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정말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그놈.. </p> <p>처음엔 어찌 시작한건진 기억이 안나는데.. 여튼간에 정말 밥한번 먹자.. 로 했다가.. </p> <p>드디어 만나게 되었네요 ;; </p> <p>(참고로 그놈은 서울내에 있는 모 대학병원 근무자 입니다)</p> <p> </p> <p>뜬금없이 족발이 먹고싶었던 나 </p> <p>+ 왠지 매운것이 먹고싶은 그놈 해서 결국 반반족발 파는곳을 향해서.. ;;; </p> <p>(실은 그놈은 매운것이라고는 일절 못먹고.. ;;; 튀김우동도 매워서 못먹는다 ;;;; 정말 매운것이 먹고싶을때 진라면 순한맛을 먹는다?? 는 놈임;;) </p> <p>그렇게..반반족발을 시켰습니다.</p> <p> </p> <p><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109/1631626044a2e4bc2ebc75442d87c37cec7f9c177b__mn392508__w800__h1067__f198357__Ym202109.jpg" alt="photo_2021-09-14_22-20-29.jpg" style="width:800px;height:1067px;" filesize="198357"></p> <p>요즘 은근히 김치찌개 서비스가 대세인듯.. </p> <p>오그락지가 너무 반가웠습니다.</p> <p> </p> <p> </p> <p><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109/1631626047d03c61e8367940c688d89116235afe22__mn392508__w800__h600__f139660__Ym202109.jpg" alt="photo_2021-09-14_22-20-33.jpg" style="width:800px;height:600px;" filesize="139660"></p> <p> </p> <p>반반족발 되시겠습니다.</p> <p>보는순간.. 아.. 내가 반을 먹고 그놈이 반을 먹겠구나. 그럼 되겠지?</p> <p> </p> <p> </p> <p><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109/163162605075313cc4eb244736aaa83872bfb55cf1__mn392508__w800__h600__f120602__Ym202109.jpg" alt="photo_2021-09-14_22-20-35.jpg" style="width:800px;height:600px;" filesize="120602"></p> <p> </p> <p>쟁반국수입니다.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솔직히 </span>이것땜에 왔습니다.</p> <p>전 이게 먹고싶었슴 ;;; 족발집 쟁반국수</p> <p> </p> <p> </p> <p><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109/163162605591cfe92c30c5480a8b7bf7f7e66f14c4__mn392508__w800__h600__f109595__Ym202109.jpg" alt="photo_2021-09-14_22-20-38.jpg" style="width:800px;height:600px;" filesize="109595"></p> <p> </p> <p>그놈을 살려준 계란찜 되시겠습니다.</p> <p>이거아니면 죽을뻔했답디다.</p> <p> </p> <p> </p> <p>그렇게 시켜놓고.. 둘이서 문학계의 미래와 의료계의 현실에 대해서 깊은 토론을 하면서 열심히 먹었는데.. </p> <p>순간순간 표정이 찌그러지는 그놈 ;;; </p> <p>야.. 매우면 그냥 일반 족발 먹어!!!!! .. 왜 매운족발을 자꾸 입에 대는거야?? </p> <p>쟁반국수 맵대매.. 고만좀 먹어!!!! </p> <p> </p> <p> </p> <p>결국.. </p> <p> </p> <p><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109/163162621744bef447a1524b2385728dcfe9d9df3f__mn392508__w800__h600__f141983__Ym202109.jpg" alt="photo_2021-09-14_22-20-43.jpg" style="width:800px;height:600px;" filesize="141983"></p> <p> </p> <p>-,.-;; </p> <p>나라도 열심히 먹어볼랬는데 결국 체함 ;; </p> <p>나와서 후식먹으러 갈수 없을정도로 ;;; </p> <p>하는수 없이 나오자마자 편의점 가서 소화제 챙겨먹고.. </p> <p>소화를 시키기 위해 자그마치 3정거장을 걸어갔습니다. ;;; </p> <p> </p> <p>담번엔 그놈이 매운게 먹고싶다 하더라도 멱살잡고라도 그놈이 캐리가능한 음식을 먹으러 가야겠습니다. </p> <p>해물집을 갈까? </p> <p>(참고로 그놈은 매운걸 먹으면 어지러워하구요.. ;;; 전.. 해물요리를 먹으면 다 토합니다 ;;;)</p> <p>(그리고.. 그놈은 스트레스받으면 매운게 먹고싶구요.. 전 스트레스받으면 이상하게 해물요리가 땡깁니다;;)</p> <p> </p> <p>제발 그놈이 매운게 먹고싶어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p> <p>뭔놈의 자꾸 확진자가 뜨는건가요? ㅠ.ㅠ </p> <p> <br></p>
출처 |
소화제 먹고.. 3정거장이나 걸었고.. 사이다를 1리터를 마셔도 헉헉대고있는.. 나.. ;; |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5/1495372044723be6fdeac34c6bba9ff102f69ac27d__mn392508__w692__h91__f19479__Ym201705.png" alt="1495372044723be6fdeac34c6bba9ff102f69ac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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