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 권력을 주는 것이 아닌, 일반 사용자들에 의해서 부적절한 사례를 배심하도록 하는 제도인데요
해당 기능으로 들어가면, 다른 유저들에게 신고를 당한 사례가 일정 수 뜨도록 되어있고, 매일 일정 시간마다 심사 가능횟수가 초기화됩니다.
또한, 그 문제를 일으킨 사람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표시하지 않도록 되어있습니다.
많은 유저들이 해당 사례를 평가하면 그 정도에 따라 징계의 유무나 그 수준이 결정되며 징계를 여러번 받으면 해당 계정이 차단됩니다.
그렇다면 많은 사례를 심사한다고 해서 유저 개인이 취하는 이득이 있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다만 최종 심사 결과를 표시해주고, 그동안 심사한 사례들 중에서 내가 내린 결정과 같은 결과가 나왔는지 아니면 그 반대인지
내가 심사한 총 사례 수 중에서 몇 %정도가 내 결정대로 결론이 났는지를 표시해 줍니다.
하루 제한 심사수를 두어 몇몇 유저가 심사를 독식하는 것을 막고,
작성자와 모든 댓글을 익명으로 처리해서 사례로 보여주면 지인이라고 봐주고 그런게 좀 줄어들 것 같구요;
대댓글 기능이 완성되면 아마 "닉네임// " 식으로 지명해서 댓글을 달아 익명처리를 의미없게 만드는 일도 줄어들 것 같습니다.
빠르게 글을 처리해야한다 싶은건 누적 신고횟수로 따져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일정 수 이상의 신고를 받으면 글을 잠시 보류로 보내고,
유저들이 심사한 결과에 따라서 다시 글을 게시할지, 아니면 삭제 후 징계를 줄지를 결정하고
한번 보류로 갔던 게시글은 다시 보류로 오지 않도록 하는 것도 어떨까 싶습니다.
좀 더 자세한 시스템은 다같이 생각해보아야 하겠지만
일단 리그오브레전드에 저런 제도도 있었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