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 target="_blank" href="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bbsId=P001&articleId=128547">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bbsId=P001&articleId=128547</a></p><p><br></p><p><br></p><p><p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2.800000190734863px; line-height: 24px; ">의약분업 이후 12년동안, 의사 초진 진료비는 12000원에서 12890원으로 고작 890원 올랐습니다.</p><p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2.800000190734863px; line-height: 24px; ">반면에 약사의 약포장비인 조제료는 의약분업 초반의 2000원에서 현재 1일치는 4000원으로 30일치는 12000원으로 100%이상 인상되었습니다.</p><p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2.800000190734863px; line-height: 24px; ">약사가 30알들이 혈압약 한 통 환자에게 건네주고 의사 재진진료비보다 많은 12000원을 챙기고, 환자에게 연고 하나 집어주고 연고값보다 많은 돈인 4천원을 조제료로 챙기고 있습니다.</p><p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2.800000190734863px; line-height: 24px; "> </p><p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2.800000190734863px; line-height: 24px; ">의약분업 이전에 병원 원내에서 환자들에게 직접 조제했을 때 조제료는 500원 정도였습니다.</p><p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2.800000190734863px; line-height: 24px; ">지금도 병원 원내 조제료는 약국에서 조제하는 원외 조제료의 반값 이하입니다.</p><p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2.800000190734863px; line-height: 24px; "></p><p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2.800000190734863px; line-height: 24px; ">의사가 처방낼때 오류가 있으면 바로 연령금기나 병용금기 기준에 어긋난다고 경고하는 DUR이란 심평원 평가시스템이 전자차트에 실시간으로 연동되어 있어서, 약사의 검수기능은 이제 없어졌습니다.</p><p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2.800000190734863px; line-height: 24px; "> </p><p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2.800000190734863px; line-height: 24px; ">의약분업 첫 해인 2000년도 약 조제료 총비용은 1년에 3896억원이었습니다.</p><p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2.800000190734863px; line-height: 24px; ">그런데 2011년 약 조제료로 들어가는 돈은 1년에 3조원이 되었습니다.</p><p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2.800000190734863px; line-height: 24px; ">10여년동안 10배 가까이 약 조제료 비용이 증가한 것입니다.</p><p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2.800000190734863px; line-height: 24px; "><font color="#ff0000"><strong>앞으로 10년뒤에는 약 조제료 비용이 1년에 30조원이 될 겁니다.</strong></font></p><p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2.800000190734863px; line-height: 24px; ">현재 활동약사는 고작 3만명에 불과합니다.</p><p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2.800000190734863px; line-height: 24px; ">약사 1인당 연간 1억원씩 약 조제료를 챙기고 있는 것입니다.(일반약 수입 제외하고요. 일반약 수입이 조제료 수입과 대개 비슷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의약분업 이전에는 일반약 수입만으로도 약국 운영 잘 됐습니다.)</p><p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2.800000190734863px; line-height: 24px; "> </p><p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2.800000190734863px; line-height: 24px; ">지금은 자동약조제기가 발달해서 의사가 전자차트에 처방전을 입력하면 바로 약조제기에서 반알짜리 약까지 조제가 가능합니다.</p><p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2.800000190734863px; line-height: 24px; ">미국 병원에서 자동약조제기로 약 조제한 결과를 검수해보니 수십만건에서 단 한 건의 오류도 없었다고 합니다.</p><p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2.800000190734863px; line-height: 24px; ">약사들이 직접 약 조제할 경우, 다른 약이 들어가거나 약을 빠뜨리는 일이 비일비재한데 말입니다.</p><p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2.800000190734863px; line-height: 24px; ">거기다 약사가 싼 약으로 대체조제하면 인센티브를 챙길 수 있어, 의사가 처방한 비싸고 좋은 약을 약사가 싸구려 복제약으로 대체하는 일도 많습니다.</p><p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2.800000190734863px; line-height: 24px; ">그리고 우리나라 약사들도 약국에서 2-3천만원짜리 국산 자동약조제기를 많이 사용중입니다.</p><p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2.800000190734863px; line-height: 24px; "> </p><p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2.800000190734863px; line-height: 24px; ">그렇다면, 병의원에서 자동약조제기로 직접 환자들에게 약을 주는게 1년에 3조원의 돈도 아끼고 환자들에게 더 정확한 약을 줄 수 있지 않을까요?</p><p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2.800000190734863px; line-height: 24px; ">자동약조제기에 약병을 꽂는 것만 의사가 직접 하면 되고, 의사는 자기가 자주 쓰는 수십개의 약만 꽂으면 되니 오류가 날 일도 없습니다.</p><p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2.800000190734863px; line-height: 24px; "><strong><font color="#ff0000">병의원에서 자동약조제기로 약을 주면, 예전처럼 간호사가 주는 것이 아닌 의사가 직접 주는 것입니다.</font></strong></p><p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2.800000190734863px; line-height: 24px; "> </p><p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2.800000190734863px; line-height: 24px; ">의약분업 12년동안, 3만명의 활동약사들에게 그동안 준 조제료만 20조원이라고 합니다.</p><p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2.800000190734863px; line-height: 24px; "><strong>우리나라와 보험제도가 비슷한 일본,대만은 모두 선택분업을 해서, 병의원에서 직접조제가 가능합니다.</strong></p><p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2.800000190734863px; line-height: 24px; ">병의원과 약국의 약 조제가 경쟁이 되니, 서로 복약지도를 더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p><p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2.800000190734863px; line-height: 24px; "> </p><p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2.800000190734863px; line-height: 24px; ">솔직히 우리나라 약사들은 복약지도 개념이 전혀 없습니다.</p><p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2.800000190734863px; line-height: 24px; ">우리나라 복약지도는 의사가 써준 "하루 3번, 식후 30분"을 약사가 앵무새처럼 읽는게 다입니다.</p><p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2.800000190734863px; line-height: 24px; ">그러나, 일본이나 대만, 우리나라 종합병원에서는, 약 조제시 약 사진과 약 이름, 약의 작용과 부작용을 적은 "조제내역서"를 A4용지에 출력해서 환자들에게 주고 설명도 해줍니다.</p><p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2.800000190734863px; line-height: 24px; ">그런데 우리나라는 약사회가 보건복지부에 로비를 잘 해서 그런지, 선택분업도 못 하게 하고 조제내역서를 법제화하는 것도 막고 있습니다.</p><p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2.800000190734863px; line-height: 24px; ">이게 다 경쟁이 없어서 그렇습니다.</p><p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2.800000190734863px; line-height: 24px; "><strong>만약 일본이나 대만처럼 선택분업을 하고 있다면, 한국약사들도 일본,대만 약사들처럼 환자들에게 조제내역서를 발행해서 환자들에게 제대로 복약지도하고 있을겁니다.</strong></p><p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2.800000190734863px; line-height: 24px; "> </p><p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2.800000190734863px; line-height: 24px; ">대다수의 의사들은 선택분업하면 약국의 반값 이하의 조제료만 받아도 약을 직접조제할 용의가 있다고 합니다.</p><p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2.800000190734863px; line-height: 24px; ">물론 현재도 병원내 조제료가 약국조제료의 반값이니 현 수준이라도 선택분업을 기꺼이 용인한다고 합니다.</p><p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2.800000190734863px; line-height: 24px; ">뭐하러, 3만명 약사들에게 1년의 3조원의 조제료를 낭비합니까?</p><p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2.800000190734863px; line-height: 24px; ">우리나라 노인들 1년 복지예산이 3조원입니다.</p><p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2.800000190734863px; line-height: 24px; ">선택분업하면 우리나라 노인 복지를 2배로 좋게할 수 있습니다.</p><p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2.800000190734863px; line-height: 24px; ">약사님들이 미운게 아니라, 이제 전문직인 약사님들이 기계도 하는 약포장에 그만 매달리고 신약개발에 몰두하는 본연의 역할을 했으면 합니다.</p><p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2.800000190734863px; line-height: 24px; ">현재는 개업약사가 훨씬 더 돈을 많이 벌으니 신약개발하는데 약사님들이 거의 지원하지 않는다고 합니다.</p><p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2.800000190734863px; line-height: 24px; "> </p><p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2.800000190734863px; line-height: 24px; "><strong><font color="#ff0000">선택분업해서 3만명 활동약사에게 주는 1년에 3조원의 약포장비를 절약합시다!!!</font></strong></p><p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2.800000190734863px; line-height: 24px; "> </p><p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2.800000190734863px; line-height: 24px; ">다시 말씀드리지만, 병의원에서 자동약주제기로 약을 주는 것은, 의사가 직접 조제하는 것이지 의약분업 이전처럼 간호사가 조제하는 것이 아닙니다.</p><p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2.800000190734863px; line-height: 24px; ">전자동약조제기는 병의원에서 의사가 환자에게 직접 조제해 주는 것을 가능하게 변화시켰습니다.</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