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 24번
이과 24번
... 97년 수능 (96년 11월 시행. 78년/빠른79년 시험봄)
당시 수능 400 점 만점에 300 점만 넘어도 서울대...
330 넘으면 서울대 최상위 학과 합격 가능.
전국 평균이 170점... 200점만 넘어도 in서울 가능.
수리영역 80점 만점에 평균 점수 19 점... 만점자 없음
그리고 이어지는 지옥의 28번 29번 문제...
29번은 정답률 0.08% 라는 레전설로 수능 역사에 한획을 그었습니다.
(사실 저 두 문제는 97수능의 엽기성을 대표하는 문제일뿐이고,
97 수능 전체 문제에서는 난이도가 쉬운편에 속한다고도 합니다.)
참고로 역대 2번째 난이도는 2002년 수능이라고 합니다.
문제 자체의 난이도는 97년에 비할게 아니였지만...
전년도인 2001년이 역대 최고의 물수능(수능 만점자가 서울대에 떨어짐ㄷㄷㄷ)이라서
물수능 -> 불수능의 격차에서 오는 멘탈 파괴는 더 심했습니다.
그래서 1,2 교시만 풀고 포기하고 집으로 가는 학생이 속출했습니다.
(1교시만에 포기하고 투신 자살한 학생이 많았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해당 기사를
찾지 못한 관계로 일단 패스. 04년에 실제로 1교시 후 투신한 여고생이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