다면 당장 이적이니 종북이니 난리 났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br><br>'종북 몰이'로 상징되는 이적성 논란은 그동안 야권을 괴롭히던 프레임이었는데 여당쪽에 화살을 돌리며 반격에 나선 것이다.<br><br></div> <div class="image" style="width:500px;"> <div class="img"><img width="500" height="333" alt="" src="http://i2.media.daumcdn.net/svc/image/U03/news/201503/27/nocut/20150327102406185.jpeg"></div> <div class="txt">↑ 왼쪽부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사진=윤창원 기자)</div></div> <div>문 대표는 "정부와 새누리당 인사들의 생각 없는 발언이 끝이 없다. 얼마 전 정종옥 통일준비위원회 부위원장의 흡수통일 발언으로 남북관계에 큰 부담을 안기더니 이번엔 김무성 대표가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발언을 했다"고 꼬집었다.<br><br>그는 또 "북한은 핵보유국을 자처하면서 6자회담이 아닌 동북아 핵보유국인 중·미·러·북 핵 군축회담을 하자고 한다. 북한은 핵보유국으로 인정받기 위해 헌법을 개정해서 명기하기까지 했다"며 "우리는 북한의 핵 보유를 절대로 용납할 수 없기 때문에 북한의 주장도 인정 못한다. 우리 정부와 미국, 국제사회는 북한의 주장을 무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br><br>그러면서 문 대표는 여당에서 새어나오는 안보관련 실언이 정치적 이익을 위한 것이라고 규정했다.<br><br>그는 "사드(THAAD) 도입을 공론화하고 재보선을 종북몰이로 치르려는 욕심 때문에 공교로운 그런 발언을 한 것이라고 본다"면서도 "김 대표의 발언은 두고두고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과 대북 핵 정책에 큰 부담을 줄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br><br>이어 "김 대표는 자신의 발언이 경솔했음을 인정하고 즉각 발언을 취소해야 한다"며 "또 종북몰이가 얼마나 황당한 것인지 되돌아보고 재보선을 종북몰이로 치르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고 요구했다.<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