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순위표에가려 그동안 몰랐지만 오랜만에 랭킹을 밑으로 내려보니 어머나, 저희 아버지도 쿠키런을 즐기시는
오븐브레이커 시더군요 ㅠㅠ
'그동안의 아버지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이렇게 짧았나 ㅠㅠ' 이러면서 슬며시 쿠키런 얘기를 꺼내보니
생각보다 좋은(?)반응을 보여주셧습니다. "우째 1억점을 넘기냐" , "돈은 한판에 4천원씩 버는데 직장동료는 막 4만원씩 번다" 등등
슬며시 아버지 폰으로 쿠키런을 들어가보니 허허.. 우리들이 손크로를 돌릴때 일일이 손으로 플레이하며 모은 50만원과 선물상자 80개,
그리고 보석 700여개 정도 쌓여 있더군요. 보물창을 들어가보니 깃털이랑...산삼이랑.. 무지개드링크를 소소하게 강화하여 쓰시고..[크흡]
주력쿠키는 "체리맛", 펫은 보라보라향초를 쓰시고 계셨습니다. 일단 아버지께 양해를 구하고 업그레이드를 해도 되겠냐고 물어보니
흔쾌히 허락해주시며 저랑 같이 폰을 보시더군요. 그래서 일단, 보석이 많으니 보물부터 뽑아보자하고 6+1 보물뽑기를 눌렀습니다....
[혐주의]
[혐주의]
네.. 새삼 이렇게 눈뽕할줄은 몰랐습니다. 보물 2배기간도 아닌데.... 나온것은 상상이상이었죠. 너무 당황해서 그때 스샷은 못찍고 다 업글하고
난뒤의 스샷을 찍었습니다...아직도 기억이 나는군요...
머핀, 야채주스, 화분, 화분, 조이스틱, 글레이즈드 도넛, 스샷에서는 안보이지만 진주귀걸이가 나오더군요...[쿨럭..]
#아, 덤으로 다람쥐상점도 열었는데 2번만에(무료+1번) 오너먼트와 리스가....[2번째 쿨럭...]
전 가시지 않는 흥분을 식히지 못하고 격노했고 어머니께 뒤통수 한대 맞았습니다.
하여튼 보물을 이정도 얻었으니 바로 연속뽑기를 하지 않고 있는 돈으로 강화를 해서 위 스샷처럼 했고...
펫을보니 S급 3개가 있는데 건빵보급병과 통나무, 그리고 보라보라가 있더군요. 그래서 펫 뽑기로 한 100개 써볼요량으로[나 혼자 눈뽕당할순 없지..]
첫번째 알까기를 눌렀고, 그 알이 찬란한 빛을 내뿜으며....
[혐주의]
[혐주의]
와... 와아... 저한테 아직 없는 코인저울이 나왔어요....와아.........................................................
2차흥분....
[그 때의 표정과 제 심정]
와...
더 이상 이 저주받은(?) 계정에 손을 댔다간 제 멘탈이 남아나질 않을 것 같아서 아버지께 남은 크리스탈로 치즈케이크 사고
코인저울업그레이드 하신다음 돈 벌면서 어느정도 방향성만 얘기해 드리고 스샷 찍어서 메일로 보낸다음 이렇게 징징대고 있는겁니다 ㅠㅠ
평소에 "될 사람은 된다" 라는 명언을 많이 들었는데 직접 체험해보니 화가나네요.. 흑흑.....
오늘 멘탈이 남아나질 않아 하루동안 쿠키런 안하겠습니다. [그러면서 다람쥐 상점을 열기위해 들어오는 너...]
아, 이렇게 글을 쓰는 작성자는 어떤 사람이냐구요???
후후후... 원시림 미박 공략 몇일째이지만 정글정사를 못 얻은 [현재진행형] 남징어 작성자이지요....
이렇게 징징대고 퇴장할게요... 그럼 20000! [총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