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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1680811
    작성자 : 공포는없다
    추천 : 20
    조회수 : 3733
    IP : 183.99.***.238
    댓글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22/01/23 23:52:26
    원글작성시간 : 2022/01/22 17:24:14
    http://todayhumor.com/?humorbest_1680811 모바일
    헬스 자전거를 주워온 이후 생긴 일
    옵션
    • 펌글
    <p>대개 귀신 붙은 물건은 영화에서 보면 팔찌나 인형이나 막 이런거 아니냐 의자냐<br><br>그런데 걔가 주워온건 헬스 자전거였음<br><br></p> <div>하얀색으로 칠해진 철제 헬스 자전거......</div> <div> <br></div> <div>존나 낡아서 칠도 다 벗겨지고 손잡이에도 녹이 묻어있고 체인에도 녹 슬어있어서 존나 낡고 더러운거......</div> <p> <br><br>엄청 좋아라하면서 운동할거라고 주워옴<br><br></p> <div>그런데 그거 들여온 이후 걔가 사는 자취방에서 애기 웃음소리랑 발소리가 들리고 <br></div> <div> <br></div> <div>사람이 한명도 없는데 끽끽 하면서 누가 자전거 타는 소리가 나고 그랬음</div> <div> <br></div> <div>(너무 낡아서 기름칠을 해도 페달이 뻑뻑했음) <br></div> <div> <br></div> <div>빨래를 널어놔도 막 떨어져있고</div> <p> <br><br></p> <div>그래서 같이 사는 룸메는 무서워했는데 주워온 애는 너무 태연해했음 <br></div> <div> <br></div> <div>이거 좋다고 자기 마음에 든다고 내꺼라고 하면서 이제 새거 같다고 하는거임 <br></div> <div> <br></div> <div>누가 봐도 금방이라도 빠개질거 같은데 애들보고 타러 오라고 막 꼬심</div> <p> <br><br>아 스바 이걸 가져다 버려야겠다고 진짜로 결심하게 된게<br><br>이 룸메가 집에서 이상한 일 생기니까 들어가길 무서워해서 나붕이 대신 같이 가줬는데<br><br></p> <div>비밀번호 치고 문을 여는데 웬 남자애가 집안에 서 있는거임 <br></div> <div> <br></div> <div>그러다가 까르르 웃으면서 헬스자전거로 달려가더니 안장위에서 콩콩 뛰는거임</div> <p> <br><br>그 때 X발 문을 닫고 뛰쳐나와야했는데 벙쪄서 그냥 콩콩 뛰는걸 바라보고 있는데<br><br>안장 위에서 콩콩 몇번 뛰다가 갑자기 우리에게 달려듬 이 꼬마새끼가......<br><br><br>비명지르면서 룸메가 문 닫고<br><br>나붕은 소리지르면서 욕하고<br><br>옆집 사람은 시끄러우니까 뛰쳐나오고<br><br>혼파망에 와 이걸 진짜 가져다버려야겠는데 너무 무서운거임<br><br><br>그리고 주워온 지인한테 집이 너무 좁으니 버리자고 했는데 걔가 불같이 화를 내면서 그럼 내가 나가서 살겠다고 길길 날뛰는데<br><br>이게 정말 씌인거구나 싶더라<br><br><br>그래서 룸메가 책임지고 날잡아서 지인이랑 밖에서 시간 보내고<br><br>이 룸메 남친이랑 그 친구들+나붕이랑 나붕 실친 이렇게 해서 이걸 내다버리려고 했음<br><br><br>그런데 지인이 이걸 혼자 들고 왔거든<br><br>접이식도 아니고 자취하는 건물에 엘베가 있는것도 아니고 계단으로 최상층까지 여자 혼자 몸으로 들고왔는데<br><br>우리는 사람 여섯이 들어도 미친듯이 무거운거임........계단 내려가는데 자꾸 미끄러지고<br><br><br></p> <div>진짜 낑낑거리면서 간신히 건물밖으로 들고 나갔는데 가까운데서 버리면 또 지인이 주워올거 아냐.....</div> <div> <br></div> <div>그래서 멀리 내다버리려고 차를 가져왔는데 트렁크에 이 자전거를 실으니까 차 뒷쪽이 푹 꺼짐............<br></div> <p> <br>여차여차해서 결국 멀리까지 나가서 자전거를 버리고 왔음.........<br><br><br>그런데 더 황당한건 그 지인은 이후 그 자전거 찾지 않았는데<br><br>그 자전거를 진짜 예쁘고 멋진 최신식 자전거라고 기억하고 있더라....... </p> <p> <img style="width:550px;height:424px;" alt="오유공포.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201/16428398406a11c2dc7433457eb165146631795f40__mn137478__w550__h424__f26995__Ym202201.jpg" filesize="26995"></p> <div> <br></div> <div> <br></div> <div> <br></div> <div> <br></div> <div> <br></div> <div> </div> <div> <br></div> <div> <br></div> <div>출처 <a target="_blank" href="https://hygall.com/53782433" target="_blank">https://hygall.com/53782433</a> <div class="autosourcing-stub"> <br>[출처] <a target="_blank" href="https://cafe.naver.com/mystery0327/11472" target="_blank">헬스 자전거를 주워온 이후 생긴 일 (미스테리/공포카페 :: 미스터리파인더(귀신,심령,무서운이야기))</a> | 작성자 <a target="_blank" href="https://cafe.naver.com/mystery0327.cafe?iframe_url=%2Fca-fe%2Fcafes%2F28513860%2Fmembers%2FdqrpMOBAJGmxfZGkZim1jg" target="_blank">시화</a>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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