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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bestofbest_363895
    작성자 : 울프맨
    추천 : 138
    조회수 : 7131
    IP : 58.225.***.195
    댓글 : 2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7/09/22 01:10:02
    원글작성시간 : 2017/09/21 23:12:20
    http://todayhumor.com/?bestofbest_363895 모바일
    문재인 대통령 연설 전문
    <a target="_blank" h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32&aid=0002820552">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32&aid=0002820552</a> <div><br></div> <div><br></div> <div>먼저 이 자리를 빌려 <br><br>9월 19일 멕시코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br><br>희생당한 분들과 그 가족, <br><br>그리고 멕시코 국민과 정부에<br><br>우리 국민과 정부를 대표하여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합니다. <br><br>세계 평화와 안보에 기여해 온<br><br>모든 유엔 회원국과 유엔 직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br><br>미로슬라프 라이착 제72차 총회 의장의 취임을 축하합니다. <br><br>의장의 뛰어난 지도력으로 이번 유엔총회가 <br><br>더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합니다.<br><br>안토니우 구테헤스(<span class="word_dic en">Antonio</span> <span class="word_dic en">Guterres</span>) 사무총장의 성공을 기원합니다.<br><br>대한민국은 ‘분쟁의 사전예방’과 ‘평화의 지속화’를 추구하는<br><br>유엔의 목표를 적극 지지하며,<br><br>총장의 재임기간 동안 유엔이 평화와 인류공영에 이바지하는<br><br>더욱 강한 조직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합니다.<br><br>의장, 사무총장, 그리고 각국 대표 여러분,<br><br>나는 오늘 이 연설을 준비하면서 <br><br>유엔의 정신과 우리의 사명에 대해 생각했습니다.<br><br>유엔은 인류 지성이 만든 최고의 제도적 발명품입니다.<br><br>유엔은 ‘전쟁의 참화에서 다음 세대를 구하기’ 위해 탄생했고, <br><br>지난 70여년간 인류 앞에 제기되는 도전들에 쉼 없이 맞서 왔습니다.<br><br>국제사회에서 유엔의 역할과 기여는 갈수록 더욱 커질 것입니다.<br><br>초국경적 현안이 날로 증가하고 <br><br>이제 그 어떤 이슈도 한두 나라의 힘으로는<br><br>해결할 수 없게 된 오늘날,<br><br>우리는 우리 앞의 모든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br><br>유엔정신을 더욱 전면적으로 실현해야 합니다.<br><br>나는 이를 위해, 여러분 모두가<br><br>유라시아 대륙이 시작되는 동쪽 끝 한반도와 <br><br>한반도의 남쪽 나라 대한민국에 주목하기를 희망합니다.<br><br>나는 지난 겨울 대한민국의 촛불혁명이야말로<br><br>유엔정신이 빛나는 성취를 이룬 역사의 현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br><br>촛불혁명은 협력과 연대의 힘으로 도전에 맞서며<br><br>인류가 소망하는 미래를 향해 나아갔습니다.<br><br>아마 미디어를 통해 목격했던<br><br>촛불혁명의 풍경을 기억하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br><br>거리를 가득 메운 수십만, 수백만의 불빛들,<br><br>노래와 춤과 그림이 어우러진 거리 곳곳에서<br><br>저마다 자유롭게 발언하고 평등하게 토론하는 사람들,<br><br>아이들과 손잡고 집회장을 찾는 부모들의 환한 표정,<br><br>집회가 끝난 거리에서 쓰레기를 치우는 청년들에게서 느껴지는 긍지,<br><br>그 모든 장면들이 바로 민주주의였고, 또 평화였습니다.<br><br>대한민국의 촛불혁명은 <br><br>민주주의와 헌법을 회복하고자 하는 열망이<br><br>시민들의 집단지성으로 이어진 광장이었습니다.<br><br>유력한 대통령 후보였던 나 자신도 <br><br>오직 시민의 한 사람으로 그 광장에 참여했습니다.<br><br>대한민국의 국민들은 <br><br>가장 평화롭고 아름다운 방법으로 민주주의를 성취했습니다.<br><br>민주주의의 실체인 국민주권의 힘을 증명했고,<br><br>폭력보다 평화의 힘이 <br><br>세상을 더 크게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br><br>대한민국의 새 정부는 촛불혁명이 만든 정부입니다.<br><br>민주적인 선거라는 의미를 뛰어넘어,<br><br>국민들의 주인의식, 참여와 열망이 출범시킨 정부라는 뜻입니다.<br><br>나는 지금 그 정부를 대표해 이 자리에 서 있습니다.<br><br>나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시작은 늦었지만<br><br>세계 민주주의에 새로운 희망을 보여줬다는 사실이 <br><br>매우 기쁘고, 자랑스럽습니다.<br><br>이제 대한민국은 그 힘으로 <br><br>국제사회가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br><br>의장, 사무총장, 그리고 각국 대표 여러분,<br><br>대한민국과 유엔은 늘 함께 해왔습니다.<br><br>대한민국은 1948년 정부수립으로부터 한국전쟁, <br><br>전후재건의 과정까지 유엔으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았습니다.<br><br>대한민국은 1991년에 이르러서야 유엔 회원국이 되었지만<br><br>불과 한세대 동안 그 어떤 나라보다 빠르게 <br><br>회원국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높여왔습니다.<br><br>1993년을 시작으로 평화유지활동(<span class="word_dic en">PKO</span>)에 꾸준히 참여해 왔고,<br><br>올해는 유엔평화구축위원회(<span class="word_dic en">PBC</span>) 의장국으로서 <br><br>분쟁의 근본원인 해결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br><br>대한민국은 지난 5년간 난민지원 규모를 15배 확대했고, <br><br>작년에는 유엔난민기구(<span class="word_dic en">UNHCR</span>) ‘2천만불 공여국 클럽’에 합류하였습니다.<br><br>파리협정의 이행과 에너지정책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으며,<br><br>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span class="word_dic en">GGGI</span>)와 녹색기후기금(<span class="word_dic en">GCF</span>)를 통해<br><br>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br><br>또한 우리 정부는 여성내각 30%를 달성함으로써<br><br>‘2030 지속가능개발의제’의 양성평등 실천을 선도하고 있습니다.<br><br>유엔의 모든 분야에서 대한민국은 <br><br>앞으로 더욱 기여를 높여나갈 것입니다.<br><br>특별히 나는 ‘사람을 근본으로’라는 이번 유엔총회의 주제가 <br><br>대한민국 새 정부의 국정철학과 일치한다는 점을 <br><br>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br><br>‘사람이 먼저다’는 <br><br>여러 해 동안 나의 정치철학을 표현하는 슬로건이었습니다.<br><br>새 정부의 모든 정책의 중심에 ‘사람’이 있습니다.<br><br>지금 우리 정부는 <br><br>성장을 저해하고 사회통합을 해치는 <br><br>경제 불평등 문제에 정면으로 맞서기 위해<br><br>경제 패러다임을 과감하게 전환하고 있습니다. <br><br>경제정책의 중심을 국민과 가계의 소득증가에 맞추고, <br><br>일자리가 주도하는 성장, <br><br>모든 국민이 공정한 기회와 성장의 혜택을 누리는 경제를 <br><br>추진하고 있습니다. <br><br>우리 정부는 이것을 ‘사람중심 경제’라고 부릅니다.<br><br>포용적 성장을 위해 <br><br>우리가 시작한 이 담대한 노력은 국내에서만 그치지 않을 것입니다.<br><br>대한민국은 이러한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춰<br><br>개도국들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지원할 것입니다.<br><br>의장, 사무총장, 그리고 각국 대표 여러분,<br><br>나는 전쟁 중에 피난지에서 태어났습니다.<br><br>내전이면서 국제전이기도 했던 그 전쟁은 <br><br>수많은 사람들의 삶을 파괴했습니다. <br><br>3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고,<br><br>목숨을 건진 사람들도 온전한 삶을 빼앗겼습니다. <br><br>내 아버지도 그 중의 한 사람이었습니다.<br><br>잠시 피난한다고만 생각했던 내 아버지는<br><br>끝내 고향에 돌아가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났습니다.<br><br>나 자신이<br><br>전쟁이 유린한 인권의 피해자인 이산가족입니다. <br><br>그 전쟁은 아직 완전히 끝나지 않았습니다.<br><br>세계적 냉전 구조의 산물이었던 그 전쟁은<br><br>냉전이 해체된 이후에도, <br><br>정전협정이 체결되고 64년이 지난 지금에도,<br><br>불안정한 정전체제와 <br><br>동북아의 마지막 냉전 질서로 남아 있습니다. <br><br>북한 핵과 미사일 문제로 동북아의 긴장이 고조될수록 <br><br>전쟁의 기억과 상처는 뚜렷해지고 <br><br>평화를 갈망하는 심장은 고통스럽게 박동치는 곳,<br><br>그곳이 2017년 9월, 오늘의 한반도 대한민국입니다.<br><br>전쟁을 겪은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의 대통령인 나에게<br><br>평화는 삶의 소명이자 역사적 책무입니다.<br><br>나는 촛불혁명을 통해 <br><br>전쟁과 갈등이 끊이지 않는 지구촌에 평화의 메시지를 던진 <br><br>우리 국민들을 대표하고 있습니다.<br><br>또한 나에게는 인류 보편의 가치로서 <br><br>온전한 일상이 보장되는 평화를 누릴 <br><br>국민의 권리를 지켜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br><br>바로 이런 이유로 나는 <br><br>북한이 스스로 평화의 길을 선택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br><br>평화는 스스로 선택할 때 <br><br>온전하고 지속가능한 평화가 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br><br>나는 무엇보다 나의 이 같은 신념이 <br><br>국제사회와 함께 하고 있다는 점에 감사를 표합니다.<br><br>최근 북한은 국제사회의 일치된 요구와 경고에도 불구하고<br><br>기어이 6차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을 감행함으로써 <br><br>우리 모두에게 말할 수 없는 실망과 분노를 안겼습니다.<br><br>북한 핵실험 후 우리 정부는 <br><br>북한으로 하여금 도발을 중단하게 하고 <br><br>대화의 테이블로 이끌어내기 위해<br><br>더욱 강력한 제재와 압박이 필요하다는 점을 <br><br>주변국과 국제사회에 적극적으로 밝혀왔습니다.<br><br>나는 유엔 안보리가 유례없이 신속하게,<br><br>그리고 무엇보다도 만장일치로,<br><br>이전의 결의보다 훨씬 더 강력한 내용으로<br><br>대북제재를 결의한 것을 높이 평가합니다.<br><br>북한 핵과 한반도 문제에 대해 <br><br>국제사회가 함께 분노하며 <br><br>한 목소리로 대응하고 있음을 분명하게 보여줬습니다.<br><br>한반도 문제의 당사자로서 우리 정부의 입장에 대한<br><br>국제사회의 공감과 지지에 거듭 감사드립니다. <br><br>우리 정부와 국제사회는<br><br>북한이 유엔헌장의 의무와 약속을 <br><br>정면으로 위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br><br>북핵 문제를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하기 위해<br><br>온 힘을 다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br><br>북핵 문제의 평화적, 외교적, 정치적 해결 원칙을 적시한 <br><br>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도 마찬가지입니다. <br><br>나는 세계 평화와 인류 공영을 위한 실천을 다짐하는 <br><br>유엔총회의 자리에서<br><br>다시 한 번 북한과 국제사회에 천명합니다.<br><br>우리는 북한의 붕괴를 바라지 않습니다.<br><br>어떤 형태의 흡수통일이나 <br><br>인위적인 통일도 추구하지 않을 것입니다.<br><br>북한이 이제라도 역사의 바른 편에 서는 결단을 내린다면,<br><br>우리는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을 도울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br><br>북한은 이 모든 움직일 수 없는 사실들을 <br><br>하루빨리 인정해야 합니다.<br><br>스스로를 고립과 몰락으로 이끄는 무모한 선택을 즉각 중단하고,<br><br>대화의 장으로 나와야 합니다. <br><br>나는 북한이 타국을 적대하는 정책을 버리고<br><br>핵무기를 검증 가능하게, <br><br>그리고 불가역적으로 포기할 것을 촉구합니다. <br><br>국제사회의 노력도 더욱 강화되어야 합니다.<br><br>북한이 스스로 핵을 포기할 때까지<br><br>강도 높고 단호하게 대응해야 합니다.<br><br>모든 나라들이 안보리 결의를 철저하게 이행하고,<br><br>북한이 추가도발하면 상응하는 새로운 조치를 모색해야 합니다.<br><br>안정적으로 상황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br><br>우리의 모든 노력은 전쟁을 막고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것입니다.<br><br>그런 만큼 자칫 지나치게 긴장을 격화시키거나 <br><br>우발적인 군사적 충돌로 평화가 파괴되는 일이 없도록 <br><br>북핵문제를 둘러싼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br><br>“평화는 분쟁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br><br>분쟁을 평화로운 방법으로 다루는 능력을 의미한다”는<br><br>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의 말을 우리 모두 되새겨야 할 것입니다. <br><br>특별히 나는 안보리 이사국을 비롯한 유엔의 지도자들에게<br><br>기대하고 요청합니다.<br><br>북핵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br><br>유엔헌장이 말하고 있는 안보 공동체의 기본정신이<br><br>한반도와 동북아에서도 구현되어야 합니다.<br><br>동북아 안보의 기본 축과 다자주의가 지혜롭게 결합되어야 합니다.<br><br>다자주의 대화를 통해 세계 평화를 실현하고자 하는 유엔정신이 <br><br>가장 절박하게 요청되는 곳이 바로 한반도입니다.<br><br>평화의 실현은 유엔의 출발이고, 과정이며, 목표입니다.<br><br>한반도에서 유엔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합니다.<br><br>도발과 제재가 갈수록 높아지는 악순환을 멈출<br><br>근본적인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야말로<br><br>오늘날 유엔에게 요구되는 가장 중요한 역할 일입니다. <br><br>나는 여러 차례<br><br>‘한반도 신(新)경제지도’와 ‘신(新)북방경제비전’을 밝힌 바 있습니다.<br><br>한 축에서 동북아 경제공동체의 바탕을 다져나가고,<br><br>다른 한 축에서 다자간 안보협력을 구현할 때,<br><br>동북아의 진정한 평화와 번영을 시작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br><br>의장, 사무총장, 그리고 각국 대표 여러분,<br><br>올림픽은 서기 394년을 마지막으로 <br><br>1,500년이나 역사에서 사라졌습니다.<br><br>이 올림픽을 다시 부활시킨 힘은 평화에 대한 갈구였습니다. <br><br>근대 올림픽의 역사는 <br><br>분쟁의 한복판 발칸반도 아테네에서 열린<br><br>제1회 올림픽의 감동과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br><br>앞으로 5개월 후, <br><br>대한민국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립니다.<br><br>2018년 평창은 2020년 도쿄, 2022년 북경으로 이어지는<br><br>동북아 릴레이 올림픽의 문이 열리는 곳입니다.<br><br>나는 냉전과 미래, 대립과 협력이 공존하고 있는 동북아에서 <br><br>내년부터 열리게 되는 이 릴레이 올림픽이<br><br>동북아의 평화와 경제협력을 증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열망합니다.<br><br>대한민국은 이를 위해 <br><br>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br><br>여러분, 한 번 상상해 보십시오.<br><br>고작 100㎞를 달리면 <br><br>한반도 분단과 대결의 상징인 휴전선과 만나는 도시 평창에<br><br>평화와 스포츠를 사랑하는 세계인들이 모입니다.<br><br>세계 각국의 정상들은 우의와 화합의 인사를 나눌 것입니다.<br><br>그 속에서 개회식장에 입장하는 북한 선수단,<br><br>뜨겁게 환영하는 남북 공동응원단, <br><br>세계인들의 환한 얼굴들을 상상하면<br><br>나는 가슴이 뜨거워집니다.<br><br>결코 불가능한 상상이 아닙니다.<br><br>그 상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br><br>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를 적극 환영하며,<br><br><span class="word_dic en">IOC</span>와 함께 끝까지 노력할 것입니다.<br><br>나는 평창이 또 하나의 촛불이 되기를 염원합니다.<br><br>민주주의의 위기 앞에서 대한민국 국민들이 들었던 촛불처럼<br><br>평화의 위기 앞에서 평창이 <br><br>평화의 빛을 밝히는 촛불이 될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br><br>나는 여러분과 유엔이 촛불이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br><br>평화와 동행하기 위해 마음을 모아 주시길 바랍니다.<br><br>오늘, 그 절박한 호소를 담아 <br><br>세계 각국의 정상들을 평창으로 초청합니다.<br><br>여러분의 발걸음이 평화의 발걸음이 될 것입니다.<br><br>여러분, 내년 평창에서 만나기를 기대합니다. <br><br>감사합니다.<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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