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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권복규 교수님의 페이스북에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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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투쟁>얘기를 하면 의사 아닌 대부분의 페친분들은 "밥그릇"부터 연상하시겠지요. 의사 아닌 대다수 국민에게 의사는 그저 배부른 돼지로나 비치겠지요. 더 어려운 노동자들, 실업자들, 자영업자들 억수로 많은데 뭐가 더 부족해서 <투쟁>한다고 하는지 도대체 이해가 안 가겠다고들 하시겠지요.
저는 사실 지금은 환자를 보는 임상의사도 아니고, 정확히 말하면 의대뿐 아니라 법대와 다른 학부에도 겸임교수로 되어 있으니 의사들의 처우가 지금보다 더 좋아진들 제게 돌아오는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이대로 가면 대한민국 의사들, 특히 개원의와 2차병원 은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상황에 몰릴 것이고 그 결과는 의료체계의 붕괴로 이어집니다.
며칠 전 뉴스는 임신23주에 무리해서 낙태수술을 하다가 사망한 고3여고생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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