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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 동작을 멈추고 그 상태로 얼음을 했다. 이럴 때 땡 해주는 인간 없으면 얼마나 좋을까. 『대수야. 이 일을 어쩌지?』 『너 돈 얼마 있냐?』 『웅? 그게..』 『다 쳐다보고 있어. 빨리 말해!』 『그 동안 꼼쳐둔 돈 50만원 정도 있긴 한데.』 『일단 그 돈으로라도 막아보자.』 『치~ 미쳤냐? 티끌 모아 분리수거 하게.』 『우라질 넘아! 왜 만땅 채우자고 그랬어!』 『어서 무대로 나와주십시오.』 다시 한번 사회자의 말이 들려왔고 이번엔 힘찬 함성과 함께 박수소리가 귓가를 울린다. 『대수야, 정말 이 일을 어떡하지?』 『일단 좋은 수가 떠올랐으니, 최대한 폼잡고 뒤로 돌자. 하나, 둘, 셋!』 두 팔을 번쩍 들어 환호성에 답례하며 무대 위로 천천히 걸어갔다. 사람들을 한 명 한 명 스쳐지나갈 때마다 들려오는 소리, 『저 사람들 복장 보니까 졸부들인가 봐.』 『혹시 재벌 2세 아냐?』 오늘 쫙~ 빼 입고 면접 보러 간다고 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역시 못 입어 잘난 넘 없고 잘 입어 못난 넘 없구나. 사회자 옆에서 동이와 어깨를 마주하고 서자, 사회자가 나에게 브라보콘처럼 생긴 마이크를 들이대며 묻는다. 『나이트 오픈 이후 가장 큰 액수를 외치셨는데, 저 미녀 분에게 100만원의 거금을 투자한 이유라도 있는지요?』 사회자의 말이 끝나자 모든 사람들의 눈동자엔, "저 새끼 과연 뭐 하는 새낄까?"라는 궁금증이 물음표로 빛나고 있는 상황이다. 앗! 한 여자의 눈빛에만 "나가 죽어라!"라는 야유가 방망이로 빛나고 있다. 아~, 아까 부킹 들어왔던 여자다. 된장, 아직까지 안가고 뭐하냐? 『하핫! 너무나 아름답고 순수한 여자인 것 같아 돈으로는 그녀를 절대 못 살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끝까지 가보려고 했죠. 근데, 겨우 100만원에 당첨이 되다니, 제가 사람을 잘못 봤 군요.』 『오우~ 외모와 복장만큼이나 멋진 말을 해주시는군 요. 혹시 직업이 뭔지 물어봐도 되겠습 니까?』 『그냥. 백.. 음, 음, 그러니까 백 만원으로 백 억의 창출을 일으키는 벤처사업가이자, 무궁무진한 시간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시테크 전문가라고 사람들이 부르더군요. 하핫!』 휴~ 백수라고 할 뻔했네. 아무튼 여차여차 해서 나의 이상형 쭉쭉빵빵을 내가 처음으로 이례 없는 후불로 사서 다시 룸으로 들어왔고, 그녀는 잠시 나갔다 온다며 자리를 비웠다. 『대수야~ 이제 어떡하지? 그냥 솔직히 말하고 외상 하면 안될까?』 『우라질! 쟤가 무슨 동네가게 두부라도 되냐?』 『그럼 24개월 할부라도.』 『띵기리! 너희 비디오방 가서 비디오 한 편 보고 24개월 할부로 끊어달라면 끊어 주냐?』 이 자식이 몇 달 동안 뒹굴더니 뇌가 활동을 멈췄나. 왜 자꾸 똥개 트름하는 소리만 지껄여 대냐. 『그럼 우리 그냥 솔직히 다 털고 한번 빌어보자. 웃는 얼굴에 가래 못 뱉잖아.』 『내가 알아서 할 테니 헛소리 그만하고 실수나 하지마.』 『치~ 공짜 좋아하면 옷 벗겨지는데.』 『아우~ 별책부록 같은 인생아! 말 좀 똑바로 해라! 근데, 쟤 진짜 죽이지 않냐?』 『난 미래가 더 좋아.』 『신발! 너 아직도 내 동생 포기 안 했냐? 앞으로 한번만 더 내 동생 넘봤다가는 이빨 다 뽑아버린다!』 『앗, 들어온다!』 『많이 기다렸어요? 친구 좀 먼저 보내고 왔거든요.』 살짝 목덜미를 덮은 머리를 찰랑거리며 상냥하게 미소짓는 두 눈으로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 고있는 그녀. 우아~ 쥑이네~ 위에서 아래로 물 흐르듯이 그녀의 몸을 하나하나 뜯어보았다. 한 올도 흐트러짐 없는 머리카락, 백지장처럼 새하얀 얼굴, 초롱초롱 빛나는 눈동자, 갸름한 얼굴과 비교되는 풍만한 상반신, 매끈하고 탄력이 넘쳐 보이는 우윳빛 피부, 아름다운 곡선 으로 똑 떨어지는 섬세한 옆구리. 우아~ 마치 크리스탈로 만든 정교한 장식품처럼 깔끔하고 아름답구나. 그리고 지금 보니까 키도 꽤 커 보인다. 168정도? 하핫! 모든 것이 내 이상형이구나. 그러나 기죽을 건 없다. 나도 반올림으로 180cm나 되는 훤칠한 키에, 적당히 근육 잡힌 몸 매, 구릿빛 피부, 부드러운 머릿결의 소유자다. 게다가 100만불짜리 살인미소와 200만불짜리 눈웃음 그리고 300만불짜리 보조개로 벌써 얼 굴에서만 600만불을 먹고 들어가지 않는가. 그렇다! 600만불의 사나이가 대한민국에도 있었던 것이다. 하핫! 잠깐 거만했구나. 겸손버전으로 돌아오자. 『멋진 주인님~ 돈 먼저 주고서 놀면 안될까요?』 『참. 아까 현금을 조금밖에 안 빼왔네. 현금 인출이 몇 시부터 되드라?』 『새벽 4시부터. 근데 너 돈 없잖아.』 아후~! 저 넘 때문에 내가 부글부글 끓는다, 끓어! 생긴 건 멀쩡하게 생겨 가지고! 『왜~ 어제 현대자동차랑 계약한 돈 3천만 원 있잖아.』 『정말 유능한 사업가이신가 봐요? 대기업이랑 계약도 하시고?』 『하핫! 원래는 BMW사와만 계약을 맺어왔는데 하도 현대자동차에서 보채기에 그냥 한번 인심 썼지.』 『우앙~ 대단한 사업가네요.』 동이야, 제발, 이번엔 입다물고 있어라. 그게 우릴 위한 거다. 제발.. 『원래 이 친구가 전자제품을 좋아해서..』 『참, 이름이 뭐지?』 잽싸게 말을 끊으며 물었다. 저 녀석 때문에 정말 불안해서 못해먹겠네. 도대체 지구에 온 목적이 뭘까? 『정보라. 그냥 보라라고 부르면 돼요.』 『이야, 이름도 예쁜걸? 자, 한잔 받아.』 노예팅 기념 서비스로 나온 양주를 그녀에게 바짝 기대어 한잔 따랐다. 아~, 야릇하고 향기로운 그녀의 오묘한 향기가 내 코 구멍으로 주입되어 허파를 자극한다. 완전 황홀해서 새벽까지다. 『자, 우리 러브 샷 해요.』 양주잔을 들고 내 옆에 바짝 다가앉은 그녀가 팔을 둥그렇게 말아 올린다. 『우후, 깜찍한 것! 필이 팍팍 꽂혀버리네~』 사진 한 장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중얼거리며 혼자 술 마시는 동이한테는 좀 미안하지만 오늘 나라도 좀 즐겨봐야겠다. 흐흣. 앗! 저거 미래 사진이잖아. 띵기리, 이따 보자! 『오빠~ 몇 살이에요?』 『메리~ 크리스마스!』 『스물 다섯? 나랑 동갑이네. 근데 노예가 주인님한테 반말하면 안 되겠지? ~요?』 『좋다, 기분이다. 그냥 편하게 말 까라!』 『아잉~ 좋아라~』 에구, 앙증스러운 것. 미소가 백합과도 같구나. 그녀의 쉑쉬한 어깨에 내 팔을 무임승차시킨 후, 옆모습을 슬쩍 바라보았다. 가지런히 솜털이 나있는 귓불, 그 위에서 반짝이는 하트모양의 금귀고리, 기다란 속눈썹. 촉촉하고 싱그러워 보이는 앵두 같은 입술. 뽀송뽀송한 볼. 점점 흥분의 도가니로 심장 사이사이가 뿅하게 촉촉해 지는구나. 후훗~! 『노예야~ 우리 찐하게 입술 용접 한번 할까나?』 『아잉~ 쟤가 쳐다보잖아.』 『야! 눈깔아!』 『치~, 지금 누가 쏘는 건데.』 『임마! 이따가 돈 찾아서 주면 되잖아!』 『찾긴 뭘 찾아. 너 카드도 없..』 『쪼옥~~』 그녀의 양 귀를 두 손으로 막으면서 기습 용접을 해버렸다. 좀 치사한 방법이긴 했지만 저 빌어먹을 녀석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으~~ 켁켁! 뭐야?』 『미안~ 너무 아름다워서 나도 모르게 그만, 나쁜 입! 땟찌! 땟찌!』 하핫! 기분 쥑인다~ 저 빌어먹을 넘이 또 헛소리를 할지 몰라 불안한 마음에 그녀와 노래를 부르며 격렬하게 춤을 춰댔다. 아싸~ 돌리고! 후비고! 흔들고! 쓰리고! 렛츠고! 30분 가량 다같이 땀을 뻘뻘 흘리며 춤을 춰대다가 모두 자리에 앉았다. 아쉽긴 하지만, 즐길 만큼 즐겼으니 이제 슬슬 꼬리를 내려야 할 때다. 그녀가 전화 통화하는 틈을 타서 작전을 구상하고 있는데 전화를 끊더니 갑작스레 말한다. 『우리 오빠한테 전해줄게 있는데 잠깐만 오라고 해도 괜찮겠지?』 『으, 응? 그, 그래.』 아후~, 갑자기 일이 좀 꼬이게 생겼네. 전화통화 엿들어보니 그 오빠라는 분 목소리가 엄청나게 터프해 보이는데 큰일이다. 빨리 도망치던가 해야지. 『웁~ 우웩~ 우웩~』 『어머, 왜 그래?』 『오바이트가 쏠려 웁! 나 좀 나갔다가 올게. 동이야, 같이 오바이트 하러 가자.』 『난 괜찮은데.』 아후, 빙닭 같은 넘~! 분위기 파악을 못하냐! 『그러지 말고 여기 휴지통에다가 쏟아내. 내가 등 두들겨 줄게.』 『아냐. 밖에서 하고 올게.』 『그럼, 우리 나가자. 나도 어지러워서 바람 좀 쐬고 싶어.』 된장, 정말 꼬이게 만드네. 결국 셋이서 밖으로 나왔다. 자욱한 새벽 안개가 긴장된 가슴에 무겁게 내려앉고 있는 느낌이다. 갑자기 어둠 속을 제치고 오는 거대한 체격의 남자에게 그녀가 소리친다. 『오빠~, 여기야! 여기!』 허걱! 깍두기 아저씨! 그것도 얼굴에 X표가 세 개씩이나! 기둥서방인가? 아무튼, 오늘 완전 돗때게 생겼다. 『오빠~ 얘가 나 100만원에 사줬어.』 『아따~ 기냥 작살나게 고맙구마이~』 자세히 보니 눈 밑에는 검은 그늘까지 짙게 드리워져 있다. 『우웩~ 우웩~』 그냥 못 본척하고 하수구 앞에서 허리 숙여 토하는 액션을 취했다. 근데 동이녀석, 편의점에서 약 사오겠다면서 날 애처로운 눈빛으로 바라보더니 어둠 속으로 점점 사라져간다. 신발넘! 날 버리고 혼자 도망치다니! 『왜 그래? 안나와? 내가 등 두들겨 줄게.』 사약 삼킨 사람처럼 악을 쓰며 토하는 쇼를 하려해도 이놈의 부친개는 도대체가 나오질 않는다. 『쪼까 나와부러~ 나가 허불나게 두들겨줄탱께.』 허걱~! 갑자기 내 눈 밑으로 사시미 구두가 척 하고 나타나더니 등에서 심한 충격이 강타한다. 『쾅! 쾅! 쾅!』 『우악~! 우악! 됐어요. 그만해요. 우악!』 『아녀, 워낙 등빨이 탄탄해 보잉께, 이럴 땐 화끈하게 한방 먹여야 이 넘들이 기겁을 해서 올라온당께.』 아주 점프를 해가면서 깍지 낀 손으로 내 등을 복날 개 패듯이 사정없이 줘 패고 있다. 해머로 말뚝 박는 것 같다. 『쾅! 쾅! 쾅!』 『오빠, 그만 해. 이러다가 죽겠다.』 헤롱헤롱~ 회전 목마가 빙글빙글 도네. 『동상아~ 돈은 받아부렸냐?』 『아니, 현금인출기로 찾아서 준대.』 『어차피 나으 동상 돈은 나으 돈이니께 내한테 냅따 줘뿌려~ 이것도 인연인데 나가 동상한 테 그 돈으로 오늘 한 턱 쏠탱께.』 으아, 위기모면능력 기사자격증까지 딸 수 있는 내가, 지금 이 상황에선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답이 안나온다. 『참. 그러고 보니 새벽 4시가 넘었네?』 『저, 그게 그러니까..』 『흐미. 걱정 하덜 말고 카드 줘보랑께. 나가 후딱 갔다 올탱께!』 으아~! 정말 미치고 팔짝팔짝 뛰겠네! 근데, 이 녀석은 진짜 도망친 거야? 『후딱 달랑께!』 『그게 말이죠. 그러니까, 앗! 동이야~!』 이 때다! 36계 줄행랑! 후다다다.., 철푸덕! 으앗, 사시미 구두에 걸려 맨땅에 헤딩하고 말았다. 순간, 싸늘한 표정이 그들의 얼굴을 스치고 지나가더니 얼굴 색이 비구름처럼 어두워진다. 『아따, 이놈 보소, 냅따 도망질 하려했구마이~』 『야! 너 지금 돈 띠어 먹고 도망치려고 한 거야?! 씨퐁~ 뚜껑 올라가네!』 『으메, 화딱지 나뿌려 뒷골이 팍~ 땡겨부네. 아그야~』 한 손으로 내 목덜미를 잡고 공중으로 번쩍 치켜든다. 『켁켁..』 『시방~ 겁대가리가 없구마이~ 쪼까 같이 점 가야쓰것네~』 읔, 이대로 끌려갔다가는 1000토막 나서 내일 조선일보 첫 면을 멋지게 장식할 것 같다. 안되겠다. 최후의 방법이다. 『사람 살려~! 사람 살려~~!!』 순간, 그녀가 뾰족한 벽돌 한 장을 들고 오더니, 내 대굴빡을 강렬하게 내려찍는다. 『팍!』 필름셔터가 느리게 감기듯 내 눈꺼풀도 서서히 감기기 시작한다. 스르르르.... 나누어 줄수록 더욱 풍요로운 마음밭 따뜻한 말 한마디가 용기를 주고 사랑을 전하게 됩니다. 추천 많이 해주시고 꼬리말도 많이 남겨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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