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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bestofbest_208797
    작성자 : 나랑남자
    추천 : 461
    조회수 : 18408
    IP : 211.170.***.66
    댓글 : 7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5/05/30 14:51:14
    원글작성시간 : 2015/05/30 12:05:21
    http://todayhumor.com/?bestofbest_208797 모바일
    [보류각오]육아게시판의 비공감은 제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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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육아게시판에 댁의 사랑스러운 아이사진을 올리신 작성자 분들께

    비공감을 드려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아이사진이 올라오면 비공감을 드리는 표면적인 이유는

    1. 무단으로 도용해서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사례.
    2. 남의 아이사진을 자신의 아이인것 마냥 올려 자랑하는 사례.
    3. 집충촌에서 퍼가서 합성등을 통한 아이와 부모를 조롱하는 사례.
    4. 소아성애자들이 사진을 수집해서 (검열삭제)

    였지만 실질적인 이유는

    육아게시판아이자랑게시판으로 변질될까봐였습니다.


    육아게시판이 처음 생겼을때 환영하는 이도 많았지만 반대하시는 분도 정말 많았습니다.

    육아정보를 얻고자 네이버나 다음을 통해서 지역내 엄마들의 모임에 가입을 하였으나

    육아정보보다 아이자랑으로 시작하여 아기용품자랑으로 끝나는 글과

    아이의 생김에 따라 발생되는 네임드로 인하여 친목과 

    본의 아니게 생기는 박탈감으로 생기는 피로감으로 인하여

    오유내에 육아게시판이 생기면 동일한 문제가 발생되지 않을까였습니다.


    그리고 육아게시판 초기.

    우려가 현실이 되어 단순 자랑글이 증가하였고

    그러자 많은 이야기가 나누어졌고 결국에는

    '아이사진은 지양하고 육아정보는 지향하자'라는 

    분위기가 형성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후로 올라오는 단순 아이자랑글에는 비공감을 드리기 시작했고

    그로인해 단순 아이자랑글 보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올리는 

    육아에 관련된 여러 이야기와 정보들이 육아게시판을 채워졌습니다.


    하지만 여시발(發, 욕아님ㅠㅠ) 스르륵 이주대란이 시작되었던 05/10일 이후로

    육아게시판에 아이사진들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아마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이다보니 가지고 계신 소중한 아이사진을 올릴곳을 찾다가

    육아게시판을 발견하고 올리신것 같습니다.

    저를 비롯하여 다른분들께서 육아게시판에 아이사진이 그냥 올라오는 것에

    우려에 섞인 글을 올렸고 글이 베스트 또는 베오베에 간 뒤로는 잠시 잠잠해지지만 

    유입인구의 증가로 인하여 다시 올라오는 순환이 반복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육아게시판에 아이사진이 올라와 비공감보다는 추천을 받게되어 

    베스트 또는 베오베에 올라가게 되면 다른분들도 경쟁심이 생겨서

    현재 육아게시판에는 아이사진글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거기에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라며 비공감보다는 댓글등을 통하여

    단순아이사진은 피하는게 어떻냐고 올리시다가 비공감사유 명시 의무화로 인하여

    아이사진인데 사유까지 적어가며 비공감을 드리기 부담스러워 하시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육아게시판이 아이자랑게시판으로 변해가는것을 막기위해

    단순 아이자랑글이 올라오면 그분께는 죄송하지만 비공감을 드리고 있으며 

    당분간 계속 드릴것 같습니다.

    또한 단순 아이사진은 자랑게시판이나 사진게시판에 올리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만약 제가 생각하는바가 틀리거나 잘못된것이 있다면 지적부탁드립니다.



    세줄요약
    1. 사랑스러운 아이사진에 비공감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2. 육아게시판은 아이자랑은 지양하고 육아정보를 지향해야 한다고 봅니다.
    3. 그러므로 아이자랑사진은 육아게시판보다 자랑 또는 사진게시판에 이용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나.
    나랑남자의 꼬릿말입니다
    May the ASKY be with you... alw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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