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신고제도에 따라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장 크게 문제가 되는 건 차단에 대한 피드백이 없어 영구 차단이 되어버린다는 것과 무분별한 신고 남발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전까지는 신고 -> 클린유저 -> 차단 의 수순이라 마구잡이 식의 신고에 의해 차단이 되어버리는 경우는 없었지만,
현재 클린유저가 없는 상황에서 신고 -> 차단으로 바로 이루어지기에 마구잡이식의 차단이 발생된 거죠.
물론 운영자님 혼자서 감당하기에는 첫번째 방법은 너무 힘든것이 사실일 것입니다.
그렇다고 클린유저 제도를 부활시키기에는 역시 무리죠.
그래서 일단 현 상황에서 운영자님의 부담을 덜면서, 분탕이나, 어그로, 광고유저의 빠른 차단이 이루어질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봤습니다.
1. 차단 사유 공개(익명으로)
| 현 차단 회원 페이지 | 제안하는 차단 회원 페이지 |
 | |
현 시스템에서 차단된 회원은 차단 되었다는 것만 표시 될뿐 왜 차단이 된건지 언제까지 차단인지 알수 없어 많이 답답했습니다.
그래서 차단 사유를 공개하면 어떨까 합니다. 물론 신고자는 익명으로 말이지요.
이 방법이 도입된다면, 본인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무엇 때문에 차단이 된건지 알수 있고,
무분별한 신고로 인한 차단인지, 다른 이유인지에 대해 알수 있어 차단된 분들이 이를 근거로 차단 해지를 요청하기도 쉬울 것 같습니다.
+) 익명으로 쓴 글이나, 익명 댓글이 신고된 경우는 본인만 볼수 있게 하거나, [익명 글에 대한 신고입니다.] 정도로만 표시하게 하면
고민글에 대한 익명성이 훼손되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2. 무분별한 신고자에 대한 처벌
신고 제도가 악용되지 않기 위해서는 신고 이유가 . 이라던가 그냥 등의 별다른 이유 없이 반대처럼 누르는 경우는
1차는 경고, 그 이후에는 몇일 차단이나 심할 경우 영구 차단 등의 처벌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경우는 위의 차단사유 공개와 더불어 억울하게 차단되신 분이 정당한 사유로 익명의 신고자에 대해 역신고를 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이 어떨까 합니다.
더불어 신고 창에 [무분별한 신고나, 악용의 경우 제제 조치가 이뤄질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를 넣어 알린다면 무분별한 신고가 줄어들것 같습니다.
3. 신고게시판을 소명 게시판으로.
신고제도가 활성화 되면서 신고게시판이 쓸모가 없어졌습니다. 이 신고게시판을 소명 게시판으로 바꾸고,
신고에 의해 차단된 사람이 소명할 수 있는 글을 올릴 수 있게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후에 관리자가 생기게 될 경우에도 이 게시판은 공개 게시판이기 때문에 그 전에 있었던 문제(친목문제)가 조금이나마 방지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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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3가지 방안을 생각 해봤습니다.
급한 불 끄는 정도 밖에 안 될것 같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에 적어봅니다.
클린유저나 운영팀장 문제가 발생하면서 그 공백을 운영자님 혼자서 감당하기에 어렵다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 많이 힘든 시기이지만 잘 넘길 수 있을 겁니다. 여태까지 그래 왔던 것처럼 말이죠ㅎㅎ
아이랔치킨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