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카가 어렸을때의 일이다-_ -







학교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아저씨 : 에뗑문구에서 책을 사면, 다마고치를 준다!! 

             에뗑문구에서 책을 사면, 다마고치를 준다!!

             이 종이만 있으면 돼 이 종이를 들고 책 한권 사면 다마고치를 줄꺼야!!










바로 그때당시 유행하던!!!!!!










다... 마........... 고.......................치................................!!!!!!










그것도 일반 다마고치보다 훨씬 크고 




훨씬 디자인도 이쁘고




나오는 인물도 이뻐서... *-_-* 


(다른것들은 공룡 또는 동물이었는데 이 다마고치는 요정이었다//ㅂ//)









유카양은 끌리지 않을래야 끌리지 않을수가 없었다 -_-;;;








결국 유카양 결심한다..













유카 : 아저씨!! 종이 주세요+ 0+!!!!!





아저씨 : 그래!! 여깄다+ 0+!!!!

             에뗑문구에서 책을 사면 다마고치를 준다!!













그렇게 유카양은 결단적인 선택을 하고 집으로 향했다 -_ -









그리고 단-_-호한 표정으로 아빠님께 말한다.









유카 : 아빠+ 0+!!!






아빠 : 왜? 우리 착한 유카^-^!!





유카 : 아빠는 날 좋아하지요//ㅂ//?





아빠 : 그럼~ 아빠는 유카를 제일 좋아하지~^-^





유카 : 그럼 날 위해서 뭐든지 할수 있겠네요+ 0+!!!!





아빠 : 그럼~ 아빠가 누군데~





유카 : 아빠, 그러면 나 책한권만 사게 돈좀주세요;ㅁ;





아빠 : 무슨책인데?





유카 : 음.. 여러가지책!! 아니, 수학공부하는 책도 있고, 홍길동전도 있어!!+ 0+!!!







(절대로 다마고치에 관한 얘기는 한마디도 안하는 유카-_-)







아빠 : 그래~ 우리 유카가 공부한다는데 당연히 사줘야지!!^-^




유카 : 꺄아//ㅂ//~~








그렇게 유카양은 아빠에게서 '갈취'(?)해낸 돈을 가지고 문방구로 향했다.






유카 : 잇힝*-_-* 이제 귀여운 요정을 내손으로 키울수 있어요!! 요정엄마!!! 




(슈웅~ 텅)















독자 : 광고하냐-_-?



유카 : 죄송합니다;ㅁ; 미안합니다;ㅁ;








아무튼-_- 그렇게 들뜬 마음으로 문방구에 도착한 유카,




책을 고르기 시작한다-_-









(뒤적뒤적)










유카 : 에엥- 수학공부? 뭐가 이렇게 어려워;ㅁ; 엉엉엉;ㅁ;ㅁ;ㅁ;ㅁ;
        
         호곡!!*-_-*!! 갖다놓고 안읽어도 돼는 고전소설 홍길동이구나*-_-*!!!










라고 외치며 감격에 눈물을 흘렸다는 소문이~














-The En.......................










독자 : 뭐뇽-_-?





유카 : 그러게요-_-... 이상한 사람일세-_-




독자 : -_-... 제대로좀 써요





유카 : 그러게요-_-










아저씨 : 살꺼니^-^+?




유카 : 아, 네+ 0+!!! 이 사놓고 안읽어도 되는 고전소설 홍길동을 주세요!!+ _+!!!




아저씨 : 7000원짜리를 샀구나^-^, 자!! 다마고치다!!




유카 : 꺄아//ㅂ// 다마고치!! 안뇽히계세요//ㅂ//!!!!








즐거운 발걸음으로 집에 도착한 유카,



집에서는 아빠님이 즐겁게 물어보신다







아빠 : 뭐샀니^-^?





유카 : 홍길동전이요!!!!!





아빠 : 재밌니^-^?





유카 : 모르겠어요~ 아직 읽어보질안아서+_+;;





아빠 : 아니-_- 그거 말고-_-..




유카 : 에에?












아빠 : ....다.........마............고..............치..............말.................이.............................다.!!!!!!!!!!!!!!!!!!!!!!!!!!!!!!!!









호곡-_-




그렇다,






유카 이녀석 바보같이 다마고치를 얻었다는 기쁨에 





손에 들고 (자랑하며) 오다가 집앞에서 숨기는걸 





깜빡했던 것이였던 것이였던 것이다.










또 옆에 계시던 엄마님께서도 한마디 하신다;ㅁ;









엄마 : 바꿔오너라.






유카 : ;ㅁ;ㅁ;ㅁ;ㅁ; 어떻게 그래요;ㅁ;






엄마 : 바꿔오너라.






유카 : 엄마 한번만;ㅁ;






엄마 : 바꿔오너라.






유카 : 싫어;ㅁ;ㅁ;ㅁ;ㅁ; 엉엉엉;ㅁ;ㅁ;





엄마 : 바꿔오너라.





유카 : ;ㅁ;ㅁ;






아빠 : 그냥 이번 한번만 봐줍시다. 뭐.. 책내용도 좋..............지않구나-_




유카 : 아빠 최고;ㅁ;ㅁ;ㅁ;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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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다음은 어떻게 됐냐구요- _-?


그 다마고치는 2일도 안가서 고장났구요,


그 홍길동은 지금도 어디있는지 보이질 않네요-_-;;

(진짜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나...-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