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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배경 음악은 피노키오의 사랑과 우정 사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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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뭔지를 가장 고민하게 되는 시기는 아무래도
10대에서 20대를 지나는 즈음일 것이다.
특히, 가깝게 지내던 남녀가 서로의 감정이
과연 어떤 의미인지를 고민하다가 아주 멀어지거나
뜨거운 연인으로 발전하는 경우를 우리는 종종 보기도 한다.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이라는 대중가요 가사도 있듯이,
그런 관계에서 화두가 되는 것은
‘과연 사랑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은 어떤 차이가 있는가’
하는 문제일 것이다.
사랑과 좋아함은 과연 어떤 차이가 있는가?
사랑의 요소에는 친밀감(호감) 요소가 있기 때문에
호감과 사랑에는 어느 정도 겹쳐지는 부분이 있다.
러빈이 개발한 사랑척도(love scale) 와 호감척도(liking scale)는
각각 아홉 개의 진술문으로 구성되어 있고,
1점에서 9점까지 동의하는 정도에 따라 응답하도록 되어 있다.
사랑과 호감이 서로 다르다는 증거를 얻기 위해
러빈은 미시건 대학교에서 데이트 중인 182쌍의 남녀들을 대상으로
실험했다. 각 쌍의 파트너들은 자기들의 관계에 관해 상세히 답했고
실험실 실험에도 참가했다.
실험 결과를 단적으로 해석하면 여자들은 좋아하지도 않더라도
사랑은 할 수 있고,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결혼할 가능성이 남자보다
높을 수도 있다. 그래서인지 남자의 사랑보다 여자의 사랑은 보다
현실적이 프래그마 사랑이 경우가 많다.
러빈은 실험 6개월 후 추적연구에서 사랑점수가 교제의 지속과 파타에
얼마나 관련이 있는지를 알아 보았다.
그 결과 사랑 척도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쌍들이 그렇지 않은 쌍보다
교제를 지속하는 경향이 더 높았다.
그러나 사랑을 함에 있어 사랑이 어떻게 정의되고 사랑이 호감과
다른지 안 다른지는 별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
어쩌면 사랑을 하는 데 있어서 그러한 정의와 차이점을 따지는 것은
전혀 쓸 데 없는 논의일 수도 있다.
다만 심리학에서는 사랑을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를 살펴보았을 뿐이다.
사랑을 이야기할 때면
으레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는 테크닉을 기대하지만,
진실한 마음보다 더 강력하고 효율적인 테크닉은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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