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진짜 뭣때문인진 모르겠는데 한창 우울해하던날이 있었어요 <div><div>전화로 엄마한테 음료수가 너무 먹고싶다고 그랬죠</div> <div><br></div> <div>그랬더니 엄마가 일마치고 오시면서 스타벅스에서 파는 음료를 사오셨더라구요</div> <div>엄마가 스타벅스를 가는걸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 엄마, 왠 스타벅스? 이렇게 물어보니까</div> <div><br></div> <div>아니 요즘 젊은애들은 그런음료수 좋아한다던데..?</div> <div>근데 가니까 진짜 젊은애들밖에 없어서 쪽팔려 죽는줄알았어ㅡ 하셨어요</div> <div><br></div> <div>그렇게 음료수를 먹는데(뭔가 상큼한 맛이었음)</div> <div>키도 작고 소심결정체인 엄마가 젊은애들? 사이에서 줄서서 사오셨을거 생각하니</div> <div>왠지 또 감동이구 괜히 우울했던거 기분 확풀리구 그랬었죠 ㅎㅎ</div> <div><br></div> <div>요즘 잊고있었는데 그 스타벅스글 보면서 생각이 나더라구요</div> <div>처음엔 좀 화도 났지만 그래도 좋았던기억 떠올려줘서 고맙기도 하네요ㅎㅎ</div> <div><font color="#7f7f7f"><br></font></div> <div><font color="#7f7f7f"><br></font></div> <div><font color="#7f7f7f">게시판은 어디로 갈지 헤메다 커피니까 요리게에 썼어요..!</font></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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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4/07/16 09:28:52 74.102.***.106 뉴욕양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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