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밑에 너클죠님이라는 분이랑 분쟁이 일어났다가
 도저히 말이 안통하는것 같아서 그냥 더이상 접속 안하고 있었는데
 저희 회원분이 캡쳐까지 해가면서 다시 저희 사이트에 글을 올려주셔서
 당사자로서 가만히 있기가 너무 죄송해서 와서 글을 남깁니다.

 게시판 더렵혀서 너무 죄송합니다. 분쟁이 끝나면 곧 다 삭제하도록하겠습니다.
 고개숙여 사죄드립니다. 
 
 경찰서에 아시는 분이 이미 조치 취해서 해당 부분 진행중이니까 곧 해결될것같습니다.


 짧게나마 이야기를 드리겠습니다.

 일단 가장 큰부분입니다. 정말 얼굴이 붉어지는 부분 제가 노래를 저 스스로 잘한다고 생각한다고
 하는것.
 저는 제가 노래잘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정말 기성가수들과 비교조차도 못할정도로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멀었고 개차반입니다. 가수분들과 비교해주시는것 굉장히 감사하고
 황송하지만 저는 스스로 그렇게 절대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보이스오브코리아 이런데서 나오라고 제의가 와도 실력이 안되어서 못나간다고 거절했습니다.
 가수제의 이런거 들어오고 해도 당연히 실력이 부족해서 못한다고 다 거절했습니다.
 저 역시도 아직도 멀었고 많이 연습해야하고 갈길이 멀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동영상 올린이유는 지금 이게시판에 계신 다른 분들처럼 음악을 좋아해서
 음악이야기도 같이 나누고 음악을 같이 즐기고 싶어서일 뿐입니다. 일이 이렇게 되어서
 저도 가슴이 답답할정도로 분통이 터지네요.

 이제 사건이야기로 넘어가면

 가입일 같은 한분은 제가 예전에 베스트오브베스트에 게시물이 올라간적이 있습니다.
 아프리카 고음종결자 라는 식으로 적힌 게시물이었는데 해당 게시물이 베오베에 올라가서
 기분이 너무 좋아서 그날 감사하다고 글 적으려고 당일날 가입했었습니다.
 그 당일날 저희 사이트 회원한분도 가입하셨는데 그분이 지금 계속 입에 오르락내리락하시는 분입니다.
 베오베 올라간날 저희사이트에서도 축하한다고 글이 올라왔었거든요.

  회원들이 와서 왜 널 옹호해주냐. 하시는 분들도 있으신데 이건 제가 의도한 바가 아닙니다.
 인터넷이라는게 검색이라는게 항상 되는거고 회원분들끼리 글작성하면서 리플로 해당 주소가
 드러난것은 저의 의도가 아닙니다. 이부분은 25000명 정도 되는 저희 사이트에도 오늘의 유머
 회원이 있기때문에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이부분은 직접 저희사이트에 오셔서 글들을 보시면 알게 되시는 부분입니다.
 증거를 대라고 자꾸 그러시던데 이건 다른 사이트에 가서 글 보는게 그렇게 힘든일인가요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일일이 오유 게시글 캡쳐해서 다 표시해서 올리기도 하시는 분이
 왜 저희 사이트에 와서 아이피주소 다 공개되고 아이디 공개되고 나이 자기 정보다 공개되는
 곳의 글을 못미더워 하시는건지요.

 제가 비겁하게 인터넷에서 어떤 사람을 하나 매장시키려고 한다?
 제가 왜 그래야하나요? 저는 애초에 오늘의유머라는 곳에서 인정받는 사람도 아니었고
 아는 사람도 있는 곳이 아닙니다. 그냥 들어주시는 것만으로도 고맙고 감사해서 인사만 드리고
 싶었을 뿐인데 이런일이 생겨 안타까울 뿐입니다. 괜히 가입하고 글썼다 싶기도 합니다.
 전 가수가 아닙니다. 이미지관리? 이런것도 사실 별로 필요가 없습니다.
 굳이 누가 비판한다고 일일이 그걸 이겨낼 필요조차도 없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시면
 제노래 칭찬만있는게 아닙니다. 온갖욕설 다 있습니다. 하지만 다 아무렇지않게 넘겨가면서
 10년넘게 노래했습니다. 제가 뭐하러 일부러 여기에서 그것도 지나쳐가는 단한명의 악플러때문에
 굳이 그런 고생(서브아이디를 10개넘게 만든다던가 아이피조작을 한다던가)을 하겠습니까?
 일하느라 바빠죽겠는데 말이지요.

 저도 IT업계에서 프로그래머로 10년넘게 근무해왔습니다. 오유 사실 아주 초기에 게시글 몇개
 안될 시절에도 와서 구경하고 그랬습니다. 웃대라는 곳도 아주초기시절부터 봤었지요.
 디시인사이드 김유식씨가 하이텔시절 활동하던시절부터 봐왔습니다.
 그래서 이런곳의 심리나 경향을 아주 잘알고 있습니다. 저도 그런 식으로 살아봤으니까요.
 
 다 이해합니다. 그냥 집에서 리플남기고 그러면서 노는게 재밌으니까요.
 그런데 그런거 하나에 상처받아서 좋아하던 음악 그만두고 인터넷에서 사라지는 아마추어들
 너무 많이 봤습니다. 그래서 제가 사이트도 만든거구요.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당연히 이글이 상대방에게 전달될거라는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혹시나 그냥 제가 노래에 너무 자신감이 있어서 이런일을 벌이거나 이런 막되먹은 인간이 아니라는걸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제 동영상에는 제 싸이월드 주소 아프리카 방송주소 제가 운영하는 사이트 주소 다 나와있습니다.
 전 제 모든걸 다 까발리고 있는 사람인데 제가 왜 제살깍아먹는 짓을 하겠습니까?

 
 다시한번 이곳에 이런글 쓰게되어서 죄송하다는 말 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