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방금 있었던 일.</p><p><br></p><p>간만에 집에 감.</p><p>강아지 두마리가 날 반겨줌.</p><p>누나는 어디 나간듯.</p><p><br></p><p>내방에 들어갔더니...</p><p>왠 모르는 여자가 내 침대에서 깨벗고 자고 있음...</p><p><br></p><p>-_-;; 모르는 여자라서 이걸 깨울수도 없고... ( 누나 손님이라고 생각함. )</p><p>조용히 문 다시 닫고...</p><p><br></p><p>거실에서 TV 봄.</p><p>모르는 여자가 두시간쯤 후에 일어남.</p><p>깨벗은채로 물마시러 거실 나옴.</p><p>아직까지 내가 있는걸 모르는듯.</p><p><br></p><p>벗고 있는데 아는척도 할 수 없고</p><p>어쩔수 없이 자는척 함.</p><p><br></p><p>물마시고 뒤를 돌자 마자... 방으로 뛰어 들어들어감...</p><p>계속 자는 척함.. 옷 입고 나오면 일어나려고 했음.</p><p><br></p><p>10분후 경찰옴. -_-;;</p><p>여자가 모르는 사람이라고 함.</p><p><br></p><p>누나 동생이라고 하니.. 안믿음... </p><p>빌어먹을 누나는 전화도 안받음...</p><p><br></p><p>집 계약서랑 내 신분증으로 신원 확인 받음.</p><p>나쁜년... 지금 친구 만난다고 도망갔음.</p><p><br></p><p>누나 들어오면 이걸 어케 얘기해야 할지 고민.</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