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좀 자기위주로 사는 사람이고
또 뉴스나 사건사고들 보면
요새 학생들은 많이 이기적이고 자기위주고
일진이며 어른흉내며 많이 탁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이번 사건 보면서 느낀것은
단원고는 참 좋은학교였고
아이들을 구하고 목숨을 버리는 
젊은 스승들이 있고
살아남은 것을 버티지 못하는 교감선생님이 있고

친구를 위해 구명조끼를 주고
달려들어 목숨을 버리는 학생이 있다는 게



저는 너무 놀랐습니다
전 장담하지만 절대 그상황에서
그렇게 못했을것이 분명합니다




그런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있구나
아직 우리나라 청소년들 착하고 선생님들도
진짜 스승이고


내가 뉴스로 전해지는 안좋은 소식만 보고
안일한 생각 했구나

스마트폰에 인터넷에 게임에 물들어
그런감정들 없이 사는 시대인 줄 알았는데



아직 이런 청소년들 어린 학생들
모두 물들지 않았구나





안타깝고 슬픈마음은 뒤늦게 들었고



재난 현장이라고 상상하몀
누구든 나부터 살려고 이성을 잃은채
아수라장이 되어
질서도 지키지 않고 엉망인 모습만
상상이 되었는데


전 이런 학생들 
이런 선생님들이 있었구나
하고 놀랍고 놀라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