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개드립입니다 ㅈㅅ....
웬지 써야만 할거 같아서 씁니다.ㅋㅋㅋㅋ
모이는 시간이 7시인데 집에서 엘리베이터 탈때보니
7시;;;; 완전 날아가서 7시 10분에 술집 앞으로 감
(닉네임이 busan+노진구인데 부산진구사는게 유머)
1층에서 엘리베이터 기다리는데 앞에 여성전용바(?) 거기 일하는
남자 직원애들이 한가득 있는데 전부 나보다 큼... 내가 분명 대한민국
남자키 평균인데.... 서면만 나오면 작아지는 이 상황은 뭔가..
'이래서 내가 서면을 안지나가...' 하는 생각중
엘리베이터가 도착하고 드디어 좀 따뜻한 실내로 들어가는구나 하며 타려는데
주최자가 반갑게 맞아주시며 날 밖으로 이끔 ㅋㅋㅋㅋ
다른분 데리러 가면서 거의 다들 오셨나고 물어보니
여자분 2분 같이 오기로 한분들은 잠수라고 하심
뭐 사실 그런일이 한두번이 아닌지라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었지만
주최자형은 살짝 삐지신듯함 ㅋ
그렇게 밖에서 두분을 더 만나 4명이서 술집으로 고고씽~
술집 자리에 앉으니 여긴 10월 정모에 앉았던 그 테이블..
그땐 21명이 미어터지게 앉았는데 이번정모엔 8명이 앉아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남자 5명, 여자사람3명의 부산정모가 시작됨
대충 소개하자면
남자사람
1.두두(형): 잘생기시고, 키도 좀 큼, 유일한 직장인?
2.주최자(가혹한청년):노래를 굉장히 잘함, 그리고 그.. 게~ 아아.. 노래를 잘함
3.주최자형친구:자칭 박태환, 당연하지만 주최자형이랑 친함
4.닉네임이 기억안나는..(동갑): 예전 정모의 아픈.. 기억을 안고있는 친구..
5.나: 어색어색 열매의 능력자.. 무한도전의 길 처럼 자주 참여하지 않고 방청객이 됨 ㅋ
남자사람은 한번씩은 뵌 분들이라 더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여자사람
1.눈팅족(동갑): 동안임, 말을 별로 못나눠서 자세히 모르겠음.
2.앗고양이: 동안임, 호텔조리과(작성자가 호조과라 기억함) , 그림을 잘그림
허민 닮음
↓아래가 허민
3.이모님: 우리 이모 닮았는데 동안임, 자폭을 잘함
보석감정과 이시라길래 계속 눈에 막 끼고 하는 그게 생각남
대충 이런 이미지 ㅋㅋ
쓰고 보니 다들 동안이네...ㅠ
처음엔 정말이지 너무나 어색..
사실 난 원래 말수가 워낙 작아서 어색함에 한몫 하는거 같아서 죄송했음
그러다 자기 소개를 하고 하면서 분위기가 조금 풀림
자칭 박태환형이 자리를 바꾸자 하여 자리를 바꾸는데
나는 거의 그자리 그대로 있어서 편하고 좋았음 ㅋㅋ
정모에 게임을 하러 왔다는 두두형의 말대로 게임을 시작함
근데 좀 이상함 잔잔한건 잘 안걸리는데
우정게임으로 좀 센 벌주는 내가 자주 걸림
기분 묘했음...
이런 저런 대화도하고 (대화 주제가 좀 주최자형의 취향에 대한 얘기가 주를 이름)
선후배 사이도 있고 뭐 그러함
그러다 1차가 슬슬 끝나가고
계산을 하고 나옴
너무 추워서 밖에서 떠실까봐
먼저 노래방 방을 잡으러감(내가 추워서 잡으러 간게 아님)
여자사람 한분이 먼저 가셨는데 인사도 못하고 해서 아쉬웠음
노래방에 앉아있으니 술이 좀 취한분도 있고 (내가 제일 많이 취한듯하지만) 집도 다들 멀어서
3차까진 무리이다 싶음
역시나 노래방에선 주최자 형이 노래실력을 발휘~ 언제 들어도 노래는 정말 잘하시는듯
나도 몇곡 하고 케익도 먹..진 않았구나 생일축하도 해주고 좋았음
두두형도 노래방 중간에 가시고 ㅋ
그렇게 노래방이 끝나고 날씨가 너무 추워
다들 일찍 집으로 향함 나도
지하철까지 데려다 드리고 집까지 뛰어가는데 10분만에 술이 다깸
어..엄청난 추위를 느끼면 귀가
글을 한 2시간 동안 일하면서 쓰고있는데
이건 후기 같지 않아서 고칠까 고민하다가 귀차늬즘을 느끼는 작성자를 용서할끼니?
정모후 느낀점이랄까? 이번 정모엔 참 착하신분들만 계셔서
훈훈하고 좋았음 다들 또 뵈었으면 함
아아~ 길다 길어 한참 걸렸네..
하지만 댓글따윈 안달리거야 아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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